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8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5년 관내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 점검이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부설주차장 용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중인 위법행위를 바로잡아 주차장 본래의 기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오는 6월 2일부터 현장 점검반을 투입해 부설주차장의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유지 관리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사용 승인된 단독주택 가운데 주차대수가 10대 이상 15대 미만인 5곳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타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무단 증축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건축법 및 주차장법에 따라 원상 복구토록 할 방침이다. 시정 명령 또는 원상복구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이행 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제 기능 수행과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1일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임신부 및 영유아 엄마 대상으로 ‘초보엄마 요리교실’을 큰 호응 속에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내 아이 영양 만점 이유식을 더욱 쉽게 만들고, 초보엄마가 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임신부 및 영유아 엄마 10여 명에게 재료 비율 및 입자크기, 농도 등 세세한 조리 실습과 이유식의 필요성과 필수 영양소, 다양한 재료 조합 등 이론교육을 병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의 올바른 영양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에 맞는 중기·후기 이유식 만들기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7일 오송앤세종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 설계자문회의’에 참석해 사업 추진 관련 기술 현안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자문회의는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의 기초자료 조사용역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목포시 및 목포해양수산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중앙정부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공고히 했다. 회의에서는 부지 매립 및 이동로 매립 방안, 기억관 및 안전체험관 건립, 선체하우징, 선체 이동과 보강 사업, 전시·교육 콘텐츠 운영 방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세월호선체처리 이행사업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국 최초로 목포신항에 건립되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357억 원, 연면적 3,75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산업의 전 과정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 발전단지 운영·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을 이끈다. 또한, 기업입주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관련 기업과 기관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며, 1층에는 홍보관을 마련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플랫폼센터는 6월 준공 이후 7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9월 통합관제시스템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목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용항만 – 배후단지 - 연구기관을 모두 갖춘 해상풍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지적측량을 완료한 토지 중 토지이동 신청이 누락된 사례를 적극 조사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측량 이후에는 소유자가 직접 토지이동 신청을 해야 지적공부에 반영돼 토지의 소유와 이용 현황이 정확히 정리된다. 하지만 일부 소유자들의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이나 행정 절차 미이행으로 토지가 사실상 ‘공부상 미정리’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적공부와 토지상황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소유권 행사나 재산권 보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기간 중 지적측량을 실시했으나 토지이동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토지를 전수조사했다. 이후 미신청 토지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문을 발송해 신청을 유도함으로써 자발적인 행정절차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능동적 행정을 통해 지적공부 누락 토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강진군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군민 한 사람 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7일 동면 옥림마을과 관내 농촌지도자회원 농장에서 '2025년 아름다운 전남 가꾸기 사업' 및 ‘회원 우수농장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 주관으로 전라남도연합회 관계자와 화순군연합회 임원, 지역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름다운 전남 가꾸기 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라남도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화순군은 동면 옥림마을 화단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부 방문객에게는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마을 이미지 개선에 가장 큰 활력소가 됐다. 화순군은 농촌지도자회원 농가 중 선도적 영농 실천과 교육농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4개소에 대해 ‘우수농장’ 현판을 부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을 거행한 우수농장은 ▲금원농원(정OO, 동면) ▲방주농원(문OO, 도곡면) ▲참신농원(강OO, 도곡면) ▲청풍자연농원(김OO, 청풍면)으로 향후 농업인 교육장과 청년농업인의 벤치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7일, KBS제주 7시 뉴스 내 코너인 '서귀포 소식'의 진행자 6명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귀포 소식'은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들이 직접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방송으로, 이번 간담회는 제3기에서 제4기로 진행자가 교체되면서 기존·신규 진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진행자들이 그동안의 방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방송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시장은 “직원들이 방송 참여를 통해 시정에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시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소식'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명의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가 진행에 참여했으며, 5월 말 기준 총 155회·584건의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고등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개설한 수업을 들으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7일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조선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에서 고교생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체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조선대는 오는 8월까지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 과목을 공동 개발·승인할 예정이다. 분야는 과학, 예체능 등 2개다. 또 시교육청은 6월 5일에는 조선간호대학교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 과목 개발에 들어간다. 최종 승인된 3개 분야 과목은 오는 9월 조선대와 조선간호대에서 개설하면 본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서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들은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학점 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 받게 된다. 단, 대학 학점 인정은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시교육청과 대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일부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 전용카드 정산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행복택시(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의 교통 취약계층에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무안군은 그동안 83개 마을 주민에게 종이쿠폰 방식으로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쿠폰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크고 제작·배부 과정도 번거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다 편리한 이용과 실시간 전산 관리가 가능한 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정산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이용자 등록 작업을 사전에 마쳤으며, 행복택시 카드는 각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고영의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6일 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5월 2일 수립한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2025~2029년)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립하도록 돼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5대 전략과제에 따라 수립된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총 66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여성폭력 핫라인 대응 시스템 구축,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대응 강화, 디지털성범죄 특화 상담소의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의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여성폭력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 확정으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운영한 곡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특별 기획전 ‘All Day Sale’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전했다. ‘All Day Sale’ 기획전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비대면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은 곡성몰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곡성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곡성몰 홍보관’에서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 유도 및 할인전 안내가 이뤄졌고, 온라인에서는 SNS 채널을 활용한 ‘#달콤미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곡성몰에서 기차마을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구매자에게 실시간으로 QR코드를 전송해 현장 대기 없이 즉시 입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방문객 편의성을 높임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43개소를 운영하며,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석곡농협의 백세미 쌀, 곡성축협의 한우·돼지고기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먹거리 체험에 참여하는 등 체험 중심의 소비 활동을 즐기며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군에서는 축제장 곳곳에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배너 설치와 함께 현장 지원 인력을 배치해 이용자와 가맹점 간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용 금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축제 문화를 즐기며 소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