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여수1, 더불어민주당)은 6월 7일, 여수시 돌산 금천항에서 열린 ‘금봉리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마을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금천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협의체가 주최했으며, 어촌 공동체의 연대와 화합을 다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 부의장은 지역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조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설 관리와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들을 걱정하지 않도록,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기본소득을 나눌 수 있는 구조를 행정기관에서 책임감 있게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히며, 어촌뉴딜300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정비 사업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부의장은 또한 황규환 금천어촌계장 겸 뉴딜300사업 추진위원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어민들의 실질적인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8)은 6월 9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홍보와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개 중인 온라인 릴레이 챌린지로, 김 의원은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 김정이 의원은 “여수와 인접한 순천은 생태‧환경의 중심지로서 섬과 바다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 동부권의 해양관광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기간 열릴 ‘세계 섬 식당’,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섬의 다양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한춘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2)을 지목하며,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개도, 금오도 등지에서 2026년 9월 5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국립정원문화원이 지난 5일 ‘2025 정원진흥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 정원문화 전문 국가기관인 국립정원문화원이 주최했으며,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정원 분야 전문가, 관련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민간 중심의 정원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국립정원문화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주제 발표는 ▲정원 정책과 공공정원의 역할을 통한 지역 활성화 ▲국립정원문화원의 기능을 활용한 민간 활성화 전략 ▲K-컬처 기반의 'K-가든' 브랜드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신여자대학교 김정섭 교수는 'K-디롤링(K-Derol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K-디롤링’은 개인별 성향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휴식을 제공하는 정원 공간 개념으로, ‘사람마다 맞는 최대의 휴식’을 중심 철학으로 한다. 한편, 국립정원문화원은 담양군 금성면에 약 7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임시 개원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7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개최된 인문학 작은 축제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 북피크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 햇살과 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과 음악, 인문학을 함께 나누는 감성적인 야외 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 관광객까지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에 설치된 인문학가옥 도서 천여 권 규모의 ‘야외도서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된 북피크닉 바구니와 책처방 프로그램, 전동진 작가의 ‘나를 돌보는 인문학, 메타 인문학’ 강연, 클래식 밴드 ‘열음’의 공연 등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자연 속에서 책과 사유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돗자리, 빈백, 캠핑의자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고, 사연을 보내면 라디오로 낭독되는 북피크닉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일상 속 인문학을 경험했으며,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체험·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손수건 만들기, 필사, 책갈피 제작 등 다양한 인문 감성 활동이 펼쳐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담양의 인문학적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관내 2개 단체로부터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받았다. 진도 5월의 나눔 전도사 ▲한국수산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가 100만 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진도군분회가 100만 원을 기탁 했으며, 단체 관계자들은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진도군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45억, 교육경비 55억, 명문고 육성 사업 20억,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 해주신 분들의 뜻에 맞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진도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뜻깊은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규방 속 일상’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지난달 29일 7주간의 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방식에 기반한 수공예 기법을 배우는 동시에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더해 일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4월 17일부터 7주간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전통 자수, 바느질, 침선 등 다양한 수공예 실습을 통해 조각보, 식탁 러너, 모시누비 장지갑 등을 만드는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바느질을 해보며 전통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과정에 흥미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규방 속 일상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풍년 기원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공연이 오는 6월 14일 10시부터 능주들소리 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향우,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역사관과 관영리 들녘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능주 들소리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이다. 특히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승상을 수상하는 등 무형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능주면 관영리 들녘에서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계가 농사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현대 시대에 옛 모내기 풍경을 재현하면서 당시 불렸던 들소리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담아낸다. 10시부터 시작될 식전 행사는 능주면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능주면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만드리’는 ‘만도리’의 전라도 방언으로 일 년에 세 번 김매기를 하는 벼농사의 마지막 세 번째 김매기를 말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국립 화순치유의 숲(한천면 용암길 58-21)에서 매주 화․목요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초롱초롱 숲 마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초롱초롱 숲 마실’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스트레스를 풀고, 보호자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정서적 교류를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국립 화순치유의 숲과 연계해 ▲온열 치유 ▲숲 테라피(노르딕 워킹, 해먹 휴식, 밧줄 놀이) ▲치유 음식 ▲우드버닝 및 컬러링 체험 등 8회기(주 2회 4주 과정)로 회차마다 특성을 달리해 진행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치매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두드림 팡팡’을 운영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초롱초롱 숲 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 돌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재난관리 전반에 걸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예방)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대비)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대응) 실제 재난을 가정한 대응 정책의 체계적 운영 ▲(복구)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평가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향후 인센티브 지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재난 예방 시설 보강과 안전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재난 없는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과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이 다양한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도심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8월까지 수완호수공원 인근 등 5개소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산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확보한 장덕동 공공부지(장덕동 1680번지) 임시공영주차장은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광산구는 도심 개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수완지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 광주지역본부로부터 무상 임대한 수완호수공원 인근 1,045.9㎥ 규모 공공부지에 34면의 공공 주차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광산구는 또 지난 3~4월 진행한 공모로 도산‧산정‧월곡‧운남 등 4개소의 임시공영주차장 부지를 선정했다. 이들 4곳은 이달 실시설계를 거쳐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장덕동을 비롯한 임시공영주차장 5개소 조성으로, 약 80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부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원 더(The) 가치 프로젝트’의 하나인 온누리상품권 ‘천원 페이백(환급)’을 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산구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누적 사용 금액의 1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1인당 월 최소 1,000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1,000원 단위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매월 선착순으로 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11월까지다. 12월에는 ‘천원 페이백’ 참여자 중 누적 인증 금액이 5만 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 ‘천원 페이백’ 관련 문의는 광산구 시민경제과로 하면 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온누리 앱’을 설치하고 금액을 충전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6개 전통시장, 1개 상점가, 32개 골목형 상점가, 1개 상권 활성화 구역 등 2,000여 개 상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디지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10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조례안 1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7일부터 25일까지는 북구청을 비롯해 북구시설관리공단과 본회의 의결 기관인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북구청 사무를 위임·위탁 받아 수행하는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후 26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사업지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최무송 의장은 “북구가 광주 자치구 중에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만큼, 재정의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