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제10회 월출산 달빛차담회가 8월 3일 오후 3시, 영암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저녁,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는 전 광주MBC ‘별밤지기’로 활동한 문형식 DJ의 해설과 함께 ▲색소폰 연주(송도희) ▲진도북놀이(구림 소리터) ▲기타 듀엣 공연(선율 나누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우승희 영암군수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 군수는 무대 인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DJ 공연과 전통 국악,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진도북놀이의 흥겨운 리듬과 무대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 행사는 한국음악치유협회가 주관하고, “음악愛 가치를 담다. 군민愛 행복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정서 치유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