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5월 15일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교육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도내 22개 지역협의회 대표로 구성되며, ▲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정보 교환 ▲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문성 제고 ▲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기 회의와 수시 협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30일 청사 상황실에서‘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22개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대표 22명을 협의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계획 공유 ▲ 임원진 선출 ▲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 선출 결과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에 정철(장성), 부회장에 양해영(곡성)씨가 선정됐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30일 제27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전남 공동혁식도시 시즌2를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헌법 제123조가 명시한 국가의 지역 간 균형발전 의무에 따라, 수도권 과밀 해소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질적 정책 실행을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1차 이전기관과 연계성이 높은 유관 기관을 우선 이전하여 에너지산업 중심의 클러스터 효과를 극대화할 것과▲‘AI·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비전과 연계된 특성화 전략을 수립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속기관의 지방 이전 추진 ▲교육·의료·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 예산 지원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및 정책 지원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1차 이전으로 한전 등 16개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산·학·연 클러스터 미비, 정주 여건 부족 등 한계도 명확히 드러났다”며 “혁신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6월 30일본서 1층에서 소방관들의 휴게 공간인 카페[心心Free 2호점]개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강진소방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정용인 강진소방서장 기념사, 현판식, 축하 떡 커팅식,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진소방서장 및 각 부서장이 운영하는 일일카페를 진행함으로써 부서장과 직원간의 소통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카페[心心Free 2호점]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와 활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및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마음과 마음(心心)의 자유(Free)로운 소통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업무 중 피로와 외상 후 스트레스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카페를 통해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장년층 기초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비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복지 사업을 전남 최초로 시행한다. 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년층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55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초의료급여 수급자 20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7월 23일부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자격요건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술 비용은 대상자 본인이 지정한 치과에서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을 마친 뒤, 광양시가 해당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년층 수급자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 관련 안내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고당, 고전, 고평, 고대마을 등 고현지구 150가구에 LPG 공급이 시작됐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보일러, 안정장치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하고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공급가격을 인하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이 가능해져 사용 안전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된다. 문내면 고현지구는 2024년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남군은 고현지구에 이어 읍면 단위 사업으로 송지면 산정마을(454가구), 마을 단위 사업으로 북일면 신방마을(30가구) 등으로 LPG배관망 구축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PG 배관망 구축은 기존 LPG 용기 개별공급 방식 대비 약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해남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가족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관내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긍정적인 양육 태도’와 ‘자녀 이해 및 소통 방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이 열렸다. 전문 강사가 대화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부모들이 각자의 양육 방법과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바비큐를 즐기며 한 자리에 둘러앉아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사진으로 제작된 퍼즐 맞추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성된 퍼즐은 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친밀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만보기 올림픽’, ‘신발 던지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는 바빠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글램핑을 통해 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국내 대형 브랜드 편의점 2곳과 협업으로 해양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해양경찰 정책 홍보를 7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다. 편의점 브랜드 2곳은 CU⦁GS25 이며, 전국 해당 편의점 매장 내 계산대 POS 화면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CU 7~8월, GS25 8월) 송출한다. POS 화면에 송출되는 내용은 해양경찰 해양안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불행과 다행은 구명조끼 한 장 차이‘로 여름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편의점 브랜드 2곳과 공익 메시지 협업으로 대국민 해양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6월 27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2025 전라남도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 종합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는 ‘보육-교육-진로-자립이 선순환하는 구례형 미래교육체제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 모델을 실천해 왔다. 특히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마을학교 연계 프로젝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이 뿌리를 내리며 구례만의 미래교육 생태계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난 운영에 대한 자체평가 발표가 이뤄졌고, 주요 사례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사례는 ‘구례인생유학’ 사업이다. 2025년 현재 89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전남 내 최다 실적을 기록했고, 학생 만족도는 96.7%, 학부모 만족도는 95.3%에 이르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전입에 그치지 않고 교육, 정주, 돌봄이 결합된 복합형 지원 체계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8일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5명을 대상으로 <숲 너머의 우리>라는 이름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너머의 우리> 숲체험 프로그램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카프라칩을 이용한 창의력 증진활동, 솔방울을 활용한 놀이, 행잉플랜트 만들기등을 통해 숲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교육등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에게 건강한 사회적 성장지원을 제공한다.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매년 학습코칭단과 학생들의 라포형성 및 관계증진을 통해 공동목표를 설정하는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밖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흥미에 따라 담양관내 다양한 체험기관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2025년에는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숲체험을 통하여 적응행동 및 도전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감정을 조절하고 학교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월산초 한 학생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의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담양교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지난 27일 광산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부패를 예방하여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청렴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과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지원으로 이성호 강사가 맡았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명수 의장은 “반부패 및 청렴 의식은 공직사회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조직문화로, 모든 구성원이 청렴 문화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광산구의회가 구민의 신뢰를 쌓아가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6월 30일부터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 일정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화순 꽃강길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 명소다. 특히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꽃강의 시각·청각적 매력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핵심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화순군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특정 요일과 주말, 공휴일에만 가동되던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 일정을 매일 운영하는 여름철 맞춤형 방식으로 변경, 방문객 모두의 문화·여가 향유 욕구를 한층 만족시키기로 했다. 여름철 하계 기간(4월~9월)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되며, 토요일은 2회 공연한다. 단, 기상 악화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을 취소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하천 수위 및 수질 상태에 따라 변경·운영되고, 구체적 일정은 화순군 음악분수 홈페이지와 LED전광판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현석 시설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방문객 모두가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일정을 확대·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유보통합 정책의 하나로 ‘찾아가는 영유아 체험프로그램(찾아가는 꼬마 체험놀이)’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업체가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집에서 선택한 체험교육과 인형극 등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4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종의 공연을 운영했으며, 사업 만족도는 교직원 96%, 학부모 99%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대상을 어린이집 370개로 확대하고 체험교육 8종, 공연 2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각 기관이 아이들의 발달 수준과 운영 여건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일정과 세부 내용은 기관과 운영업체가 협의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유아의 신체, 정서, 사회성, 인지발달 등 전인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영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