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6일, 진도중학교와 진도고등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내고장 학교 보내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진도중학교와 진도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무부장, 진로진학부장, 학년부장이 함께 모인 가운데 학교의 진학 관련 현황과 학생·학부모 상담을 위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진로진학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도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진도중학교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솔한 의견이 오갔다. 중학교 관계자들은 고등학교 측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향후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진도중 차윤석 교장은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서로의 교육 철학과 방향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최근 군내면 금골리에서 자율방범대, 적십자회, 부녀회원, 마을지킴이 등 약 20명과 함께 관내 상가, 식당, 카페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음주운전 사고예방, 앵속(양귀비) 재배금지, 자동차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을 홍보하는 등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합동 순찰, 캠페인에 참석한 이00 군내면 부녀회장, 박00 새마을부녀회장, 박00 주민자치위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군내면 만들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진도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파출소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사고·범죄예방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24개 마을 약 360명에 대하여 안전교육을 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범죄·교통 안전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10일간)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광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치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체험형 건강교육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치즈를 만들고 시식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강화, 소근육 운동, 사회적 교류 촉진의 효과를 얻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치즈 만들기 체험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무료 회원제로 운영되며, 경로식당,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등을 통해 어르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광양경찰서는 지난 5월 27일 경찰서 매화마루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 스마트태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스마트태그는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후원한 총 5,000,000원의 사업비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스마트태그 기기 300개를 구매하여 향후 광양경찰서에서 관내 치매 노인 중 실종 위험 및 실종 경험이 있는 300명의 대상자에게 스마트태그를 순차적으로 우선 배부하여 치매 노인 실종 발생시 신속한 발견 및 예방에 활용 예정이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여 위치 추적이 가능한 소형 장치로, 보호자 또는 경찰이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종 노인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광양경찰서 송기주 서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로 인한 실종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며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광양경찰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장은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수 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선관위 청사 1개소, 사전투표소 27개소, 투표소 84개소를 포함 총 122개소의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 피난·방화시설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 ▲ 관계자 비상시 대처요령 확인 등이 있다. 또한 조사대상 중 9개소를 자체선정하여 관할 부서장(안전센터장 등)의 현장 행정지도를 병행 실시하여 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장은“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모기와 유충 방제 활동을 위해 정화조에 모기 유출입 방지팬을 설치하고 유충구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화조 모기 유출입 방지팬 설치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92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미설치된 단독정화조에 지속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친환경 모기방제기구인 ‘모기 유출입 방지팬(모스키토존)’은 모기 유충의 집단서식지인 정화조의 환풍기에 모기 성충이 통과할 수 없는 2밀리미터(mm) 이하의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유출입을 차단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출입 방지팬 설치 사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이 없는 안전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열린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지역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가 출연해 숲속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선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장의 흥을 돋웠으며, 강진 출신 트로트 가수 진이랑도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팬플루트, 오카리나 연주와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숲과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더바구니의 어린이 팝업 놀이터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준비된 재료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겼으며,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온 한 방문객은 “편백나무 숲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음악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숲속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문화와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해외 방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에 나섰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에서 감염병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1급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지정이 추진 중이며,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며 고열, 두통, 뇌염,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대추야자 수액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과 말라리아 역시 해외 감염 사례와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모기에게 물리는 것이 주요 전파 경로이므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025년 6월 4일~9일)에 참여하거나 해당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낙타 접촉, 생낙타유 및 덜 익힌 낙타고기 섭취,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각별한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11월까지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총 8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이 봉사학교는,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두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지리적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전국 9개 학교에서 총 433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자원봉사 ▲청소년 마음잇기(인성·협동심) ▲소록도 탐방을 통한 마리안느·마가렛 흔적 느끼기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봉사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인성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하반기 청년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청년 대상 수요조사에 나선다. 함평군은 내달 5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역량강화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통해 청년층이 실제 원하는 교육이나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하반기 청년 역량강화교육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함평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9세 이하 청년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청년들이 원하는 강좌를 제안하고 직접 인원을 모아 개설을 요청할 경우 행정에서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며 “청년 참여형 교육의 첫 시작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가족센터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26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투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주제로 ▲선거 주요 일정 안내 ▲정책과 공약 바르게 알고 투표하기 ▲투표 시 준비물 안내 ▲무효표 방지 요령 등 실전형 투표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자료와 다국어 자료를 함께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문화 유권자들이 투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접 듣고 체험하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민주시민으로서 투표의 중요성을 전달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교육 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하세요. 우리가 주인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투표 참여의 의지를 표현했다.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이주민 역시 대한민국의 당당한 유권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부경찰서와 함께 양동시장역 주변에 대한 불법 노점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면서 이 일대의 질서 확립과 교통안전 확보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구는 주로 새벽 시간대 양동시장 주변 도로에 무단으로 노점과 이들 차량의 불법주차로 인해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특히 해당 구간은 물류 이동과 주민 통행이 빈번한 구간으로, 도로를 점유하는 불법행위는 교통사고 및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찰과 공조를 통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 단속과 불법 노점 사전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왔다. 약 2달에 걸친 집중 단속 결과, 기존 2개 차로를 메우던 노점 행위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1일 평균 단속 건수는 3월 2.3건에서 5월 1.1건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앞으로도 현장관리 강화와 반복적인 단속 활동을 펼쳐 불법노점이 상습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장 상인들과도 꾸준한 소통과 계도 활동을 펼쳐 자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