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벌 쏘임 사고, 방심은 금물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이면 산과 들, 공원 등 야외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이 시기 함께 증가하는 것이 바로 벌 쏘임 사고다. 벌 쏘임은 대부분은 가벼운 통증으로 끝나지만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벌에 쏘이면 잠시 아프고 붓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면 벌 독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는 호흡곤란이나 혈압 저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급성 알레르기 반응)가 발생할 수 있어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모두 6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9구급대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이송환자의 78.7%가 가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7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은 휴가철과 벌초 시기가 맞물리면서 사고 위험도 더욱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가 산행이나 벌초,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중에 발생하게 되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가까이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