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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산 방지 총력

우승희 군수 방역 현장 방문…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하고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0일 오전 11시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인 시종면의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에 나선 것. 초소 근무자들에게 농장 내·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는 등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사육농가에도 출입 사람·차량 출입기록부 작성, 축사 건물과 기계 소독 철저 등 가금농장 AI 차단방역 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을 포함한 영암군민 모두가 철저한 차단방역 수칙 준수로 질병 확산을 막고, 하루빨리 조류독감 청정지역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하루 전인 9일 영암군은 시종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오후 2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영암군,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해 ▲조류독감 방역 상황 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