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하는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20명이며 ▲심폐소생술 ▲기도관리 및 기도 폐쇄 ▲외상의 기본 처치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실제 상황에서 적절한 일차진료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전원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혼자 근무하는 만큼,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소생술과 기도관리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 교육이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군민들은 병원 접근성이 낮아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2일 군청 우주홀에서 회계담당자, 신규직원, 보조사업 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공직자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회계업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신규직원을 위한 회계 기초지식과 보조금 집행 실무, 관련 감사사례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사례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과 단계별 업무 처리 방법, 주의사항, 자주 지적되는 보조금 감사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직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등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통해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회계 부정 방지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년 부서별 세출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정된 회계법령과 업무 지침 등을 수시로 ‘회계 정보방’을 통해 공유하는 등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과 청렴도 향상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22일 화순군청에서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순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우체국 쇼핑몰, 화순팜 등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촉진 ▲지역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열린 기부 행사에서는 전남지방우정청이 2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화순군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우체국쇼핑&화순팜에 입점한 업체 9곳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8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판매 수익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이 보유한 물류·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전국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화순팜 연매출 50억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2일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순군 문화예술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DB 사업의 추진 방향 설명 및 상호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 식순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기관소개 ▲2024년 주요사업 소개 ▲2025년 주요사업 소개 ▲문화예술인 DB 구축사업 소개 ▲문의 사항 및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은 화순의 문화예술자원 자료 수집과 기록화를 통해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홍보 기회는 물론, 재단의 다양한 사업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록 자격은 화순군에 소재지를 둔 예술인 혹은 화순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며, 등록은 화순군문화관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은 관내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한국꼬마잠자리(Nannophya koreana Bae, 2020)”의 대규모 서식이 확인됐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2일 월봉습지에서 처음으로 성충 개체가 발견됐으며, 이후 19일에 국내 곤충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곡성군이 함께 확인한 결과 약 2,000마리가 넘는 성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보고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과거 꼬마잠자리로 불리며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여겨졌으나, 2020년 지역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신종으로 확인되어 현재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보전 가치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몸길이 약 1.5cm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화려한 호랑 무늬가 있으며, 수컷은 붉은색으로 매우 낮게 비행한다. 주로 산지습지와 휴경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시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 및 기후변화로 심각한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재능기부센터는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공유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생활‧행사용품 113종 1천470여 개와 회의실, 놀이방, 카페 등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비영리단체로, 법률, 의료, 교육, 문화, 사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능 나눔 활동과 공유 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교육부에서 지난 1일 전국 교육청에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및 홍보 문구 사용 여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제장부 관리 여부 ▲시설 관리 적정성 ▲명칭 표기 위반 ▲강사 관리 실태 ▲레벨테스트 운영 실태 ▲불법 기타 경비 징수 여부 ▲교습비 초과징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일반 학원에 대한 정기 점검도 진행해 학원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와 현장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부에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기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원에서도 유아의 발달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운영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유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회진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회진면 다목적홀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회진면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15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8개 반으로 구성되어 한 달에 30시간씩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세먼지 행동 요령, 전동차 안전수칙,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직접 관련된 안전 수칙과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찬석 회진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실내수영장이 개장 5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5천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평군은 22일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함평실내수영장이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실내수영장의 저렴한 이용료와 쾌적한 환경, 세대별 맞춤 강습 프로그램이 군민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꼽힌다. 총사업비 137억 원이 투입된 함평실내수영장은 연면적 2,624㎡ 규모에 25m 길이의 7레인과 유아용 풀이 갖춰져 있다. 특히, 군은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범운영 기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걷기 전용 레인 및 수심 안전판 설치, 탈의실 확장 등 시설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수준별 강습프로그램 ▲아쿠아로빅 ▲치매 및 장애인 힐링프로그램 ▲생존수영 교육 ▲초등 수영교실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실내수영장을 시작으로 문화체육센터 부지 일원에 오는 2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관내 방재시설물(배수펌프장)과 재해예방 사업장 2개소에 대해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장 내 배수펌프와 제진기 등 주요 시설의 가동 시험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장의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토사유출 방지 대책, 비상 상황 시 대피 계획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시설물과 사업장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며, “공사 중인 현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요 공종을 신속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와 함께 1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안정적인 삶의 유지를 위해 오는 6월 1인가구 프로젝트 ‘반려견, 나만의 힐링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40대의 반려견을 키우는 1인가구 또는 예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현황과 생애주기별 특징 및 관리법, 행복한 강아지의 조건, 동물보호의 의미와 필요성 등 반려인 교육과 애견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신청은 5월 31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가족센터 가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가족센터는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는 교육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1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해 인구영향평가를 시범 도입한 이래 올해 본격 제도화에 나선다. 인구영향평가는 특정 정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시행 단계에서 미리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두고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 165개 정책사업 중 주거·경제·교육·생활 안정화와 관련된 7개 사업을 인구영향평가 대상으로 정했다. 평가 대상은 ▲청년지원센터 운영 ▲경력 보유 여성 지원 ▲저녁·주말 거점형 아이 돌봄 친화적 환경 조성 ▲마이스(MICE) 산업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귀어·귀촌인 지원 사업 ▲귀농·귀촌인 유치 및 정착 사업 등 계속사업 6건과 ▲국가산단 입주업체 사택 현대화 추진 등 신규사업 1건이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부서별 사전평가를 완료하고, 전남연구원의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12월 중 사업 부서의 정책개선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영향평가를 제도화해 인구 영향 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