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쌍암근린공원 등 주요 공원 화장실 환경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 내 공공화장실에 관한 시민 목소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신 전용 문자 연락처를 개설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 문자로 공원 화장실 이용과 관련한 건의, 불편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광산구는 문자 접수 내용을 확인‧검토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공원 화장실 위생‧편의성 증진을 위한 정비‧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도심 공원 내 74개소 공공화장실에 방향제, 소변 세정제를 설치하고, 두루마리형 휴지를 한 장씩 뽑아 쓰는 휴지로 전면 교체했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전용 문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화장실마다 잘 보이는 곳에 연락처를 부착했다. 청결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이 유지되도록 공원 관리 부서, 민간 관리인을 중심으로 공원 화장실 상태 점검‧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원을 찾은 시민이 언제든 마음 편히, 기분 좋게 화장실을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이 지역특화 소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인 스토리를 발굴·육성하는‘AI 기술 기반 스토리 창작(각색) 지원’ 공모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광주광역시와 GICON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 광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확장 가능한 자유 주제와 광주 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AI 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스토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 스토리 창작 및 각색 지원’ 공모에 전국에서 132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기획력,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창작 지원 73편, 각색 지원 59편이 접수되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야구, 광주극장, 고려인 마을, 지역 미식 등의 소재를 통해 광주의 지역성을 나타내는 작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GICON은 광주형 스토리 개발에 그치지 않고 영상화, 더 나아가 관련 상품 개발‧판매‧유통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는 A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군청에서 ‘상호 존중으로 괴롭힘 0% 일터 도전’을 주제로 공직자가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 오늘 소속 문가람 노무사가 담당해, 사례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성립 요건과 신고 절차를 알렸다. 특히, 무시·뒷담화 등 사소하고 정도가 낮은 사안도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알리며, 직원 간 상호 존중과 이해로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서약서’를 제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은 상호존중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괴롭히는 행동을 삼가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평등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직원 인격 보장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두고 있고, 고충상담,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초·중·고‧특수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첫 시작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은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학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초·중·고‧특수학교 63개교 357학급 7천26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14개 지역 환경시민단체 및 유관기관의 시민강사 181명이 학교로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지속가능발전교육 ▲기후변화교육 ▲녹색소비 ▲녹색먹거리 ▲숲교육 등이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에 대한 학교 현장 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태전환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직접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8건의 시설에 대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후속 조치 사항을 통보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신청제를 지속 확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주민신청제 점검 외에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19일부터‘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고흥군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영업 중이며 연 매출이 1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웨이팅 보드 ▲무인 판매기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으로,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업비 전액을 선 지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현장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고흥군청 경제산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명도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 읽기, 세상 잇기’를 주제로, 명도복지관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체험활동, 관심 분야 탐색 등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구성되며 총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과 복지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기반 장애인 독서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발달장애 청소년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독서 접근성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과 복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화순역 광장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넋을 기리고 숭고한 오월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호남지부 화순군지회(지회장 변재영)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호범 화순부군수를 비롯해 오형열 군의회 의장, 임지락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유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변재영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호남지부 화순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5・18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는 그들이 보여준 그날의 정신을 영원토록 계승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추념사에서 이호범 부군수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의 고충을 위로하며, 그분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와 오월 정신을 우리 가슴속에 오래오래 되새기겠다.”라며, “화순군은 민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교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돌봄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하여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힐링프로그램은 국립제주박물관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제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회상, 감각 자극, 예술 표현 등의 요소를 결합해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가족과 보호자이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돌봄의 기술을 제공함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2025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초등학생을 위한 음악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을 놀이로 접근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악기 연주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곡을 익히고 타악기 연주하기, 색깔 악보 연주하기, ‘행복책’ 만들기, ‘칭찬약’ 만들기, 음악 들으며 그림 그리기, 리듬에 맞춰 선 그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배려와 협동, 공감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5월 19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회차별 중복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아트센터는 지난해 ‘몸으로 예술놀이’, ‘드럼으로 두둥탁!’,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시민 연극교실 ‘낭독의 밤’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원읍 신례1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함께 간부 공무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손수 음식을 조리하고, 정성껏 배식한 뒤 설거지까지 마무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귀포시는 매주 화요일 매일올레시장 일원에서 운영되는‘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수차례 참여했으나,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례1리 마을의 한 어르신은 “서귀포시장과 공무원들이 우리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고맙다”라며,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식사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진수성찬처럼 느껴졌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함께 식사 봉사를 하여 매우 뜻 깊었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지난 15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인구 증진을 위한 정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대표 박경석, 김준곤·김미경·김재열·박규대·고건 의원)’는 고흥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의 실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 의원인 박경석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고흥군 인구 구조 및 인구정책 추진현황 △고흥군 노인 및 청년 세대의 상생 방안 마련의 필요성 △관계인구와 정착인구를 늘리는 경관 재구조화 사업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회 대표 박경석 의원은 “현재 우리군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무엇보다 고흥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경제 기반 마련이 핵심”이라며 “특히 청년층의 소득 증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등 지역 맞춤형 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