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축물의 사용가치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20일부터 10월21일까지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제12조와 광주광역시 건축물관리 조례 제3조에 따른 것으로, 모집 분야는 ▲건축물 점검기관 ▲안전진단기관 등 2개다. 광주시에 등록된 건축사사무소,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안전진단 전문기관, 건축 분야 기술사사무소로 기술인력과 장비, 자본금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기술인력과 장비 보유 현황 등을 검토해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명부를 작성한 후 자치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은 정기점검, 긴급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및 안전진단 등 건축물 점검이 필요할 때 구청장의 지정을 받아 점검을 하게 되며, 점검 3개월 전까지 점검대상 건축물이라는 사실과 점검실시 절차를 통지하게 된다.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업체는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등록자격과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20일부터 시와 자치구,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관련 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현재 광주시에는 점검기관은 15개 업체, 안전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 공무원들이 공공문서의 인증과 진위 확인을 위해 고안한 ‘공공기관 문서의 직인 날인 및 확인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 발명자는 나우철, 최해송, 박요한, 박혜진, 정훈, 강성용 주무관 등 6명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부서에 근무하면서도 지속적인 사내 연구모임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텍스트마이닝 기반의 감사자료 분석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마친 바 있다. 이번에 등록된 ‘공공기관 문서의 직인 날인 및 확인 시스템’은 평소 시민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시민 뿐 아니라 공무원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생산 또는 접수한 문서 중 원본이 종이문서인 경우 직인 날인을 위해서는 관계 부서를 직접 방문해 수기로 날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장 방문이나 대면처리에 따른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 공공기관에서 직인 날인의 건수가 수십에서 수천건에 이르고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가 현저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공공기관 문서의 직인 날인 및 확인 시스템’은 서버장치와 공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부이 딩 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자매결연 등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경제·통상 협력 및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베트남 응에안성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광주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은 우리 광주시민이다”며 “베트남의 역사 깊은 도시인 응에안성 대표단의 광주 방문을 환영하고 오늘의 만남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의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양하고 폭넓은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이 딩 럼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교류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때에 광주와 응에안성이 자매결연이라는 큰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자매결연 협약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8개 분야에서 27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 대전여상 등 4개 학교 경진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340여 개 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2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2개 학교에 재학 중인 57명의 선수가 경진 9종목, 경연 1종목에 참가했다. 광주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사흘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금상 4명, 은상 11명, 동상 12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입상했다. 이는 참가자의 47%가 입상한 쾌거이며, 타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도 출전 학교 수 대비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 특히 경제골든벨 종목은 6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명, 은 3명, 동 1명으로 참여한 모든 학생이 수상하는 기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조병현 과장은 “이번 좋은 성과는 관내 상업계고등학교 규모가 타 시도에 비해 열세임에도 학교별로 상업·정보 분야의 인재를 조기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주민지원사업은 생활기반사업 6개와 환경문화사업 2개로, 국비 46억원, 시·구비 5억원 등 총 5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이는 2022년에 비해 7억원을 추가 확보한 것이다. 생활기반사업은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돼 ▲도로확장 5건 ▲하천정비 1건 등이 추진되며, 도로폭이 좁아 주민 불편이 컸던 진입로 확장과 우기 시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가 시행된다. 환경문화사업은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누리길 조성사업 1건 ▲경관 조성사업 1건을 추진한다. 서구 서창동 팔학산 등 생태자연 여건을 활용한 누리길 산책로가 개설되고, 북구 충효동의 환벽당 등 가사문학권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증암천 경관사업이 시행돼 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개발제한구역의 기반시설 개선과 도심 내 친환경 여가 공간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제도는 지난 1973년 도입됐으며,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해온 반면 주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표 16명이 출전해 최우수상 1작품을 포함한 총 16 작품 전원 수상이라는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8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전국대회에 앞서 지난 3월에서 5월에 광주지역대회에서 서면 및 대면 심사 등 여러 단계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 16 작품을 선정했다. 이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특장점은 살리고, 개선 및 보완을 마친 후 이번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전국대회에서는 지난 8월20~21일 작품을 설치하고, 이어 23일,24일 면담 과정을 거쳐 9월13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신광중 강지원 학생의 ‘리트랙션 기능이 있는 샴푸 헤드’가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지원 학생은 평소 ‘샴푸 용기의 헤드를 눌렀을 때 떨어져 버려지는 샴푸가 아깝다’는 생각에 발명품을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두 달 남짓 다가온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2시 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학생독립운동 제93주년 역사강연회 : 숨어 있는 광주 역사’를 실시한다. 18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광주지역 1940년대 병참기지화의 역사 ▲ 광주에 남아 있는 전시동원체제 유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광주의 역사적 장소에 대한 사건·사료 해설과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대화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신주백 박사, 이국언 대표가 나선다. 이어 박수기 의원, 김보름 교사가 토론을 맡아 남아 있는 유적들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역사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기념품 제공과 더불어 강의 후 생생한 해설과 함께하는 일제 화정동 동굴 유적 현장 답사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연과 현장 답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로 접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 6차의제’가 선포됐다. 광주 의제란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의제21’에 따른 것으로 지구환경보전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운동 실천계획이다. 광주는 1997년 1차의제를 수립하고 이후 5년 마다 의제를 수립·실천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 6차의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6대 핵심의제와 2대 공통·특별의제를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정영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초등학생)에게 6차의제 피켓을 전달하는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번 광주 6차의제는 ‘기후위기 시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광주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광주지속가능발전목표(SDGs)2030 달성을 위한 실천과제다. 6대 핵심의제는 기후 변화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생태·경제·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월1일부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예방법)이 시행됨에 따라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의 공사 시공자는 오는 12월부터 소방계획서의 작성, 임시소방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받은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반드시 선임해야 한다. 또한 공사 시공자는 착공 신고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한국소방안전원에 신고해야 한다. 소방안전관리자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발급받은 사람으로서,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화재예방법 제29조에 따른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대수선을 하는 건설현장 중 연면적 1만5000㎡ 이상이거나 연면적 5000㎡ 이상인 건설현장 중 ▲지하 2층 이하 ▲지상 11층 이상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냉장창고(겸용) 등이다. 건설 현장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기간 내 선임 신고를 하지 아니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15일 제1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에 따른 최종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용규· 최지현·강수훈 시의원, 장애인총연합회,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이 행복한, 주체적이고 동등한 삶’이란 비전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시행한 제1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은 우수 정책 26개, 보통 12개, 미흡 8개 사업의 평가를 받았다. 우수 정책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개선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광주시 추가 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유현섭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는 “4년 동안 매년 현장 종사자 및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며 “새롭게 수립되는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과 이번 평가 결과를 연계해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장애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현장 전문가들의 참여로 이뤄진 평가라 더욱 의미있는 평가가 도출됐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16일 파업에 돌입했다. 그 가운데 광주은행 노조원도 350여명이 16일 하루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시중은행 대비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파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 전국 금융산업노조는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임금피크제 개선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금융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 진행 결과 93.4%로 파업이 가결되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노조의 파업 가결 이후 노조와 사측이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14일 오후에도 노사 대대표(금융노조위원장-금융사용자협의회장) 교섭이 이루어졌으나 성과 없이 결렬됐다. 임금 상승률 경우 노측은 기존 6.1%에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5.2%로 제시했고, 사측은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기존 1.4%에서 2.4%로 제시하며 추가적인 논의를 제의했다. 시중은행 파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금융 거래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1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 금융인들의 파업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감대는 얻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6일 11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우리 지역의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육하고 지역 내 취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공모·선정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잔존률이 높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입직 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대학에서 일학습 병행을 지원할 수 있다. 3년 동안 총 50억(교육청,시청,교육부)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청이 협력해 추진 중인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더욱더 탄력을 받아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취업처 발굴 및 취업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적극적 업무협력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은 본 사업의 핵심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