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 서귀포 켄싱턴리조트에서 서귀포 지역 유관기관 실무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양연숙 (사)해피트리 사무국장이‘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주제로 실제 학생 사례를 통해 통합적 개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교육지원청의 연계‧조정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기초학력, 정서‧행동, 복지, 다문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강옥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지원청과 지역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내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의 내공 깊은 수석교사들이 교실 문을 활짝 열었다. 수석교사들의 오랜 경험에서 얻은 수업 노하우를 후배들과 나누며 교사가 주도하는 ‘전남교육 대전환’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수석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중심으로 저경력 교사와 동료 교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유치원와 초등학교에서 권역별로 운영되며, 수석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나눔 협의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기반 에듀테크 활용 수업, 협력학습, 탐구 중심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교실 수업을 더 깊이 있고 생동감 있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수업 나눔은 6월 18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김제탁 수석교사는 4학년 학생들과 함께 ‘규칙 찾기’를 주제로 한 수학 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수업은 ‘개념적 이해를 돕는 교사의 발문’을 연구 주제로 삼아, 수석교사가 실제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수업의 맥락과 학생 반응, 수업 의도 등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18일 오후, 제273회 곡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제9대 곡성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위원장인 김홍순 의원의 사임으로 인해 진행되었으며, 신임 위원장으로는 조대현 의원이 선출되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계획, 건설, 교통, 환경, 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이다. 조대현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산업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균형있게 다루며 군정과 군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곡성군의회는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산업건설위원회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주요 사업 및 예산 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18일 구례 5일시장 소상공인을 방문하여 피싱범죄로 인한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홍보활동에 나선 수사과 및 읍내파출소 직원들은 5일시장 내 상가 등을 방문해 최근 군부대·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피해사례 등이 적힌 홍보물을 준비하여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노쇼(No-show) 사기란 허위로 대량주문을 한 후, 특정 물품의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잠적하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특히 이러한 사기 수법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은 관내 자영업자들을 직접 방문해 군부대·관공서를 사칭하여 물품 등을 구매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시 선입금 등 요구가 있다면 의심하고 즉시 112로 신고를 부탁하였다. 구례경찰서는 노쇼 사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오는 6월 22일 일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6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시작된 가랑비가 점차 거세지며 양 팀 모두 준비한 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전반 37분, 부산 곤잘로가 시도한 헤더슛을 GK 최봉진이 막아낸 뒤, 전방으로 롱패스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발디비아와 부산 전성진 간의 볼 다툼 과정에서 발디비아의 유니폼이 상대 손에 잡혀 늘어지며 발디비아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러나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본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인플레이 상황에서 부산 페신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발디비아는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전남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분투했지만 끝내 0-1로 석패했다. 이 날 패배로 전남은 승점 29점(8승 5무 3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2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같은 날 열린 인천과 수원의 경기에서 수원이 패하면서 2위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됐다. 반면, 4위 서울E, 5위 부산이 나란히 승점 2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국민가수 남진이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또 한 번 진정한 ‘스타의 품격’을 보여줬다.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 상임고문으로도 활동 중인 남진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에는 샤인엔터테인먼트 이시찬 대표, 좋은콘서트 최민선 대표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 사람은 의료 발전을 위한 후원 의사를 밝히며, 문화예술계와 의료계가 함께하는 상생의 선례를 만들었다. 남진은 “뜻깊은 일에 늘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남진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 표현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무대는 나의 삶”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남진은 데뷔 이래 끊임없는 음악 활동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의 선행으로 대중의 귀감이 되어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8일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산 군수와 이호성 군의장을 비롯해 일로읍·삼향읍 복지안전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8회 무안연꽃축제를 앞두고 ‘푸른동행 Clean 무안’ 범군민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자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업 협력기관인 무안군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해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으며, 초당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에서 커피차를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김산 군수는 “빈틈없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로 살피고 안전으로 지키는, 든든한 무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 복지안전협의체와 협력기관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 스마트 반딧불사업, 안전복지용품 꾸러미 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착된 맞춤형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골목상권 주변 도로의 야간주차를 허용하고, 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1대 1 매칭 지원 등을 통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기획조정실에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 추진의 구심점인 ‘골목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첫 회의 개최와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는 광주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골목경제 상황실’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공공기관에서는 장보기, 점심식사 골목식당 가기, 전통시장 이용 확대, 소상공인 홍보광고 제작 등 기관별 소비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들은 또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주차 허용 ▲시·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골목 상점가 간 1:1 매칭 지원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골목상권 전담조직 신설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연산. 원산, 용해동)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는 이스포츠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이스포츠 문화와 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 도모를 통해 목포시민의 여가와 친목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이스포츠 시설의 구축 및 운영 ▲이스포츠 관련 대회 개최 및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고 의원은 “오늘날 이스포츠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문화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젊은세대들에게 이스포츠대회는 꿈과 기회가 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례를 제정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와 청년 일자리 확장을 도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8일, 제3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수경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고,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것으로, 산불에 대한 사전 대비와 지역사회 대응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박 의원은 “산불은 단시간에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재난으로,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 차원의 산불예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현장의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포시장은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 ∙산불방지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개인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명시 ∙산불감시 인력, 진화장비, 홍보활동 등 현장 활동 강화 조치 포함 ∙산불방지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예우 조항 마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제398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도시 침수 위험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년경에는 우리 국토의 약 5% 이상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전국적으로 3백만 명에 달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전남지역과 특히 해안 도시인 목포시가 매우 높은 기후위기 취약지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8월, 국지성 호우와 만조가 겹치며 도로와 상가가 물에 잠기고,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가 더욱 커졌으며, 음식물 보관 창고가 물에 잠기는 등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는 앞으로 더욱 빈번하고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목포시 차원의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둘째,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 셋째,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와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화합과 재충전을 위한 제4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 행사가 개최했다.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회장 하종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종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게임과 명랑운동회로 꾸며져 종사자 간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보며 현장을 묵묵히 지켜오신 공로를 인정받아 7명의 종사자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설 요양보호사는 “늘 현장에서 바쁘게 일해왔는데, 편하게 웃고 다른 기관 종사자와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전남의 현실 속에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요양시설 328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 1천25개소에서 요양보호사 약 2만 6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요양보호사는 사람을 돌보고,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과 정성 어린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곁을 지켜오신 노고에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