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일 교육감실에서 (사)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센터장 김동관)와 관내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모든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맡은 역할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양측은 ▲학교놀이공간 조성 및 아동 참여 방안 ▲아동과 교사, 보호자의 놀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놀이 시·공간 확대 방안 ▲아동의 놀이 관련 의사결정 참여 활성화 방안 적용 ▲사업관리(모니터링, 캠페인 및 홍보, 후원기업 연계, 평가 연구 등) 실시 등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사)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 김동관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센터는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19일 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하반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멘토링 및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실시간 원격화상 연수로 2개 섹션으로 나눠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 학교급에 적합한 수업 활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섹션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각 학교급의 멘토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실생활, 학교 실무, 학습 자료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낯선 나라, 낯선 도시에서 생활하고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이번 연수가 광주에 첫발을 내딛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에서 교육 활동을 시작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19일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을 격려하고 빛고을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총회는 19일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는 혁신학교의 성장과 일반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부모 모임이다. 이날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들은 향후 혁신학교 정책 방향, 혁신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한 건의뿐만 아니라 이정선 교육감과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빛고을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김영임 대표는 “교육감님과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와의 대화의 장이 열려 보다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먼저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소통과 참여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혁신학교의 철학을 공유하고 몸소 실천하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혁신학교의 좋은 성과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혁신학교를 계승·발전해 나가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9일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남광주역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 투게더 - 물은 맑게, 하늘은 푸르게’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참여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펼친 이번 캠페인에서는 대시민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과 함께 광주천 정화 봉사를 실시하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환경 사랑을 실천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교육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교육협력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23년에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다양한 문화·소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지역 청년 인구의 정착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각 주체가 협력하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신규로 추가해 교육협력사업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6개 사업, 376억원 규모의 시-교육청 연계 협력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2022년 26개 사업, 316억원보다 6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신입생 입학준비 지원금 105억원, 초등학교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비 71억원, 과학영재학교 운영비 36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비 29억원,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비 20억원, 수영체험학습 지원금 18억원, 학교체육시설 활성화비 8억원 등이다. 특히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2022년 1인당 초등학생 10만원, 중·고등학생 25만원을 지원했으나, 중·고등학생을 30만원으로 인상해 학부모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유행(트윈데믹)하는 상황에 대비해 21일부터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전국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2022년 28주(7월3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외래환자 1000명당 5.1명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 3년 만이다. 이에 광주시는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21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접종이 생애 처음인 경우)를 시작으로 10월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만 6개월 이상 만 13세)와 임신부로 확대 실시한다. 고령자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022-2023절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무료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송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광주 지역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개최한 ‘남궁인 작가 초청강연회’을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광주송정도서관에 따르면 남궁인 작가는 현 이대 목동 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근무 중인 의사이자,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 왕성한 저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이다. 남 작가는 ‘너무 사소해서 빛이 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직접 응급실에서 맞닥뜨린 생과 사의 현장에 대한 기록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스스로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가슴 따뜻한 강연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이번 강연이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글을 읽거나 자신의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위로하거나 치유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는, 독서가 가져다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이 잘 드러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작가를 초청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중학생 대상으로 17~24일 ‘2022 탕탕평평(蕩蕩平平) 즐겁지 아니한가!’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탕탕평평(蕩蕩平平)은 논쟁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침이 없이 공평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탕탕평평 교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이 주제 도서를 깊이 있게 읽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이고 치우침 없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설했다. 학생들은 ‘허생전’과 ‘재미있다! 한국사4: 조선후기’를 읽고 토론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허생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논제로 진행한 활발한 토론 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내는 힘을 기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토론의 즐거움을 배우고 그 내용을 일상 삶 속에 적용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활발하게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이 ‘깊이 있는 책 읽기‘를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교실에 활발하게 참여해 기쁘다”며 “학생들이 독서토론 활동
전남투데이 한돟주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공사대금을 올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롯데건설, 한신공영, 태영건설, 한화건설 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참여한 업체 15곳은 공사 자재 사용료가 낮게 책정됐다며 광주시를 상대로 기존보다 59억 원 가량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업체가 참여한 1단계 사업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광주역을 남쪽을 잇는 공사로, 모두 6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업체들은 가설물로 사용하는 강재 사용료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다며 공사대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재 사용료는 210억원으로 계약됐지만, 업체들은 269억원으로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대형 공사과정에서 공사대금 인상 요구는 흔하다. 단가계약 형태로 입찰을 거쳐 계약이 이뤄진 만큼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1단계 사업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3년 가량 늦어진 2026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시청에서 광주역을 북쪽으로 잇는 2단계 공사와 광주 백운광장에서 효천역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간은 아직 정부와 사업비 인상 협의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 제11기 고등학교 학생의회가 지난 17일 고등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청소년 문화예술축제 ‘고.군.분.투.(고등학생들의 군더더기 없는 분명하고 투박한 꿈)’를 진행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우리 손으로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 고.군.분.투.’(이하 고군분투)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충장로 57파티타운에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 연령대의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해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고군분투’는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고 나누는 자치축제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고등학교 집행부에서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프로그램 기획·홍보부터 공연팀과 관람자 모집, 영상 심사, 사전 모임 진행, 포스터와 리플릿 제작‧부착과 홍보, 자가검진 확인, 공연 음향과 조명 운영, 프로그램 진행까지 집행부의 세심한 손길이 닿았다. 또 집행부에서는 공연 1주일 전부터 음향과 조명 운영 방법을 배우고, 공연장과 주변을 청소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이어 축제 당일에도 아침 9시부터 팀별로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공연팀의 동선을 확인하고 팀에서 원하는 무대 조명까지 맞추는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직선4기 교육감 공약 중 하나인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19일 ‘홀리데인 인 광주호텔’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교법인 이사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정책국장, 정책기획과장, 사학정책 담당관과 광주 관내 36개 학교법인 중 28개 법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학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교육 공동체의 동반 성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새로운 광주교육 도약’이라는 1부 이정선 교육감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주요 프로그램으로 2부 행사인 소통강화를 위한 ‘사학 Round Table’이, 3부 행사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 정책과 사학기관 운영평가’ 등의 정책협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교법인 이사장들은 ▲사학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강화 방안 ▲광주시교육청의 사립학교 지원 방안 ▲학교법인 및 설치·경영학교 운영의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지속적인 출현 등 상황에서도 ‘건강한 삶, 쾌적한 환경’을 목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 성과물을 담은 ‘제24권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사람, 동물, 환경을 위한 최적의 건강을 달성하기 위해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 식품안전,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분야에 대한 기초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연구원보에는 광주지역 코로나19 유행초기 바이러스 특성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시중 유통중인 마스크팩의 중금속 및 유해성분 실태조사, 미세먼지 자동측정장비의 정확도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연구 10편 외에도 반려동물의 유통사료 안전성 검사 등에 대한 조사 및 국내 저명 학회 등에 발표한 8편의 논문 초록을 수록했다. 연구원보는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보건·환경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되도록 중앙부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용환 원장은 “앞으로도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