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합병증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고혈압․당뇨병 등록자 중 심뇌혈관질환, 안과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58명이다. 군은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연 1회, 최대 5만 원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미세 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압 등 주요 검사를 실시한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심전도 검사, 당뇨병 환자에게는 신경 검사가 추가로 실시된다. 관내 협약 의료기관은 총 4개소로, 보성아산병원, 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이다. 검사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발급한 통지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사 기간 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보성군 보건소가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김학성 보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6월 2일 제332회 광주시의회 제1차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지금, 광주시민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80년 5월,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외쳤던 광주의 정신은 단지 역사로 머무르지 않았다. 그 외침은 매 선거 때마다 시민의 투표로 살아 움직여 왔으며, 광주는 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가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52.1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시민 개개인이 ‘역사의 주인’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절반이 넘는 광주시민이 사전투표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직 미투표한 시민들도 본투표에 참여 해줄 것을 호소했다. 서 의원은 특히 투표의 경제적 가치도 언급했다.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다는 한 표는 단지 정치적 표현을 넘어, 지역 예산, 정책 결정, 사회 인프라의 향방을 가르는 실질적인 힘”이라고 밝히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회장 이은정)가 전남 함평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함평군은 2일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달 29일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은정 한여농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여농 함평군연합회는 10개회,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농업 발전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은정 한여농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5개 부문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공적을 기리는 나주시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이다. 대상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를 두고 해당 분야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다. 후보자는 각 부문별 공적과 관계된 기관장, 나주시청 실·단·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나주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추천서 및 관련 서류는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시의원 3명을 비롯하여 부문별 학식과 조예가 깊은 시민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되며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나주시민의 상'은 지금까지 총 4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역 대표 명품길로 불리는 황룡강생태길 30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시민들과 함께 심은 버들마편초가 올해 아름답게 만개했다고 밝혔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오랫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황룡강 생태정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황룡강 생태정원 인근에는 버들마편초 외에도 좁은잎해바라기, 팜파스그라스가 심겨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휴게공간과 사진 공간(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심고 가꾼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보랏빛으로 가득하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개 구간에 도로명을 신규 부여하고, 호국영웅을 기리는 명예도로명 2개 구간에 대해서는 사용기간을 연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부여된 도로명은 ‘용담레포츠공원길’, ‘어영공원길’ 2곳으로 지역적 특성과 지명, 시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두 공원은 기존에 지번만 부여된 자연 공간으로 위치 정보 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로명 및 기초번호가 부여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 고태문로’, ‘호국영웅 한규택로’ 2개의 명예도로명 구간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용기간이 기존 2025년 8월에서 2030년 8월까지 연장되어, 6.25 참전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됐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공원 산책로와 같은 시민 생활 밀착 공간에 도로명주소를 지속적으로 부여하여 위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여름특강 ‘나도 시민강사’ 프로그램을 오는 7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함에 따라 시민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여름특강은 기존 강좌에서 벗어나 새롭고 실용적인 생활밀착형 강좌를 발굴하여,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참여형 학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민강사 공개모집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강의 경험이나 자격증이 없어도 실생활과 연계된 콘텐츠를 가진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모집 분야는 자유 주제로, 기존 시민교육강좌와 중복되지 않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제주형 학습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최종 20개 프로그램 내외를 선정해 7월 중 주 1회, 회당 2시간씩 총 4차시 강의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단기 특강을 정규 강좌로 확대하는 등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누구나 강사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교육혁신을 통한 양질의 ‘에이아이(AI) 스마트 학습’ 서비스 제공과 자기 주도형 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일취월장’ 디지털공부방의 시스템 최종 점검 후 6월 중순부터 누리집(홈페이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진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형 교육복지를 한 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일취월장’은 학생 개개인의 에이아이(AI) 학습 진단을 통해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는 ‘에이아이(AI) 에듀케어’와 대학생을 관내 중·고등학생과 연결하는 1:1 화상수업 지도(멘토링)로 진행한다. ‘에이아이(AI) 에듀케어’는 관내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약 830명에게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총 5과목에 대한 학습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으로 문제 풀이와 해설을 제공한다. 1:1 화상수업 지도(멘토링)는 ‘고2 집중케어’를 포함해 80명을 해당 학교의 추천으로 선발하고, 진로 상담과 자기주도학습 공부법 등을 알려주며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행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중에서 총 1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진도군 관내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증정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세액공제와 더불어 기부금의 30% 상당을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진도군은 곱창김, 울금 제품, 전복 등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별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누리집이나 ‘진도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무안군은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및 입원환자 등으로, 이미 백신을 접종한 경우라도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90일이 지난 경우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진행 중인 ‘양파 소비촉진 특별 기획전’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중만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단 4일 만에 28톤 이상의 무안양파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에서는 총 6,748건, 33톤의 양파를 판매하며 행사가 조기 종료됐었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지난 5월 26일 김산 군수가 주재한 양파 수급 안정 긴급대책회의에서 마련된 방안으로, 군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무안양파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양파 30% 할인 혜택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소비가 있어야 생산도 가능하다는 말처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비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향토음식 문화를 계승·보급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전수하고자 화순향토음식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전통 디저트와 전통주 등을 배울 수 있는 향토음식 전수 과정과 한식대가와 명장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전문가 역량 강화 과정 등 2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가 역량 강화 과정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백수저팀의 조은주 셰프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24일 개강하며, 각 과정은 총 9회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이며, 화순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중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관련분야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2주간 방문 및 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농촌자원팀 으로 연락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향토음식이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