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올해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95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씨(C) 학점 이상 취득 △한국장학재단에 올해 2학기분 국가장학금 신청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 보호자가 2022년 11월 11일 이전에 전입한 뒤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국가·교내 장학금이 확정되는 2026년 1월 무렵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2023년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등록금 실납부액을 학기 당 200만 원 한도로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재)장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히는 일”이라며 “군민의 호응이 높은 핵심 공약사업인 만큼, 차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천년의 역사 문화공간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아웃도어 템플테이(이하 캠플스테이) “하신화심 (下身華心)”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캠플스테이는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는 “캠핑”과 기존의 “템플스테이”을 결합 한 프로그램이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캠플스테이 슬로건 하신화심(下身華心)은 “몸을 낮추는 순간, 마음은 화엄의 꽃처럼 피어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추운 겨울 야외에서 1박 2일 캠플스테이 통해 몸을 낮추어 비울 때 마음의 빈공간을 채우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화엄사 템플스테이 연수국장 연우스님은 “캠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음의 빈공간(Void)를 겸손과 자각의 태도로 채우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비움과 시작’이 열리는 순간을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Tap Into) 주려 기획한 지리산 대화엄사의 또 하나의 문화 시그니쳐 프로그램”이다 라고 하여다. 캠플스테이 진행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지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우승, 매화급 준우승, 무궁화급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화급(80kg 이하) 결승전에 출전한 엄하진 선수는 안산 김나영 선수를 상대로 첫 판에서 시작과 동시에 들배지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로 마무리하며 2대 0 완승을 거두고 국화급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엄하진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화급에서는 선채림 선수가 준우승을, 무궁화급에서는 이세미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들의 자랑인 반달곰씨름단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하여, 공공기관 내에서의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날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평등 가치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폭력예방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으로 세대 간 성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연)는 지난 11월 8일 업무협약을 맺은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의지원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 곳곳을 걸으면서 서로의 문화를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하나 되는 ‘진주성에서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례군거주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한 다문화가족 30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의 역사 현장이자 임진왜란의 최대 격전지인 진주성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목숨 바쳐 지킨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진주성 안에 자리 잡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그 당시 사용했던 무기와 여러 역사 기록을 살펴보며전쟁의 비극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문화적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가족이 함께 진주성 국가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사회의 일원임을 생각할 수 있었고, 자연속에서 역사를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가족센 박미연 센터장은 “부모-자녀가 함께 자연속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한국의 전통을 배우면서 문화적 교류와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우수영 울돌소리 호텔에서 ‘2025년 A.C.E 공직자 미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남군의 현안과제로 부각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인공지능(AI)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추진됐다. A.C.E는 인공지능(AI)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의 약자로, 해남군 미래발전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무 역량 강화 △경청을 통한 민원 신뢰도 향상 △전문 의전 실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대한민국 AI·에너지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해남군의 투자유치 현황도 공유했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는 기획서, 이미지, 영상, 엑셀 함수 제작 등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신규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민원 응대 및 소통 분야에 대해서는 사례 중심의 강의와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공감과 소통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투자튜치 현황 공유 시간은 LS전선, 국가AI 컴퓨팅센터 등 주목 받는 대기업 유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도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해 지역 예술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을 통해 전문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재능기부예술단 등 관내 62개 개인 및 단체에 총 3억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전남도내에서는 해남을 비롯해 목포와 강진, 진도에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타 시군의 경우 총 금액이 1억원에 미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문화예술 지원에 통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수 있다. 지난 2001년 조성한 해남군 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25년부터 기금 조성액을 기존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상향, 현재 58억원이 조성된 상태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든든한 재정 기반이 되고 있다. 2025년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전문예술 지원,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재능기부 문화예술단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했다. 전문예술 지원 분야에서는 지역 예술인 15명과 1개 단체가 선정되어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쳤다. 회화·서예·공예 등 개인전 9회를 비롯해, 무용·판소리 등 5회의 공연 발표회, 서적 2권 발간 등 풍성한 성과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명품 한우가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군은 번식2부 노력상(서삼면 김종순 농가)과 번식3부 최우수상(장성읍 장행순 농가)을 수상했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소 사육 농가 경쟁력 제고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추진 등 체계적으로 축산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것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이 주관했다. 전남권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우수 한우들이 출품돼 품질, 체형, 육질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축산농가들의 땀과 열정으로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 전남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11월 10일 순천시 이읍리 일원 송광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이외에도 올해 10월 1일부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직 확대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도 참여하여 총 7개 기관·단체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전남 250만 식수원인 주암호는 2022년부터 2023년 봄까지 남부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최근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14년만에 녹조가 발생하여 긴급히 수질 대책을 시행한 지역이다. 이러한 주암호의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류 지역에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 작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정화활동은 주암호 상류 송광천 일원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구역을 나누어 마을 주변과 주요 도로, 하천 둔치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여수3)은 지난 11월 10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RISE사업이 본래 취지인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혁신'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RISE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 전라남도에서는 18개 대학이 5개 프로젝트, 52개 단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7월 RISE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역-대학 통합지원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강 의원은 "전남의 대학은 지역의 마지막 혁신 거점"이라며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대학이 산업 현장과 동떨어져 있으면 청년이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산업수요 기반의 학과 개편, 현장실습 중심 교육, 지역기업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학 선정부터 예산 배정, 사업평가까지 '산업 연계성'과 '성과 중심성'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1일 열린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50선 지하수’ 중 일부가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가뭄 장기화에 대응하고, 미네랄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청정 지하수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명품지하수 50선’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운월마을상수도, 해남 대각사 등은 대표적인 명품 지하수로 꼽히며, ‘깨끗하고 건강한 전남의 물’을 상징하는 자원으로 홍보돼 왔다. 그러나 2025년 명품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상수도로 전환된 6곳을 제외한 44곳 중 9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업 신뢰성에 균열이 발생됐다. 일부 지역은 탁도와 대장균군 등 먹는물 기준을 초과하는 등 명품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형대 의원은 “지난해까지는 모든 지하수가 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올해 결과를 보면 9곳이 부적합으로 나왔다”며 “명품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수준으로 사업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1월 4일 기업도시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지능(AI)기업 오픈 AI와 대기업 SK의 협업 아래 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한 전남이 마냥 기뻐하고만 있지 말고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적극적인 정주여건 조성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윤명희 위원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치 추진중인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 기업도시 내 학교부지 지정 여부, 유치를 타진 중인 법인 동향, 외국교육기관 설립 행정 절차 등을 확인하며,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외국교육기관 등 교육기반 시설 유치가 기업도시 정주여건 조성의 핵심 요소”라고 교육시설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계속되고 있는 국내외 대기업의 전남 투자계획 발표가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 모범 성공 사례 등을 수집하고, 관심을 보이는 외국 교육단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기업도시 대규모 투자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