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로 일상 속 문화향유 확대
청룡리 동산마을, 생활문화 동호회와 함께한 따뜻한 문화 나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5일, 금정면 청룡리 동산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가 50여명의 마을 주민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행사지원 사업의 첫 걸음으로, 생활문화 동호회인 기찬통기타(대표: 최문일)와 함께 문화예술 접근성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인 금정면 청룡리 동산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동산마을 주민을 비롯해 성좌, 기암, 월암, 중산 등 인근 마을 주민도 함께 했다.
공연은 팬플루트 듀오의 ‘아리랑 변주곡’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기찬통기타 회원들의 아름다운 선율로 마을 주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주민들에게 친숙한 ‘장미’, ‘사랑찾아 인생찾아’, ‘소풍같은 인생’, ‘사랑의 트위스트’, ‘진또배기’ 등 다양한 곡을 메들리로 엮어 즐거운 음악을 선사했다.
문화예술 공연뿐 아니라 해달한의원의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무더위에 관절통을 호소하는 고령 환자를 위한 약 침술과 건강상담, 혈압측정, 응급약품 제공 등이 이루어졌으며, 무더운 여름철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의료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