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최현주의원(기획복지위원장, 연산동·원산동·용해동)이 지난 20일, 목포시의료원에서 장애친화 건강검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의료원이 23년 7월 장애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애인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시의회 최현주 의원, 최유란 의원, 박유정 의원(이상 목포시의회),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문애준 대표, 유달자립센터 및 목포시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애친화 검진사업은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음에도 건강검진 수검률을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장애친화 검진사업은 일반 검진기관, 암검진기관 또는 구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의 지정 기준(제2조제1항 관련)’에 근거하여 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목포시의료원은 앞으로 ▲필수의료장비 및 홈페이지 확충,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과 장애인 화장실 설치기준에 적합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운남면 행복충전소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실을 개강하며 군 전역에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읽기·쓰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 무안군의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군민의 학습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개강으로 올해 총 9개소(무안3·일로1·삼향1·몽탄1·청계1·현경1·운남1)에서 성인문해교실을 연중 운영하게 된다. 특히 운남면 성인문해교실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갖추게 됐다. 김산 군수는 “운남면 성인문해교실이 어르신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양파 30% 할인 기획전을 2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안 양파 소비 촉진과 맛뜰무안몰 회원 3만 명 돌파를 기념한 2차 행사로, 1인당 1매씩 제공되는 양파 30% 할인쿠폰을 통해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진행된 햇양파 기획전에서는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단 이틀 만에 13톤이 판매되며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거둬, 이번 행사도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연초 양파 수입산 물량 급증으로 6월 초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의 높은 단수가 예상되어 농가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지역 농가들을 위해 고품질 무안 양파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기성장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 ‘나.들.이(나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오는 5월 말부터 7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결 방법 찾기 등 ‘자기돌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 전라제주권역본부와 연계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자기 분석하기, 자존감 향상 방법, 스트레스 분석 & 해결, 감사 일기 등 회기별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5월 22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한편,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은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올해 처음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남딘성을 방문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2차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고산농협과 조천농협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와 남딘성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두 지역 간의 지속적인 인력 교류와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지 면접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대면 면접 등 다단계 선발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60명의 근로자가 선발됐다. 특히, 선발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농업 종사 경력, 건강 상태 등 실질적인 근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국내 농가에서의 현장 적응력과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2024년 고산농협 1개소에서 시작된 제주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2025년부터 한림농협과 조천농협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총 3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협력하여 근로자의 선발부터 입국,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책임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 걷기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서귀포 시민 건강 걷기’ 행사가 오는 5월 31일 자구리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일상 속 걷기실천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개선하고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일상 속 걷기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네이버 폼을 통해 걷기 행사 참가자 사전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700명이 신청되어 사전접수는 마감됐고, 행사당일인 5월 31일 08:00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걷기코스는 자구리 공원을 출발하여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중앙로터리 ▲샛기정공원(걷기인증 스탬프 지점1) ▲칠십리야외공연장(걷기인증 스탬프 지점2) 을 거쳐 다시 자구리 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구성됐으며, 걷기인증 2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여 완주한 것으로 인정되면 티셔츠 등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상해한국상회와 농특산물 수출 촉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함평군은 21일 “중국 상해한국상회과의 ‘K-HC푸드 수출 촉진 업무협약’이 지난 20일 상해한국상회 사무실에서 체결됐다”고 밝혔다. 협약은 함평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출 유망 품목의 공동 발굴 및 홍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협력 ▲현지 유통망 연계 지원 ▲지속적인 교류와 실무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함평 농특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평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K-HC푸드(Korea-Hampyeong County Food)’라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4일부터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3개소를 본격 운영한다.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은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에서만 중점 추진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아동 보호자들의 다양한 근로형태 변화에 따른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아동틈새돌봄 서비스 사업은 토·일·공휴일(09:00~18:00) 돌봄이 필요한 서귀포시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일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3개소로 아동 정원은 수행 기관별 20명이고 돌봄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근하면서 아동의 일시보호, 안전돌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점심/간식 제공) 이용 절차는 아동의 보호자가 수행기관으로 서비스 이용을 사전에 신청(전화, 방문) 하여야 한다. 다만,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3개소, 토·일·공휴일)와 꿈낭(2개소, 토·일)을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가정의 달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년의 삶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을 운영한다. 남도안전학당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목포시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및 복지관, 요양병원까지 확대하고, 총 50여 회에 걸친 교육 일정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보행안전, 안전수칙 등) ▲생활안전(소화기사용법, 지진발생시 대피법)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풍수해) ▲건강상식과 웃음, 정신치료 ▲시민안전보험의 이해 등 생활 속 피할 수 없는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을 병행하고, 교육 종료 후 ▲이것은 머시당가? (질의·응답)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도서지원 및 양육자 독서코칭 프로그램 ‘생각이 쑥쑥! 사랑이 쏙쏙!’을 본격 추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영유아 30가정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아동에게는 수준에 맞는 월 4권의 도서와 워크북을 제공하고, 양육자에게는 독서코칭을 통해 아동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돕는 부모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교눈높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방문교사가 매월 4회 가정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가정은 월 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사업 운영 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의 독서교육은 아동이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육환경이 개선되도록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아동 568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영창중공업㈜에서 용골거치식을 마치며 다목적 관공선 건조의 순항을 알렸다. 용골거치(Keel Laying)는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인 용골을 놓는 과정으로, 미리 만든 선체 블록을 도크(바다에 띄우는 대형 구조물)에 앉혀 선박의 본격적인 건조 시작을 알리는 공정이다. 이날 거치식에는 여수시 해양수산국장, 박길식 영창중공업㈜ 대표, 이성우 ㈜온누리선박기술 이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한 공정을 다짐했다. 여수시는 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최대 30명까지 승선 가능한 119톤 규모의 다목적 어업지도선을 건조 중이다. 선박 내부에는 배기가스저감장치(DPF)를 장착한 3,04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되며,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적용해 평균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에 달한다. 관공선은 오는 11월에 인수되어 불법 어업 단속, 어선 안전 조업 지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정업무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은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다목적 관공선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근 여수시청 소속 공무원이라고 사칭해 관내 거래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위조 명함을 사용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있으니 대신 구매해 달라”, “예산 처리가 곧 가능하니 선결제를 부탁한다” 등의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전 직원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인에게 물품 대행 구매를 요청하거나 개인 계좌로 금품을 송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악용한 범죄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이며,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