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19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취약 장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여름철 재난에 의한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순천서 합동점검단은 지하차도, 침수 우려 도로, 하천 둔치 주차장 등 침수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교통통제지점을 실사하고,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경로와 장소를 점검하고 시청 담당부서와 비상연락체재 구축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책의 실효성을 재확인 했다. 김대원 서장은 점검 현장에서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경찰의 임무와 조치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참여한 지역경찰관에게“관할지역에 대한 취약장소 정보를 명확히 숙지하여 교통통제, 시민 대피 등 재난 예방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서는 재난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재난대응관련 기관 지하차도 합동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12일과 19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해 명함꽂이를 제작하는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생태전환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고, 메이커 장비 교육, 사용 방법을 익히는 실습, 그리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이커 장비를 실제로 다뤄보며 기술 활용 역량을 키웠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3D 프린터를 직접 다뤄보며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메이커 장비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생태전환교육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고민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오는 7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되는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7.14.~7.20.)에 대비하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6월 19일 일본 효고현 단바사사야마시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소프트볼 강국 일본의 다양한 우수 대학 및 실업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극대화하고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계획됐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동안 매일 더블헤더(2경기)를 소화하며, 치열한 국제대회 대비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팀은 출국 다음 날인 6월 20일, 환태평양대학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아마가사키시에 위치한 소노다가쿠엔대학과의 경기를 치르며, 같은 날 저녁에는 훈련지인 단바사사야마시 주최 환영 행사에 참석해 지역 사회와의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6월 22일에는 환태평양대학 및 소시학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은 특히 소프트볼을 꿈꾸는 일본의 초·중·고교 선수들과의 친선 교류 행사도 진행되어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스포츠 문화 교류의 의미도 함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수 대표시민감사관을 비롯한 청렴시민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지난 4~5월 진행한 7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관련 의견을 제시했으며, 7개 수감 기관은 시정 및 개선 조치를 보고했다. 또 상반기 청렴정책 추진 현황, 기타 개선 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발전 방향(서울시립대학교 이정주 교수 특강) ▲운영 현황 및 평가지표 해설 ▲경찰청·서울특별시교육청의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내실화를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투명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김성수 대표시민감사관은 “상반기 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감사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을 통해 제도 운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끄는 원내지도부가 구성됐다. 유상범·김은혜 의원이 각각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았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운영 수석에 재선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정책 수석에 재선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원내대표단 인선은 통합과 소통, 정책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내정자들을 발표했다. 이번 원내지도부 인사는 국회 운영 및 전략을 담당할 운영 수석과 당의 의원입법·정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 수석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유상범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유 의원이 합리적 비판과 정책적 균형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책수석에는 김은혜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역임하고 재선의원으로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민생 정책을 다수 발의·추진했다. 원내대변인으로는 초선의 박성훈 의원(초선, 부산 북구을), 최수진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원내대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9일 도시철도 서비스 증진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체험형 인턴 직원 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사무 16명, 기술 14명이며, 합격 인원의 근무 기간은 1개월로 8월 또는 9월에 각각 근무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되어있거나 공고일 전일까지 3년 이상 광주광역시로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자다. 또한 공고일 전일 기준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또는 지방대학을 졸업한 34세 이하인 자 역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마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학력, 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및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광주시 서구 마륵동 광주교통공사 본사 4층 원서접수장에서 접수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21일에 발표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광주교통공사 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K-water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그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노후 상수관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해 유수율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물과 건강 포럼은 환경타임즈가 주최하고,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물 전문 행사로,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물관리 선진화 기술 및 물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에 따른 적용 기술 우수 사례, 해외시장 진출 성과 공유, 물 시장 진출 신규 기술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농식품관 내 광양시 홍보부스에 입점해 지역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전시·판매할 관내 업체 또는 농업경영체 2개소를 오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에서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해 농식품관 내에서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광양시도 관내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포토존 및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선정된 2개 입점업체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입점 자격은 광양시에 소재한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농업 관련 법인 또는 농업경영체이며, 판매 품목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 또는 관내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가공식품 등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나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광양시청 기술보급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사를 진행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3대 특검 임명 이후 첫 기소 사례다. 조 특검은 이날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했고 이날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로 공소제기 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벨롱벨롱한 별빛정원’, ‘영산홍 정원’ 등 4개 마을정원이 「2025년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공모에 선정돼 도민이 함께 꾸미는 정원 돌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 공동체는 1곳당 850만 원 범위 내의 재료비와 정원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 대상지에 마을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제주도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민 관심과 참여가 핵심이라고 보고, 마을 정원별 고유 특성을 살려 정원문화를 확대하고 정원을 매개로 소통하며 관심을 모아갈 방침이다. 지난 14일 제주시 남성마을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이웃 주민 25명이 문화적 소통공간인 ‘벨롱벨롱한 별빛정원’을 조성했다. 제주시 영산홍주택에서는 대왕철쭉, 서양철쭉, 아까도철쭉 등 주민들이 희망한 식물 소재를 활용해 특색있는 아파트 쉼터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서귀포시 ‘영천 나비정원’은 정원 체험장소로, 일과2리 ‘서림정원’은 사철 산책이 즐거운 공동체 정원으로 조성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 및 소양교육’을 열고 외국인 긴급신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의 119신고 때 의사소통 장애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통역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119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위급 상황 통역요령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당부사항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언어권 외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역 도우미의 역할이 강조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외국어 통역도우미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외국인도 차별 없이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는 광주를 언어 장벽 없는 도시로 만드는 숨은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던 여수시 출생아 수가 지난해 6.1% 증가한 가운데, 여수시가 세 자녀 출산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했다. 시는 자녀 나이에 따라 ▲출산지원금 3,000만 원 ▲출생기본수당(18년간) 1억 2,960만 원 ▲임신축하금 150만 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144만 원 ▲영유아 보육료 422.7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52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비 50만 원 등 2억 5,44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첫째아부터 500만 원, 넷째아 이상부터 2,000만 원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다. 자녀 취학 시에는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30만 원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혜택으로는 현금성 지원과 별도로 ▲임신 사전건강 관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모유 착유기 무료 대여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출산율 반등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