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에 원안 가결됐다. 이에 서구에서도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30분), 일반 주차금지 구역(120분)에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견인 조치 후 견인료와 보관료가 징수된다. 이번 '서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 대여사업자 준수 사항(규정 속도 준수, 주차시설 운영, 이용자 운행 자격 확인) ▲ 주차시설 설치 ▲ 무단 방치 시 이동‧보관‧매각과 해당 비용 징수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안전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정했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성화 의원은 “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은 증가했지만, 안전한 이용 문화는 아직 정착 중이다. 관련 법률 또한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관련 법률의 의결을 촉구함과 동시에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조치와 방안을 적극적으로 챙겨나가겠다.” 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승용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제4차 대자보 도시 광주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광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시 사례를 통해 광주의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길’ 추진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발제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간 전주시장을 역임하며 걷고 싶은 도시 정책을 역점 추진했다. 김 전 전주시장은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전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 충경로는 전주의 역사와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로다. 광장형 도로 조성, 도로 다이어트, 보행자 편의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가보훈부는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1시) 인빅터스 게임 재단(Invictus Games Foundation, IGF)이 스위스 로잔에서 ‘인빅터스 게임 2029(Invictus Games 2029) 유치 후보 도시’ 6곳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된 ‘인빅터스 게임 2025’ 현장에서 인빅터스 게임 재단에 대전광역시를 후보 도시로 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공식적인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인빅터스 게임 창설(2014년) 이래 아시아에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유치 후보 도시를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대전은 국립현충원과 보훈병원이 있는 보훈의 상징적 도시로서, 대회 이후에도 상이군인 사회에 남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레거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면서 “특히, 한국 정부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2029년 대회 유치 후보 도시 중 올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봉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2025년 신규 특화사업으로 봉래면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고흥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는 ‘봉래 어르신들, 행복한 고흥 관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나들이 코스는 두원면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관람을 시작으로 맑은 공기와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테라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 기획된 국보 순회전이 열리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더욱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평생 살면서 이런 나들이는 처음이었다”며, “내 고장이 이렇게 발전된 줄 몰랐는데 고흥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봉래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6일 ‘교육제주’ 제186호(2025 봄·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이어ZOOM’을 주제로 제주형 교육과정의 실천 사례와 제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기획 내용을 구성했다. 특집에서는 우리 함께하는 길(路), 작은학교에서 피어난 문학의 숲-국경을 넘은 우정의 씨앗, 제주 하례초-전남 순천 인안초 공동교육과정‘안녕? 습지!’, 지역학교와 꾸려가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형 공동교육과정의 철학과 현장 실천 사례를 조명했다. 제주교육이슈 코너에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가, 제주 서‧논술형의 의미와 과제,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대상 학교종단연구 기본 방향 탐색, 제주지역 고등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분석,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로 만들어가는‘학생 맞춤형 교육’정책과 현장의 연계를 다룬 심층 분석 글이 수록됐다. 인터뷰 제주IN 제주人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제주 출신 유튜버‘뭐랭하맨(본명 김홍규)’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과 전문 분야 활동에 대한 이야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체리 재배 단체인 ‘강진체리연구회’가 지난 11일 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체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회 회원들이 올해 생산한 체리를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하고 품종별 다양한 체리를 맛볼 수 있도록했다. 파머스마켓 내에 판매장에서는 당일에 한해 10% 할인행사도 개최했다. 강진 체리는 2016년 미래유망작목 도입사업으로 시작해 지역의 틈새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강진군은 20농가 5ha 규모로 재배중에 있고 대부분의 농민들이 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동계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가 풍부한 강진군은 체리재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토질이 맞지 않으면 나무 생육이 어려워 식재지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개화가 미리 진행된 상태에서 늦서리로 인해 착과율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는 만큼 전문적인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어려운 작물이다. 체리연구회는 지역내 생산된 체리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통해 체리 소비를 늘리는 목적으로 시식회를 개최했다. &n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1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복지위원회 소관 ▲강진군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과 경제위원회 소관 ▲강진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으로, 총 8건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 ▲2025년도 제1회 추경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특히, 2025년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제출한 6,000억원의 예산안에서 논두렁 콘크리트블록 조성 지원 사업 1건에 대해 1억 3,082만원이 전액 감액 처리됐다. 유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가스타이머 콕 보급과 지원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적극 홍보 ▲음식타운조성사업의 적극적 사업 추진 ▲대학생 공직 체험의 확대 시행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의 구체적인 지원방식과 금액 검토 ▲새벽 광장, 아쿠아로빅과 같은 프로그램 활성화 ▲주작산 자연 휴양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한편 군의회는 18일부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순천SW교육체험센터에서 초·중등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SW·AI 융합 교육 연수를 운영하였다. 연수 1일차인 6월 16일에는 체험센터 내 운영 프로그램인 메타버스 프로젝트, 드론 체험과 다양한 SW교구를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이어서 6월 17일에는‘생성형 AI로 업무하기’를 주제로 한 실무 연수로 구성되어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참가한 교사들은 SW교육과 AI 기술 활용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교원들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래형 수업 설계에 대한 깊은 흥미와 의지를 드러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생성형 AI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직접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AI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심화 연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SW교육체험센터는 최신 ICT 환경을 갖춘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SW 및 AI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실습 위주의 체험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원의 수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상습 침수구역과 타작물 재배지,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4,129km의 농업용 배수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배수로는 논밭에 고인 빗물이나 지하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모아, 인근 하천이나 배수장으로 흘려보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고 토양 과습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수로의 통수 기능 확보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정비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수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의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7억 원이 늘어난 1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정비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상습 침수지역과 타작물 재배지,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지 등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상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구강보건사업 담당자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교육을 실시한 후,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발라 치아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적 충치 예방 방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우리 집에서도 치카치카 꼭 할래요!”, “조금 이상했지만 안 아팠어요!”, “이제 불소 발라서 벌레가 안 들어와요!”라며 건강한 치아를 위해 스스로 치아 관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백영훈 보건사업과장은 “아동의 올바른 치아 관리는 평생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충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이번 어린이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초등학생 치아 홈메우기 사업, 노인 틀니 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24개 분야 31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보건(12명) ▲아동·청소년 교육(5명) ▲문화공연 시설운영(1명) ▲청소차량 운전원(3명) ▲도로 유지보수(2명) ▲상하수도 시설관리(2명) 등 최종 23개 분야에서 30명이 합격했다. 특히, 교통행정과‘자동차 등록 관리’분야는 1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하면서 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11명(37%), 30대 8명(27%), 40대 9명(30%), 50대 2명(6%)로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22명(73%), 남성은 8명(27%)으로 여성합격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채용으로 서귀포시는 주민건강증진센터 등 보건·복지·청소년 교육 분야와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업무 인력을 충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 19시에 손(수어)과 마음으로 조용히 전해지는 뭉클한 감동이 있는 가족영화‘코다’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코다(Coda)’는 201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리메이크한 2021년 미국 음악영화로, 2021년 선댄스 영화 4관왕,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Coda’는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자녀를 뜻하는 ‘Children of deaf adult’를 줄인 말로, 청각장애인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던 10대 소녀가 음악과 사랑에 빠지며 꿈을 향해 달려 나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가족 성장 영화이다. ‘Coda’의 주인공 루비의 부모님, 오빠 역할은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로 누구보다 청각장애인들의 현실과 고충을 자연스럽게 펼쳐냈고, 주인공 루비 역할을 한 ‘에밀리아 존스’는 실제 코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어,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실제 코다처럼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2022년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