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복지 공직자 22명이 참여하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실무 역량 강화 전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공직자들은 ▲개인정보보호 안내 및 상시 모니터링 ▲통합사례관리 초기상담 ▲사례관리 업무지원 처리 절차 ▲대상자 관리 등 단계별 전산처리 과정을 실습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강화를 위한 보장급여 안내 및 부정수급 예방을 교육받았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숙지한 공직자들이 복지행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돕겠다. 통합사례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의 협업으로 영암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최근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급성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오한과 함께, 설사와 복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피부 괴사, 출혈이 발생하고 쇼크나 전신 패혈증으로 악화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기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하기 ▲만성질환자는 해산물 생식 삼가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저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시민 누구나 쉽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는 2009년부터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문·위촉 변호사 총 7명(고문 4명, 위촉 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그간 상담소는 총 343회 운영됐으며, 누적 상담 건수는 1,723건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현재까지 10회 운영, 58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오는 6월 9일(월)에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상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방송, 라디오, 보도자료 및 SNS 등을 통해 무료법률상담소의 운영 철학과 효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참여 변호사와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상담 사례와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시 관계자는 “법적 문제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닥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비 생태탐구 공동조사(현장포획 연구)’ 현장 조사를 제주시 화북동, 서귀포시 효돈동, 대정읍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동조사에는 북촌초등학교, 무릉중학교, 오현고등학교, 표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대정읍이 조사 지역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기존의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효돈동을 포함한 세 지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져 제주 생태환경을 보다 넓게 관찰할 수 있었다. 현장 조사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52명의 학생이 생태탐구의 기초 이론과 조사 방법을 익혔다. 1차 교육은 무릉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오현고등학교에서 오현고, 표선고, 북촌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장 조사는 어미 제비를 포획한 뒤 다리에 가락지와 위치 기록 장치를 부착하고 되돌아온 제비의 수와 서식지의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제비 생태탐구 공동조사(현장포획 연구)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생태탐구 활동으로 학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온라인학교는 16일부터 ‘제주온라인학교 전자책도서관’을 새롭게 구축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책도서관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서비스와 연계해 구축된 전자책 책 읽기 공간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자책도서관은 제주온라인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약 10만여 종의 전자책과 소리책 자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회원가입과 승인 절차를 거쳐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으며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희망 도서 신청 및 즐겨찾기 기능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자책도서관과 연계한 온라인 독서교육 행사 ‘ON(溫)-독서로 접속 중’도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과별 추천 도서를 전자책도서관에서 대여해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체류형 관광정책의 선도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수상은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 강진만의 정책적 구조가 대중의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표 정책인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한 금액의 50%를 지역화폐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정산해주는 제도로, 단순한 혜택 제공이 아닌 소비 유도와 지역경제 환원 효과를 함께 실현한 구조다. 2025년 1월부터 5월 초까지 4만 724팀이 반값여행을 신청했고, 관광객들은 강진군 내 1,453개 업소에서 58억 7천만 원을 소비했다. 이 중 27억 원이 지역화폐로 정산됐고, 그 중 13억 2천만 원이 다시 799개 가맹점에서 사용되며, 불과 4개월 만에 71억 9천만 원의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이 일어났다. 이는 지난해(2024년) 반값여행을 통해 유도된 총 소비액 69억 원을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는 5월 23일 2층 매화마루에서 경무과장(경정 김재선), 각 계ㆍ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치안종합성과평과 결과를 분석하고 각 부서별 현재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대책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재선 경무과장은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성과평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광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포용도시 광주’의 가치를 나누며 우호를 다졌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개국 문화·음식 체험의 장이 펼쳐진 가운데 포용도시 광주는 지구촌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강 시장은 이날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 방문을 환영하며 캄보디아예술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80년 5월 광주는 외로웠으나 이후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아주고 불러준 덕분에 민주주의 도시로 꽃피울 수 있었다”며 “이제 광주는 다양한 이웃을 품는 개방과 포용, 다양성의 철학을 가진 도시로, 모든 분들이 어려움 없이 공동체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광주시가 다문화를 장려하고, 광주에 있는 다양한 국제적 그룹을 커뮤니티 안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사는 광주의 포용성에 대해 매우 잘 보여주는 행사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국제화와 다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프리미엄 지역 특산물인 함평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25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함평천지몰'에서 오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5월의 감동식탁’ 기획전을 열어 함평한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중심 소비가 집중되는 5월에 맞춰 함평군과 함평축협이 협력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함평축협축산물유통센터에서 제공하는 행사 상품에는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1인당 3매, 최대 5만 원 한도)이 제공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획전을 통해 프리미엄 지역 특산물인 함평한우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 농가 소득 또한 증대하길 바란다”며 “함평천지몰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평천지몰’은 함평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넓혀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영암도서관에서 군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출신 김지평 작사가를 초청해 ‘정기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인생은 미완성',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을 작사한 김 작가는, 대중가요로 풀어낸 삶과 철학을 전했다. 김 작사가는 “사람은 결국 사랑을 남기는 존재”라며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순간, 삶과 가사에 대한 시선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 작품의 하나하나에는 영암이 녹아 있다”는 말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강좌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좌 이외에도 영암군은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로 영암군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 주제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바다마을작은도서관에서 이진미 강사의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를, 19일에는 시종초등학교에서 김남중 작가의 강연을 열었다. 강의 후 수강생들은 만족도조사에 ‘인문학 강좌가 너무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됐다’는 반응과 함께 소통·역사 분야 강좌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입주대상자 동·호수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은 민선8기 중요 정책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것. 영암군은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200호의 공공주택을 차례로 공급받기로 했다. 지난해 30호에 이은 이번 공급물량은 삼호용앙LH1단지 50호, 학산LH 12호, 총 62호이다. 영암군은 올해 2~5월 입주자 모집 후 영암군 주거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자 중에는 충청도와 부산시에서 신청한 이들도 있다. 추첨행사에서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고, 100만원의 예치금을 내고 2년간 거주하게 되며, 2회 기간 연장 시 총 6년을 거주할 수 있다. 입주는 임대계약인 사용대차계약 후 학산LH는 6월 초 입주가 가능하며, 삼호용앙LH1단지는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 후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를 축하한다.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기관장협의회가 22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생활인구 증대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에 통근, 통학, 관광, 교육, 업무 등 다양한 이유로 지역에 일정 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한 개념. ‘생활인구 50만 시대 달성’을 목표로 영암군은, △생활인구 기반 확대 △지역체류 프로그램 다변화 △홍보 및 연계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아래 9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15개 지역 기관장들은, 영암군의 생활인구 증대 정책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참여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이 주관하는 교육, 연수, 회의 등 참여자들이 영암에서 숙박하고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동시에 영암디지털군민증을 홍보하고, 관광 홍보물 등을 비치해 각 기관 방문자들이 영암과 가까워지게 만들기로 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영암군 각 기관과 함께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서겠다. 영암을 찾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캠페인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