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025 영양·식생활 교육 나눔과 배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방법을 나누며 교육의 활성화와 영양(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추진된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주미진 성읍초 영양교사의 학생 참여형 영양·식생활 교육 및 급식 운영 사례, 강연주 창천초 영양교사의 쉽고 즐겁게 접근하는 영양·식생활 교육 방법, 김미경 오현중 영양교사의 영양·보건·체육이 함께하는 키-UP 프로젝트 운영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나눔과 배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된 영양·식생활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학교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 간 12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7억원, 조선대 4억85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재활용 기술 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납부 안내에 나섰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전체 15,000건에 대해 총 15억 5천만 원이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6월분은 1년 세액의 절반에 해당된다. 다만, 올해 1월에 연납 신청을 통해 이미 1년치 세금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는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중 일정 기준 이상을 초과하는 고가 차량에는 지방세법에 따라 추가로 중과세가 적용된다.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위택스, 인터넷 지로, 전국 금융기관 CD/ATM기기, 모바일 앱(지방세 ARS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고지서 없이도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나 차량번호만 있으면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자동이체나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며, 스마트폰 간편결제도 제공돼 다양한 납부 수단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관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9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과정에 대한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5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 계획·운영·평가와 방과후 과정 운영 전반에 걸친 실태를 파악하고, 사전에 파악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원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간 교육계획 수립의 적절성 ▲놀이 중심의 교육 운영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활동 구성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운영 방안 ▲현장 교사의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현장지원에 대해 보성교육지원청 현장지원단 문덕초 나○○ 선생님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실제로 잘 정착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남은 현장지원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유아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가 되는 교육이다.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의 기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여수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복지형 생활관인 ‘여수학숙’의 예산 구조와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학숙은 저렴한 주거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설립됐지만, 운영 구조의 문제로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자재 구입비가 일반운영비 중 사무관리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끼니’가 사무용품비 등과 같은 범주로 처리되고 있다며, “급식 품질이 예산 상황에 따라 좌우되고, 식사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일 식비가 4,000원, 즉 1식 1,333원 수준에 불과해 영양을 고려한 식단 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초·중·고 무상급식 평균 단가가 5,300원이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대학생 식비가 더 낮은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식당 최소 5,000원 수준으로 식비를 인상하고, 급식비 예산도 정원이 아닌 실제 이용 인원 기준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전략적 전환 방안으로 ‘청년 워케이션 허브’ 조성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2025년 4월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 6,021명으로, 최근 5년간 1만 4천 명이 줄었고 이 중 19세에서 45세 사이 청년 약 8천 명이 여수를 떠났다”며, “청년이 여수를 떠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자리, 주거, 그리고 머물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한 청년 지원을 넘어선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그 대안으로 ‘청년 워케이션 허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워케이션이 팬데믹 이후 확산된 새로운 근무 방식이며, 여수는 해양경관과 관광 인프라, 교통 접근성, 디지털 기반까지 고루 갖춰 이에 최적화된 도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수시는 2023년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시범사업 1호 도시로 선정돼 엑스포장 내 센터를 개소했고, 179개사 41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진 의원은 “현재 운영은 단기 관광·체험 중심에 머물고 있어, 청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찬기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4일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대체녹지의 토양오염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여수시에 조속한 정화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체녹지는 유해물질을 차단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어야 하지만, 기준치를 최대 20배 초과하는 비소와 3배에 달하는 불소가 검출되는 등 심각한 오염이 확인됐고, 지금까지도 정화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염된 토양은 대체녹지 조성기업 6개 기업에서 산단 공장을 확장하면서 반출된 것으로, 당시 환경영향평가는 표층 위주로 제한됐고, 정밀조사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침출수로 인해 광양만과 인근 하천까지 오염이 확산됐으며, 수목 고사 등 생태계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환경부 자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직 정밀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3구간에서도 추가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정화 방식과 비용 마련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소재 꿈여울 목욕장이 노후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6월 20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꿈여울 목욕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과 안전·위생 설비 보강이 이뤄졌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목욕탕 및 탈의실 전면 개보수 ▲배관 및 냉온수 설비 교체 ▲샤워기 및 위생 설비 개선 등이다. 시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성별 이용일은 여성 월·화·수요일, 남성 목·금요일로 구분된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이번 개보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목욕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전반을 점검한 뒤 하반기에 정식 재개장하여 주민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탄면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와 유족 3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안전점검과 위문품 전달 행사를 4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도119센터(센터장 김한현)가 주관하고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적극 참여해 마련됐다.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재가보훈대상자 중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배선정리, 화재예방 등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백미 5kg을 위문품으로 전달한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최○○(93세, 6.25 참전유공자) 씨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배 청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오늘날 더 큰 영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도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모두의 보훈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부터 8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주 감성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팝업스토어 ‘제주의 선물 인(in) 여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관광 부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신호탄이자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거점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말 평균 2만 5,000 명이 방문하는 대형 쇼핑시설이다. 특히 방문객의 97%가 내국인으로 제주관광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관광 비수기인 6월과 하계휴가철 전환기에 개최해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는 제주 관광객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촉진하는 동시에 체험형 관광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에서 만난, 당신의 여름’을 주제로 수도권 소비자들이 직접 제주에 가지 않고도 제주에 도착한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주의 맛과 멋, 자연과 철학이 깃든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제주의 선물 in 여주’ 행사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과정을 담은 실내공간과 제주 체험이 가능한 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해, 주요 당부사항 전달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먼저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도농복합도시 중 2년 연속 호남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전라남도 지방세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모든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 볼링대회에서 우리 시 볼링팀이 종합우승을 거둔 쾌거도 매우 자랑스럽다”며 축하 인사도 전했다. 정 시장은 “매실 수확기인 지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모든 직원이 현장 지원에 적극 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민주당/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제398회 제1차 의회운영위회에서 의결됐다. 본 규칙안은 국민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지방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 방안’을 제도 개선하고자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목포시의회 회의 규칙' 제79조(방청의 제한) 제4항을 신설하여 방청을 제한하는 경우 그 사유와 근거를 명확히 안내하게 하고, 이 경우 문서로 요청하면 방청 제한 사유와 근거를 기재한 문서를 주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용준 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사를 공개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나 시대에 발맞춘 여건 조성 등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적극적으로 의사 공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회의 공개가 쉽고 명확히, 언제든 볼 수 있게, 방청 신청은 쉽게, 회의록 공개 시기는 명확하게, 회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