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6월에 명사 초청 행복 수업 특강을 진행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인숙 작가가 행복 마인드 전파를 위해 오는 6월 10일 구청을 찾는다. 그는 1세대 한류 작가로, 지난 2004년에 출간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시리즈가 아시아 8개국에서 380만부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끈 작가이다. 또 유명 방송국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인생에 대한 유쾌하고 명료한 조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행복 수업 특강의 주제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어른의 자존감’으로, 남 작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가량 관내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복 전도사와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은 특강이 열리는 당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을 방문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행복과 자존감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분야에서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2005년도에 시행 이후 21년 만에 순천시가 거둔 최고 성과다. 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1억 2천만 원과 포상금 6백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전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의 전반적인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세 카카오 알림톡 및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도시로 시선을 끌었으나, 열악한 세수 여건 때문에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던 ‘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한 시의 탁월한 지방세정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시는 마을세무사 지방세 상담, 모범납세자 인증패 수여, 카카오 전자문서 발송, 취득세 감면 미신청자 세금 찾아주기 등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지방세정 운영’ 분야에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 이상기온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폭염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 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보건소는 각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함께 주로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2,600여 명에게 하루 1회 문자 발송, 폭염주의보 및 특보 발효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점검과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안내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12시~17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진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겐 온열질환 예방 물품(모자) 2,600여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05명에도 여름철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선거를 앞두고 교통 취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이 투표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제도 홍보 강화와 이용 가능한 교통편 확대를 제안했다. 전남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비중이 높고, 고령인구가 많아 투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등을 활용한 차량지원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해 그 존재조차 모르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김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는 바우처 택시, 장애인 콜택시, 순환 버스 등을 활용한 투표소 이동 지원 제도를 적극 알리고 있는 반면에, 대다수 지역에서는 홍보가 미흡해 해당 서비스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다”며, “모든 시·군 선관위가 이미 운영 중인 제도인 만큼, 선거 당일 이전에 이용 방법, 대상, 예약 절차 등을 집중 안내하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6조는 투표권 보장을 위한 편의 제공을 명시하고 있으며, 형식적 제도 마련만으로는 참정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대학교, 지역 주요 시설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 첫 투표를 앞둔 고3 학생들과 청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 세대에 걸친 투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무안군은 초당대학교, 백제고등학교, 남악고등학교, 무안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18세 첫 투표, 우리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선거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무안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 상영 전 선거 홍보 영상을 송출해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생활 현장에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이 이어졌다. 군내버스와 환경미화차량, 전광판 등에 투표 독려 문구와 포스터를 부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선거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 홈페이지, SNS,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청년층은 물론 모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센다이제주도민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고향에 기부금 100만엔(한화 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센다이제주도민회 11명을 포함한 관계자 36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오영훈 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센다이제주도민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회를 통해 공식 해산할 예정이다. 도민회는 해산에 앞서 보유 자산을 매각해 마련한 기부금 100만엔을 지사 면담 후 현장에서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975년 창립 이래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현지 제주도민들의 결속과 제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센다이제주도민회는 250여 명의 회원이 속해 있으며 50년간 고향과의 유대를 지켜왔다. 센다이제주도민회는 490만엔(식수 6,000본) 기부(1978년), 제주대학교에 100만엔 기부(1982년), 신산공원 성화기념사업에 1,500만원 기부(1988) 등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123명(사망 1명)을 기록하는 등 폭염 피해가 늘고 있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24년 전국 온열질환자는 2018년 이후 역대급 폭염으로 전년대비 31.4% 증가한 3,704명(사망 34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운영 ▲도민 대상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일일통계 공유 ▲(제주도 약사회 협업) 폭염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 대상 복약지도 시 질환별 폭염 행동요령 안내 등을 추진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제주도, 제주보건소․서귀포보건소, 6개 응급의료기관, 질병관리청이 참여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일일 감시한다. 수집된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 통계는 매일 오후 4시경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유돼 도민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5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3일과 14일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야해(夜海, 밤바다)’라는 테마로 서귀포의 대표 야간관광 이벤트로 떠오른 야해페스티벌은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틀 동안 펼쳐지며 섶섬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공연과, 힙합 DJ 공연을 함께 구성하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6월 13일 공연은 서귀포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을 대표하는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혼성 어쿠스틱 팀인 브로스틱의 따뜻하고 편안한 무대를 선보인 뒤, 섬세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감성 보컬리스트 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14일 공연은 어떤 장르도 완벽히 소화하는 가수 이서현의 무대 후, 힙합 아티스트들이 서귀포의 밤바다를 뜨겁게 달군다. 카리스마로 힙합 신을 이끄는 딥플로우, 감성적이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지, 독보적인 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행복 서귀포시’의 일환으로 청년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서귀포시 청년 부자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서귀포시 청년 부자학교 운영'사업은'25. 6. 4.(수)부터 6. 13.(금)까지 서귀포시청 기획예산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청년(만19세~39세) 총 4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금융교육 20명 내외, 1:1 금융상담 20명으로 각각 모집한다. 이번 「2025년 서귀포시 청년 부자학교 운영」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청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5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사업으로 정책 제안하여 반영된 신규사업이다. 이 사업은 크게 금융교육과 1:1 금융상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금융교육은 가계부 워크숍·소모임부터 재무관리법, 저축·신용·청약·보험 등 기초지식 및 활용방법과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등의 세금관리까지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금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1 금융상담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재무관리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고등학생 12명(삼성여자고등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각 4명)과 인솔교사 3명이 2025년 5월 17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 호르큼시를 방문하여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매칭을 통해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호르큼시 Camphusianum과 Fortes 고등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주말에는 각 가정에서 호스트 패밀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언어 및 생활 방식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멜의 고향인 호르큼시‘하멜하우스’를 방문해 제주와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겼으며, 세계적인 조선소 Damen을 견학하며 선진 기술과 현지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 대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함가현 학생은 “하멜하우스를 방문했을 때, 한국을 처음 세계에 알린 인물이 이 도시 출신이라는 사실이 놀라웠고, 그 발자취를 우리가 지금 이어가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8일 스마트팜(ICT) 시스템을 구축한 대정읍 소재 케이원영농조합법인 농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악취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운영, 악취관리 컨설팅 등 농가·행정의 지속적인 악취저감 노력에도 매년 증가하는 악취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케이원 영농조합 농장은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ˊ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농가로, 기존의 노후화된 돈사시설을 철거하고 신축하여 (ˊ24년 준공·60억원) 악취측정 ICT 장비를 활용해 축산냄새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시설(ICT 장비 도입)을 구축해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쾌적한 돈사 내부환경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순문 시장은 양돈장 방문 전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 최전선인 대정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28일 시청에서 정인화 시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시민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우리의 삶,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미래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12·3 비상계엄으로 훼손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투표 참여로 단단하고 튼튼하게 복원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표 참여 방안을 제시하며 전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이웃과 동행해 투표에 나서고, 기업과 기관은 직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하며,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이웃과 조율해 투표 시간을 확보하자는 내용이 담화문에 포함됐다. 또한 정 시장은 생애 첫 투표를 맞는 청소년과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하며, 온 가족이 함께 투표소를 찾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촛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