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체기사 보기

담양군,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신속 복구 지원 총력

폐사 가축 처리·방역·수분조절제 지원… 추가 호우 대비도 강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축 폐사와 축사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담양군에서는 가금류 14만 5천여 수가 폐사하고, 60여 농가의 축사가 침수됐다. 군은 피해 직후부터 담당 부서와 읍·면, 담양축협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과 방역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예비비 9천2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폐사 가축 처리 비용 △침수 농가 수분조절제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시행하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침수 축사에 대한 방역과 소독약 공급도 입식 전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피해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주 이어질 비에도 대비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주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 대비와 긴급 지원을 병행하고, 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한 행정 지도도 이어

(재)담양군문화재단, '꿈을꾸물 진로인문캠프' 참가자 모집

8월 11일까지 선착순 접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인문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청소년과 함께 ‘꿈’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워크숍으로 구성하여, 「스스로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꿈을 찾아가는 자유와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 전문가의 강연과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중심으로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동사형 꿈 진로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특히 깊이 있는 사유를 이끄는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의 길에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일자별 대상은 각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으로 구분하여 각 30명씩 총 60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 8월 정례조회서 시원한 음료로 공직자 격려

모범공무원·도정유공 표창과 선진지 산업시찰 보고 등 진행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이번 조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증서 수여 ▲2025년 상반기 도정발전유공 표창 ▲2분기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우수 읍면 표창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집중호우시 비상근무ᐧ피해조사ᐧ복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직접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10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가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니 공직자들의 관심과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과 2026년도 군정 시책 계획 수립, 공약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정례조회에 문화공연과 ‘행운의 퀴즈’, ‘군수님 궁금해요!’ 등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기찬 조직문

담양군, ‘담빛청소년 글로컬 인재양성 캠프 운영

‘K-컬쳐(K-Culture) 문화영어’ 교육과 서울 탐방, 청소년 글로컬 리더 양성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2025 담빛청소년 글로컬 인재양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컬 리더를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K-Culture 문화영어 기반 글로컬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4명의 담양 중학생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국립고궁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복궁, 청와대, 국회, KBS 본사, 북촌한옥마을 등을 직접 탐방하며, 그간 배운 문화영어를 실생활에서 적용해 보는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에서 ‘담양을 알려라!’ 영어 발표회와 ‘서울 탐방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이 준비한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며 문화해설 능력과 발표력을 키웠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을 외국어로 해설하는 제17회 전국 학생 국가유산 외국어 해설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담양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