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광주시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에서 진행한 특별이벤트에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온에서 ‘45년 전, 광주의 봄을 함께 기억해요’를 주제로 퀴즈 풀기 및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 총 5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5·18정신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 “후손에게 전해야 할 역사” 등의 메시지부터 “초등학교 때 본 무섭고 슬픈 기억”과 같은 개인적 경험까지 다양한 소회를 공유했다. 또 “기념행사에 첫 손주와 함께 참석하겠다”, “오월텐트촌이 생겨 너무 기대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광주시는 퀴즈 정답자와 댓글 작성자 중 각각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퀴즈 참여자 전원에게는 광주온 마일리지를 지급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플랫폼 활용을 유도했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광주의 아픈 역사이자 자랑스러운 민주정신인 5·18민주화운동을 시민들이 함께 기리고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 학생들의 운동량이 늘고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는 등 건강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도내 중·고등학생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42.9%로 전국 평균(41.5%)을 상회하며 전국 6위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2022년 36.8%, 2023년 37.3%에서 해마다 상승해 꾸준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25.9%,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주 5일 실천율은 19.4%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식습관 측면에서도 성과가 뚜렷했다.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4.3%로 전국 평균(28.9%) 대비 가장 낮았으며, 단맛 음료 섭취율도 64.1%로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효과가 도드라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을 기조로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2025년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복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1945. 1. 1. ~ 2005. 12. 31.)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 원이며, 해당 금액은 NH농협채움카드(체크 또는 신용)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포인트는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앞서 광양시는 1차 신청을 통해 총 3,985명에게 약 7억 9,7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 바 있다. 송명종 광양시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라며 “1차 신청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36회 임시회를 열고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성황리에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준곤 의원이 발의한 △ 고흥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 고흥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하여 군정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거친 뒤,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특히, '고흥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은 군의 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중요한 회기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결된 안건들이 고흥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시회 마지막날인 5월 15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5월 상설공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고라 순천 상설공연은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2팀의 공연팀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연중 상설로 진행되는 ‘아고라 365 페스타_움직이는 예술광장’, 6월과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열리는 시민 참여형 기획프로그램 ‘항꾸네 페스타’등이 있다. 이번 5월에는‘반짝이는 리듬’이라는 주제에 맞춰 총 5개 장르(▲국악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의 공연팀들이 시민들과 순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지난 10일 토요일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으며, 17일 토요일 순천만국가정원, 24일 순천 낙안읍성, 3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2025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아고라 순천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예술 광장을 모토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도매시장에서 순천소방서와 함께 대규모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대피로 확보, 부상자 이송,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실전형 훈련으로, 도매시장 소속 법인 및 공판장 관계자와 순천소방서, 유통종사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예상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순천시가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유통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협력한 점이 눈에 띄었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소방대원들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도출해 향후 훈련과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도매시장 내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재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6일 늦은 오후부터 순천 전역에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 취약지역 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지역 및 하천, 산사태 우려지역 사전 예찰 강화 ▲배수펌프장 작동 점검 ▲침수 우려 지역 주민 사전 대피계획 ▲재난 문자 등 시민 홍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침수 위험이 큰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로 및 배수시설을 사전에 점검한 뒤 도로에 일정 수위 이상의 침수가 발생할 경우 즉시 통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고령자, 복지분야 취약시설 등 풍수해 취약계층에 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살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16일 순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3개 재난 관련 부서가 모여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5월 15일) 기준 동구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4년 연매출액(부가가치세 포함) 1억 원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 중인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신산업일자리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본인 소유의 점포 운영 소상공인 ▲지방세 체납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사업자 미등록 및 국세청 세무신고 미비 업체(무신고 업체) ▲비영리 단체·사업자·법인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 및 지원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지속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 아동양육시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의 보호대상 및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기존에는 0~17세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한해서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이 올해부터는 0~17세 차상위계층 아동 등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됐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여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적립된 자산은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 진학, 취업, 주거마련,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등 사회진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4월 말 기준 총 2,017명의 가입 아동에게 월 1억 8,400만 원 규모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7세부터 18세까지 대한민국 국적(복수국적자 포함)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까지 학년별로 차등 지원되며, 해당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해당 기간 내에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제주시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신청인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차 신청자는 6월, 2차 신청자는 8월 중 지급된다.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자녀 558명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 및 장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해산급여와 장제급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산급여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가 출산, 출산예정, 사산, 유산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출생아 1인당 7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장제급여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자 1인당 8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금 또는 장례물품으로 지급될 수 있으며 실제 장례를 치르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다. 해산·장제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한 법정 복지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해산급여로 46명에게 총 3,200만 원, 장제급여로는 577명에게 총 4억 6,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해산·장제급여는 출산과 사망에 따른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충격을 줄여주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제주포럼을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인근 및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포럼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30여 개 기관 참석자 및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업소의 위생 안전 상태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식점 내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및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숙박업소 내 객실과 침구류의 청결 상태 및 소독실시 여부,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대상 업소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친절 교육도 병행하여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제주의 위생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인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