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그린환경센터 소각장 및 재활용 선별장에서 화재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장흥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소각장에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쓰레기 반입장에 화재를 가상해 실시됐다. 초동진화, 화재대피, 중요문서 반출, 응급환자 구조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단계적으로 훈련에 나섰다. 소화기, 소화전 위치 확인과 사용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과정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훈련강평을 통해 “평소 그린환경센터 직원 모두가 화재대응 훈련이 잘되어 있으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몇 대 이상의 효과를 내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하고 관심을 가져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배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062-613-529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 때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정규리그 마지막 승부에서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선다. 광주는 오는 18일 1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울산HDFC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전 구단이 똑같이 3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1승 9무 12패(승점 42), 7위에 자리하고 있다. 33라운드가 종료된 후 파이널A, B 그룹이 갈리는 상황에서 광주가 파이널A에 오르기 위해선 같은 시간 펼쳐지는 6위 강원FC(승점 43)의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한다. 일단 광주는 울산전 승리를 목표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 만일 광주가 울산을 잡고 승점 3점을 챙김과 동시에 강원이 대구FC에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시 두 구단의 순위가 뒤바뀐다. 또한 광주가 울산에 비기며 승점 1점을 얻고 강원이 대구에 패할 시 광주의 파이널A 행이 유력하다. 이 경우 두 구단의 승점은 동률이 되며 K리그 규정에 따라 다득점으로 순위가 갈린다. 올 시즌 34골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30골을 넣고 있는 강원에 4골 앞서 있기에 단 한 경기서 뒤집기엔 버거운 격차다. 다만 광주는 강원의 상황을 고려하기보단 울산전에 집중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15일 대회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울산 문수구장을 포함한 3개 구장에서 5경기가 모두 펼쳐지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해외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이 호주 멜버른을 5-3으로 제압했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은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호주 멜버른과의 경기에서 먼저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4회초 미즈모토의 2루타와 나카가와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따라붙은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은 8회초 상대 투수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사와다의 짜릿한 스퀴즈번트와 9번타자 마츠도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일본 독립 선발팀의 이와시타는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승리투수가 된 나카타 등 불펜진은 4회부터 9회까지 호주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는 강력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은 패했지만 호주 멜버른 선발 소프는 많은 국내 프로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3이닝 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는 제394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16일 고흥군 일원에서 지방도 확포장공사 추진실태와 특수 교량 안전 관리 현황 청취 및 점검을 위해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우선 과역~남양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률과 예산 집행 현황 및 주민 민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았으며, 도민의 안전과 편의가 우선되는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국토안전관리원 고흥사무소를 방문해 팔영대교 등 지역 내 특수교량의 안전관리 현황과 안전점검 체계를 청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체계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도로와 교량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사회기반 시설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제8회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 마술사 최현우 강사가 초청돼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마술과 인생 이야기를 결합한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은 마술쇼로 막을 열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기심과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강연에서 최현우 강사는 마술 시연을 곁들인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였으며,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생각의 전환과 열린 시각의 중요성을 전했다. 마술과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며 진행돼 참석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군민들은 “마술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일상에서 편견을 깨는 방법을 새롭게 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강연은 마술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고의 유연성을 배우고, 편견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 배움과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그동안 장성군청 내에 있던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개청한 후 처음 여는 회의이다. 장성군의회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 의회 중 21번째로 독립된 청사를 건립했다. 심민섭 의장은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 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회기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장성군수가 제출한 ‘장성군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하여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일정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안설명을 청취한 후,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본회의장에서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장 장성 브랜드 활성화 방안 △더본코리아 사업 분야 대체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활성화 방안 △건동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수행 대학인 동강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광주형 인재양성 및 기업 지원 중심의 라이즈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대학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동강대학교에서 수행 중인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양성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 ▲대학-지역사회 자원 공유 커뮤니버시티 등 주요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동강대학교는 ‘인공지능·디지털전환(AI·DX) 기반 현장 실무형 전문직업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신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 라이즈(RISE) 사업의 16개 단위과제 중 11개 단위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산업 구조에 부합하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미래자동차과, 인공지능(AI)융합드론과, 인공지능(AI)융합기계공학과, 인공지능(AI)융합전기과 등을 신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전 군민에게 50만 원(2차분)을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을 10월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2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9,230명에게 246억 원이 지급됐고, 1차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대비 미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군민들 중 출타로 인한 부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신청기간(9. 22.∼10. 31.)을 혼동하여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반영하여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군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연장하게 됐다. 2차 지급대상 50,540명 중 미신청자가 대상이며, 지급 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지급기준일 다음날(2024. 12. 28.)부터 전출, 사망, 말소, 거주불명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관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에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0월 15일, ‘광주ㆍ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상임위 심사에서 “성급한 추진을 멈추고 의회를 비롯한 기초지자체, 그리고 도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우선”이라고 전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광주ㆍ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나, 지난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 때에도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당시 의원님들의 질타와 우려를 받았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 발표 후, 단시간에 선포가 이뤄졌으며, 규약 동의안 처리가 임박했음에도 대다수 도의원은 집행부로부터 충분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준비 기간이 너무 짧아 행정 예고와 의회 보고, 도민 의견수렴 모두 형식적 수준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광주와 전남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경우 이를 조정할 구체적인 대책이 전무하다”며 “두 주체만이 존재하는 양자 연합의 특성상, 충청권과 부울경과 같은 다자 연합보다 타협의 경로가 제한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이미 광주ㆍ전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시설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2021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4년에 재도전에서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민원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과 도전 끝에 올해 다시 인증에 성공하게 됐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 확대 운영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 민원공간 환경 개선 ▲ 민원상담창구 재정비 ▲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등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결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직원 친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년 장흥 아동·청소년 정책공감 톡톡 행사가 15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장흥교육지원청과 장층군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정책공감 톡톡 행사는 작년보다 2개 팀이 늘어난 10개 팀(청소년수련관 3팀, 마을학교 1팀, 학교 6팀)이 참여하여 장흥군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책 제안단은 4월 모집을 시작해 5월 워크숍, 6월~8월 회의, 자료 조사를 통한 제안서 및 자료 제작,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놀이공간, 청소년 이동권, 탐진강 환경정화, 청소년 체육활동, 터미널 리모델링 등 지역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2년째 참가 중인데 스스로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제안서를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장흥군에 필요한 정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매우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