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산림조합과 고흥군산림조합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양 산림조합 임직원 24명은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상호기부하고, 지난 22일 고흥군산림조합에서 간담회를 갖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수시산림조합은 지난해 구례군산림조합과 상호기부에 이어 3년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민간기관 간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정행균 여수시산림조합장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이웃 지역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진 산림조합 간 상호기부는 지역 간 연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기관 간 신뢰와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양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 ▲취약계층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 ▲유소년 축구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5월 3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전라남도피구연맹회장배 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 초, 중, 고등학교의 피구 동호회와 학급에서 선발된 총 27개 팀,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라남도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피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팀을 대표하여 명예를 걸고 경쟁에 나서며, 피구의 기술과 전략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8일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도상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과 협력에 나섰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장흥군 안전한국훈련과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발생으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유관 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재난 대응 과정을 연습했다. 장흥군은 ▲훈련 장소 제공 ▲자원 동원 ▲지역 내 교통 및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사전 안내하며 협조를 당부하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8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노사공동 사랑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제빵 나눔 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행사는 북구 임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쌍촌 시영아파트 주민 10여명과 도시공사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직접 빵 만들기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남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따뜻함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정서적·물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국가유공자는 두텁게 예우하고, 미래세대를 포함한 군민은 일상에서 참여하는 보훈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일상 속 누구나 실천하는 보훈’을 목표로 한 영암군의 보훈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기존 기념·추모 중심의 보훈을 군민 생활 속 가치로 스며들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런 영암형 보훈의 배경에는, 지난 10년 전국 보훈대상자의 꾸준한 감소, 65세 이상 고령 보훈 가족 비율 80% 육박, 보훈 현장, 의료·돌봄 필요성 대두 등 현실이 반영돼 있다. 영암군은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하고, 지역 독립·호국·민주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3대 보훈 전략을 세우고 품격 있는 보훈도시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각 전략에 따른 중요 보훈 정책들을 살펴보며, 영암군 보훈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본다. ▲ 경제·정서 지원으로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하는 보훈 영암군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들이 경제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 속에서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사찰음식 명장’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발우공양을 통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사찰음식에 투표도장을 형상화한 장식을 더했다. 발우공양은 감사와 정진의 의미를 담은 스님들의 식사 의식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내외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장성읍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장성군민회관에서 투표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장성지역 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1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장성군 선거권자는 약 3만 8300여 명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 구강보건 인형극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조기 교육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2개소 568여 명의 원아가 참석했다. 인형극 상영과 함께 운영한 홍보관에서는 ▲흡연자의 폐 모형 전시 ▲1:1 금연 상담 서비스 제공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하여 흡연의 폐해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중점 안내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 및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진행했다. 5월 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15만 보 달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목표를 달성한 군민 6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금연과 구강보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길 바라며, 주변에 금연을 권유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전남 병원선과 연계해 교통이 불편하고 고령자가 많은 의료 취약지역인 도양읍 상·하화도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센터 소속 전문인력 등 총 10명이 한 팀을 이뤄 상담과 검사를 진행했다. 상담 및 검사 내용은 정신건강 상담, 우울증 선별검사, 인지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등이며, 검사 결과 우울증이나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상·하와도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산도를 방문해 정신건강 및 치매 이동 상담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들도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및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5월 27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39개소 등록 경로당의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운영 및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의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절차, 친환경 쌀 양곡 지원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계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사례를 활용한 반복 설명과 쉬운 표현을 통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제인옥 강사의 지도 아래 우쿨렐레 강좌를 수강 중인 수강생들의 연주가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를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로당이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적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28일 진월면 달빛나루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놀면 뭐하니?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 사업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차 활동은 중마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동복지관 ‘미라클래스’ 참여 어르신과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마노인복지관이 트롯댄스와 노래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모두愛밥차는 따뜻한 중식을 제공했다. 서산나래 희망구움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빵 꾸러미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광양만사람들 △중마동새마을부녀회 △동사모 △너랑나랑나눔봉사대 △사랑굽는사람들 △광양평생교육개발원 △깎아헤어이미용재능봉사단 7개 재능봉사단체가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즉석 간식(붕어빵, 와플, 뻥튀기)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어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서 머리 손질도 해주고 따뜻한 밥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6월은 의병의 날인 6월 1일을 시작으로 현충일, 한국전쟁 등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기념일이 빼곡한 호국보훈의 달이다. 광양시는 이처럼 의미 있는 달을 맞아 형제 의병장, 매천 황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광양개념여행을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양은 백운산의 깊은 골짜기와 험준한 산세, 섬진강과 광양만을 통해 해상교통로를 확보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춘 까닭에 의병 활동이 활발했다. 광양시 봉강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강희보·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가 있다. 두 형제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김천일 장군과 함께 10만 왜군에 맞서 싸웠으며, 1593년 6월 27일과 29일에 차례로 전사했다. 쌍의사는 동재, 서재, 삼문, 홍살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형제의 묘가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분연히 자결한 매천 황현의 생가과 함께 역사공원이 조성돼 있다. 조선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