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최근 도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열차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철길 건널목 통행 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순천시 조곡동 순천교 인근 철길에서 70대 여성이 운행 중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8일 아침에는 보성군 조성면 조성리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승용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연이은 사고 소식에 전남소방은 철길 건널목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철길 건널목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단 멈춤’원칙을 생활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야 한다. 특히 철길 건널목을 건널 때는 ▲건널목 앞 일시 정지 후 좌우 확인 ▲경보기 울림 시 진입 금지 ▲차단기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즉시 멈춤 등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만약 건널목 안에서 차가 멈췄다면 즉시 차에서 탈출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신고해야 한다. 주영국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5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종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장애인 고용 창출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취약계층 사회참여 기회 확대 ▲기타 민간 고용 연계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내년부터 도시철도 각 역사에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을 배치해 교통약자 승·하차 지원 및 우대권 발매 보조 등 직무 수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향후 민간 고용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한층 폭넓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은 ▲악취 관리(악취기술진단 추진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 ▲바이오가스 생산·재사용을 통한 운영비 절감(6억5000만원) ▲사료·유분 생산을 통한 폐기물 100% 자원화로 수익 창출(2억6000만원) 등을 통해 환경성·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광주환경공단 위탁운영을 통해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일 150톤,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일 300톤의 음식물을 사료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환경공단과 협업으로 악취 저감·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힘쓰고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평가는 광주시와 광주환경공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인 ‘국가 AX 혁신거점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광주시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조9497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AI 예산은 1634억원으로 대규모 실증·기반시설·인재양성 전 분야에서 확보,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 타당성 연구(6억원) ▲광주 AI 실증도시 실현 사업 기획(5억원) ▲자율주행 도시 단위 실증(611억원) ▲AI 특화병원 조성(30억원) 등 국가 전략 분야인 자율주행·반도체·헬스케어 실증사업에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이 반영돼 광주가 국가 AX 혁신을 선도할 거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 3개 사업 208억원 국가 AX 거점 구축의 핵심 기반인 기반시설(인프라) 투자가 확대된다. 먼저 광주에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연구(6억원)를 추진한다. 국산 NPU의 실증·활용을 위한 공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4년 전남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10년 중 가장 낮고, 특히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전남지역의 대기질을 종합 분석한 ‘2024년 전라남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대기질 평가 보고서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발간한다. 올해는 전남 41개 도시대기측정소와 11개 대기중금속측정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측정한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분석 결과 2023년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는 32㎍/㎥에서 25㎍/㎥로, 초미세먼지(PM-2.5)는 15㎍/㎥에서 13㎍/㎥로 줄었다. 또한 이산화질소(NO2)는 0.0084ppm에서 0.0075ppm로, 일산화탄소(CO)는 0.37ppm에서 0.36ppm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아황산가스(SO2)는 0.0026ppm에서 0.0027ppm으로, 오존(O3)은 0.0342ppm에서 0.0347ppm으로 소폭 늘었다. 전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등급별로 ‘좋음’(일평균 15㎍/㎥ 이하) 일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2026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여순사건 등 국가폭력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가족의 트라우마 치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광주(5·18 민주화운동), 제주(4·3 사건)에서 시범사업 후 본 사업이 운영 중이며, 전남센터 역시 동일한 모델을 도입한다. 이번 국비 확보는 전남도와 여순항쟁유족총연합회가 전남 동부지역의 국가폭력 피해 회복을 위한 센터 설치를 지속 건의한 결과다. 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로서 국가 책임하에 치유를 지원하는 첫 제도적 실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센터는 치유가 필요한 희생자·유족 1만 2천여 명을 위해 ▲개인·집단 상담과 심리교육 ▲미술·음악·원예·여행 등 예술치유 프로그램 ▲물리·한방치료 ▲신체 재활 프로그램 등 치료·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도비 추가 확보, 유족총연합회·관련 전문가 등과 협의해 센터 장소 선정,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올 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1만여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앙양을 위해 진행됐다.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원장, 보육교사 등 유공자 5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헌신과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아동권리존중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보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OK! 지금은 전남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날 오후 순천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보육교직원이 서로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보냈다. 전남도지사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단단한 공동체가 되도록 만드는 주역이 보육교사”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보육환경을, 더 존중받는 보육문화를 만들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겨울철을 맞아 늘어나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4개월간 도·시군·민간 합동으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야생생물관리협회 합동으로 진행된다. 겨울철 밀렵행위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야생동물 매개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불법엽구 수거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밀렵・밀거래 위험이 큰 대규모 철새도래지역 47개소, 야생동물보호구역 49개소, 생태경관보전지역 5개소, 야생동물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하는 건강원과 밀렵도구를 판매하는 철물점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야생동물 보관·유통·판매나 보신을 위해 단순히 섭취하는 행위, 올무・덫을 비롯한 불법 엽구 제작·판매・설치 등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밀렵하거나 밀거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에서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지난 10월 나주의 한 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2월 5일 전남소방학교 인재관 대강당에서 특별승진 및 시험승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특별승진 3명(소방위 3명), 시험승진 87명(소방위 25명, 소방장 30명, 소방교 32명) 등 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승진자들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승진자들은 각자의 역량과 자격 등을 고려해 일선 119안전센터와 내근(행정) 등 적재적소에 배치돼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활동을 이어간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책임감 있는 자세와 도민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소방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윤조)는 12월 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5년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WORK GO) 및 사업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여,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진로탐색과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사업보고대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취업 지원, 학습지원, 자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우수 청소년 사례 발표는 또래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동기부여 시간이 됐다. 2부 진로박람회(WORK GO)에서는 중장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 26개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여수지역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B.T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상담을 통해 직업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12월 5일, 무안 스카이웨딩홀에서 도내 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봄봄봄지원단 희망으로 돌아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봄봄봄지원단 운영성과 보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기금전달식 ▲감사장·표창장 수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봄봄봄지원단은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4개분과(상담, 나눔, 희망, 힐링) 25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봄봄봄지원단은 다양한 분야의 공적 영역과 민간영역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합하여 예방부터 지원·보호, 사후관리까지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봄봄봄지원단을 통해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자 등 157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등 1억7천9십만원의 경제적 지원과 심리치료·직업 연계 등 다양한 통합 지원을 해왔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다시 일어설 용기와 새로운 일상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회 고향사랑 기부의 달 특별 행사를 열어 이날 하루 총 3억 6천만 원을 모금하는 등 나눔 가치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2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됐다. 도청, 도의회, 도교육청, 도경찰청, 소방본부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1천여 명이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 제고를 위한 OX퀴즈, SNS 인증 이벤트, 시군별 대표 답례품과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군 홍보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를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이들에게 기부제와 연말정산 혜택 등을 알리고 모금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기부층의 기부 참여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많은 이들이 현장에서 기부에 동참하고 기부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참여자에게는 기본 답례품 외에도 추가 답례품 증정, 행운권 추첨, 시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