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대구에서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다시금 화두로 올렸다. 지방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한데, 개선되기보단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고 그 원인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전 세계에서도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 인식 아래 같은 정책을 만들어도 지방에 더 혜택(인센티브)을 주고, 특히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기업 배치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균형발전 영향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장중 3,900선을 다시 돌파해 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10명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경제 분야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 서규정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회장, 도민소득 증대 분야는 신서호 전남도 지방농업연구사, 강현옥 뜨락농원 대표, 하남출 서울대학교 교수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박경래 전남도파크골프협회장, 강종열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화가, 이이남 이이남스튜디오 대표가, 사회봉사·안정 분야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문애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다. 한승주 회장은 골목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고, 서규정 회장은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신서호 연구사는 9년의 연구 끝에 고품질 쌀 ‘새청무’를 개발·보급했고, 강현옥 대표는 떡 산업 육성과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하남출 교수는 신규 김활성화처리제를 개발해 양식 어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고, 박경래 회장은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도민과 향우,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제29회 전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 AI 수도’로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역사를 바로 세운 ‘호남의 역할’을 언급하며 “묵묵히 노력한 끝에 살기 좋은 전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LS전선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구축 등 역대 최고의 황금찬스를 만나 도민의 믿음과 준비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는 전라도 천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전무후무한 일로 시작에 불과하다.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AI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9월 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부흥을 이끌 제3의 고속도로라고 소개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정환 인터뷰 1R : 이븐파 71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T59 2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T1 - 2라운드 경기 소감은?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해서 좋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지만 오늘 6타를 줄였고 현재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기분 좋다. 어제 11번홀(파4)에서 큰 실수를 했는데 오늘은 큰 실수 없이 줄일 때 줄이고 분위기를 잘 타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 최근 컨디션은 어떤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크게 나쁘거나 좋거나 한 것 없이 큰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쉬면 될 것 같다. (웃음) - 우승도 우승이지만 KPGA 투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2년 연속 출전했던 만큼 더 욕심이 날 것 같은데? 2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기 때문에 3년 연속으로 가고 싶은 마음도 크다. 아직은 거기까진 생각해보지 못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24일,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최근 체육계 내 아동 폭력 등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윤리센터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문체부가 지난 8월에 발표한 체육계 폭력 ‘무관용·일벌백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최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계는 이제 성과와 함께 인권도 중시하도록 전환해야 한다. 어떤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존중, 안전하게 다루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는 총 19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인권침해 관련 신고는 105건으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 경찰청과의 공조를 강화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권보호관 확대, (성)폭력 예방교육 확대, 상담 인력 보강, 체육계 인권침해 전수 실태조사 등을 통해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인권 보호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4일 오후,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공장을 찾아 제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자리는 다음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무대를 향한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민·관이 함께 모여 논의하기 위해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개최됐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삼양식품의 지능형·친환경 생산 현장을 찾아 전 세계에 한국인의 맛을 알리고 있는 수출 제품의 공정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는 중앙통제실을 참관하는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의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현장에서 이어진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 등 민간 참석자와 함께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과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논의‧발표했다. 먼저, K-컬처 열풍과 함께 세계 식품 트렌드로 자리잡은 K-푸드의 인기와 수요를 지속하기 위한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우선, 2030년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전남 콘텐츠 페어는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남 콘텐츠 페어는 남도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축제이다. 이번 페어는 과거 억압과 감금의 공간이었던 교도소를 혁신적이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문을 연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남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웹툰·메타버스·게임·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토크콘서트, 창작자 네트워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전시존 △체험존 △대학존 △홍보관이 있으며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으로는 빠삐용zip 교도소 24시 체험, '영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 일원에서 전남 지역 고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한문장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5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군과 목포MBC가 협약을 통해 공동 추진한 청소년 문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24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다소 낯설고 이색적인 공간인 옛 교도소에서 머그샷 촬영과 글감옥 체험을 진행했다. 쇠창살과 벽돌담 사이, 과거의 침묵이 머물던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자유와 성찰의 의미를 글로 풀어내며, 폐쇄된 공간이 사유의 무대로, 구속의 흔적이 창작의 언어로 변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어 문학갱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미디어아트를 관람한 뒤, 소설가 한승원의 발자취가 서린 한승원 산책로와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나그네 배경지인 회진 선학동 유채마을을 탐방했다. 저녁에는 손원평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로컬밴드 ‘빠기고’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청춘의 밤이 완성됐다. 이튿날에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0월 24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제1회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역 교육정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교육 협치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균 순천교육장을 비롯해 순천 지역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5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제정했다”며, “이 조례는 학교운영위원회장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지역 교육정책에 더욱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는 조례 제정 이후 순천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교육 협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정기회와 각종 회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노하우를 공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0월 24일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LCT 랜드마크동에서 열린 ‘2025년 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오르기 대회’에 참가해 전남소방의 강철 같은 체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소방 소속 직원 58명(개인전 54명, 단체전 4명)이 참가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935명의 소방공무원들이 개인전과 단체전,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LCT랜드마크동의 101층(높이411m), 총 2,327개의 계단을 오르는 극한의 도전에 나섰으며,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진도소방서 소속 김겸수ㆍ신지수 소방교, 박규현 소방사, 목포소방서 소속 하당 119안전센터 최수미 소방사는 20분 40초 기록으로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전남소방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한 진도소방서 소속 박종관 소방장은 15분 05초로 개인경쟁 부문(간소복) 전체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전남소방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4일 무안군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어린이집 튼튼 신나는 운동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및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3,5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행사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공연, 보육 유공자 표창, 기념식, 가족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싸인볼 증정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꼈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함께 응원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진희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운동회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사회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육환경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0월 24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관내 12개소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출산율 감소 등으로 아동 수가 적어 어린이집별 개별 행사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한자리에 모여 재롱잔치와 가족 체육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통합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손자·손녀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담아 압해읍 여성댄스팀 ‘블랙슈즈’는 트롯댄스 공연을 선보여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관내 9개 여성단체에서 장난감을, 지역 업체에서 과자 세트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지역의 보육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신안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열악한 도서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햇빛아동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