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야외운동기구를 신규 설치하고, 공원 내 야외운동기구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마을이나 가까운 공원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옥곡면 삼존마을 ▲중마동 주공 2차 ▲골약동 용장마을 ▲광영의암체육공원 4개소에 야외운동기구 총 11점을 신규 설치하고, ▲봉강면 지곡마을에는 기존 야외 운동기구 6점을 이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광영동 하광공원 ▲중마동 생태공원에는 운동시설 바닥 환경 개선 등 주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야외운동기구 추가 설치와 함께, 분기별 안전 점검 등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체육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9’를 조합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946년 시작된 ‘치아의 날’을 모태로, 올해 80회를 맞았다. ‘80년 함께하는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광양시보건소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을, 광양시치과의사회(회장 안상용)는 어르신 구강위생용품을 각각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 소속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임플란트 및 틀니 사용 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현장에는 구강보건 검진차량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이 이뤄졌고, 치면세균막 검사 후 칫솔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혈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10일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1기 라이브커머스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농미디어센터는 광양시 농특산물과 농가공품의 효과적인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의 디지털 영농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과 실시간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영상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실전형 교육과정은, 라이브커머스 이론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방송 장비 세팅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단계에서는 교육생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시연하는 실습도 포함돼 있다. 박종수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고,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6월 4일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진행된 제2기 공간 지원 사업‘청년 IN 플랫폼’ 발대식을 사업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 IN 플랫폼’은 무안군 내 청년 공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임과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공간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자율적 모임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청년 공간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네트워킹을 촉진하고자 한다. 올해 2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0명의 청년이 참여해 6개 팀을 구성했으며, 각 팀은 일상, 취미, 자기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활동 내용은 플랫폼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청년 모임 문화와 공간 활용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정 팀 및 개인 참여자 소개, 사업 안내, 활동 일정 논의,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8월까지 약 2개월간 팀별 모임을 운영한 뒤,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상준 센터장은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여름맞이 행복밥상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간편하고 균형 잡힌 밀키트로 구성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 전달과 함께 상담활동도 병행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대상자는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행정에서 이렇게 관심을 두고 살펴줘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한 경우, 무안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또는 주소지 읍ˑ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0일 광양만권 율촌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의 연산 4만 5천 톤 규모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사업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약 2.2만㎡(약 6,800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전구체를 국산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물론, 포스코그룹의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완성에 한 축을 더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율촌산단 내 양극재 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번 전구체 공장까지 갖춤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의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 특히 물류 및 유틸리티 인프라가 집적된 율촌산단의 입지 장점 덕분에 생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포스코퓨처엠 전구체 공장 준공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24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민생 안건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 오는 10일에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심사한 뒤, 11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후,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1년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군정 운영방향 전반을 살펴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집중 점검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하여 심사한 후, 7월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기부자 헌액을 완료하고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부에 동참한 시민과 단체에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나주시는 10일 2025년 상반기 동안 기부에 동참한 21명의 시민과 단체를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헌액하고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고귀한 기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에 조성했다. 5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별로 헌액이 이뤄지고 있다. 헌액 전당에는 고향사랑, 인재육성, 희망나눔 세 영역에 걸쳐 총 984개의 헌액판이 설치돼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상반기 헌액 대상자는 고향사랑 16명, 인재육성 1명, 희망나눔 4명으로 각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헌액자 중에는 평생을 나주시청 공직에 몸담은 후 퇴직한 신영차 전 서기관, 희망나눔 분야에 이어 인재육성 분야까지 기부를 확대한 기아(주) 등 의미 있는 사례도 함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도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주목 받게 됐다. 나주시는 지난 9일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정원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화순군, 곡성군 등 도내 3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나주시는 서류, 현장, 발표 등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2025년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같은 시기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10월 8일~12일), 국제농업박람회(10월 23일~29일)와 연계해 축제와 정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전문가, 시민, 공공기관이 함께 조성한 특화정원을 비롯해 영산강 수변 생태환경을 반영한 식재, 생태투어, 문화공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늘어나는 단체관광 수요에 발맞춰 기존 인센티브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단체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한 뒤 수요자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기존 사후정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광객이 제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제주에 와서 머물고, 제주를 쓰고 가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이번 개편으로 단체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 수요자(단체관광) 요구에 초점 맞춰 유연하게 변화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원 대상의 대폭 확대다. 기존에는 일반단체(여행사 모객), 수학여행, 뱃길단체, 협약‧자매결연단체, 동창‧동문회 등으로 제한됐지만, 이제 동호회‧스포츠 단체와 기타 단체까지 포함된다. 다만, 보조금을 받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 참가자나 동일 행사에 중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하반기 제주도민대학의 농협 복합공간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 제주농협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도농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도 크게 다양화됐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이해와 기초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인공지능 활용 실전 교육뿐 아니라 건강, 심리, 실용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넓혔다. 하반기에 총 8개 농협에서 66개 과정이 운영되며 1,69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4~6월) 7개 농협 30개 과정 513명 참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제주도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협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협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과정을 구성했다. 성산일출봉농협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과 주민작품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덕농협은 AI 기반 농산물 마케팅 실무와 중장년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3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4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다. 총상금 8,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축제와 제주 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12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제주도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현대홈쇼핑,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300여 명이 참가해 총상금 8,000만 원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남·여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남녀 각 600명씩 총 1,200명이 예선전을 치르며, 이 중 상위 312명(남·여 각 156명)이 16일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종합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