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해양수산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직접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원스톱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양바이오 2개사 ▲해양에너지 3개사 ▲식품 5개사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들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 신산업(기술)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제주의 해양레저관광·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진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기업육성 지원 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q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이 지향하는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여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 분야를 넘어 민간 영역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환 제주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 논의 배경과 주요 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탄소중립도시’와 ‘도시 지능화’ 의 주요 내용 및 제주에 적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소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자율주행 등 정보기술(IT) 접목이 가져올 미래 교통체계 변화를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이 초래할 도민 행복과 편의 증진에 대해 논한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가의 동향과 사례분석을 통해 제주가 달성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와 맞손을 잡았다. 전남교육청은 26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 박은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의회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지역사회 통합과 권익 증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 ▲ 지역 봉사 수요처 간 연계 지원 ▲ ESG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자원봉사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단체가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길 센터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실 회장은 “학부모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전남도가 함께 참여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건의활동,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창구역할 등을 담당한다. 문승태(순천대)·이상찬(목포대) 두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며, 목포·순천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두 대학 동문회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둬 공동준비위원회를 전문적이면서 세심하게 뒷받침토록 했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운 총장, 송하철 총장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위촉장 수여 등 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 국제 교류단을 구성해 중국 지주시와 제10회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구례중학교 학생 6명과 구례여중학교 학생 6명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주시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교류단은 지주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의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교류단은 상하이 과학기술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남경로 등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작년에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만나 반가웠고,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친구와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류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교직원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조기에 발견・개입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필요・요구・상황에 맞추어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172개 선도학교와 11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로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학생 조기 발굴부터 통합 진단, 지원,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한 연계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례화할 계획이다. 84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정책 이해도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나 확진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도 접종 간격이 90일 이상 지났다면 면역력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관내 위탁의료기관 21개소에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신남숙 군 보건소장은 “여름철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군민 모두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실무에 접목·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GPT)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전산교육장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순천대학교 오연재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챗지피티(ChatGPT)의 이해, 행정 실무에서의 활용 방안, 실제 사례 중심의 활용법 등을 공직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다”며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업무 속도는 물론 행정의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해제면 천장리 일원에서 관내 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생력방제 모판관주처리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본격적인 이앙철을 앞두고 병해충 초기 방제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벼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시회에서는 약제 오용ㆍ남용을 막기 위한 사용요령 이론 교육과 함께 약제 혼합 및 처리 방법 등 실습 중심의 현장 시연이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판관주처리는 이앙 1~2일 전 모판에 약제를 1회 관주하여 초기 병해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기술이다. 특히, 잎·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과 물바구미, 먹노린재, 애멸구, 이화명충, 벼멸구 등의 초기 병해충에 탁월한 예방효과를 나타내며, 이앙 후 방제작업 시 약제살포 시간에 있어 관행 대비 95% 이상 노동력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150ha에 사업비 6천8백만을 투입해 모판관주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작물의 생력재배 기술을 연구하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목포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지사기 노인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선 시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이 젊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결과 하위 수준이었던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8위로 올라섰다”며 “전남도는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반려로봇 지원, 손주 돌봄수당 지원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6월 3일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며 “꼭 투표하셔서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우뚝 서도록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크골프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5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등록 회원이 1만 2천 명으로, 2022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장학회는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과 담양향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담양읍에 위치한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은 죽순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가공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대나무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박영수 대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담양향교는 1986년 전라남도 지정 문화재로, 전통문화와 윤리관 보존에 힘쓰며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예절 교육과 청소년 인성 함양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공모 유도회장은 “평소의 마음을 담아 유림들과 함께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며, “담양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사 문화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시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미소가 넘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