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4종 계주에서 광주광역시청 근대5종팀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1일 부산 영도구 부산체고에서 열린 근대5종 종목 4종 계주에 참가한 광주광역시청 근대5종팀(김영석, 방준서, 성진수, 윤상민, 전웅태)이 1,151점을 득점하며 대전대표팀(1,150점)에 1점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5회 전국체전 4종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광역시청팀은 2연패를 달성하고 전웅태는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광주 스쿼시의 자랑’ 박솔민(동일미래과학고2)이 경성대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열린 여자18세이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우림(대구), 서예은(경기), 정수아(충북), 김태연(인천)을 상대로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무실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솔민은 올해 3월 태산배부터 6월 회장배 대회까지 5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전국체전까지 6개의 2025시즌 전 대회 석권을 완성했다. 레슬링 이재혁(광주체고3)은 남자18세이하부 자유형 97kg급에서 모든 경기 폴승으로 최고의 경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젠더거버넌스 포럼(대표의원 조영임)’이 20일 광주 동구 여성희망창작소를 방문해 젠더거버넌스 구축과 젠더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및 성평등 정책 연구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조사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영임 대표의원을 비롯해 윤혜영·한윤희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여성희망창작소 내 공방·교육공간·커뮤니티룸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과 기관 운영 현황, 지역 내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과제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김현숙 동구의원, 동구 양성평등아동과장 등과 함께 지자체 간 젠더정책 연계 확대 및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영임 대표의원은 “여성들이 스스로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젠더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적 과정이다”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광산구 실정에 맞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아리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 '생활문화예술축제 - 날마다 희희낙락'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날마다 희희낙락’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시와 공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 부문은 10월 22일~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빛고을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회화·사진·서예·문학집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공연 부문은 10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공원 청춘빛포차광장에서 진행되며, 노래·통기타 연주 등 약 2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현장에는 자유롭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동아리 네트워킹 라운지’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125개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중 참여 희망 동아리 약 40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동아리 간의 자발적 교류와 협력,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기반 구축을 기대하며, 행사 전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ESG 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17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문화예술부 방문단을 맞아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 제96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시의회 명진 교육문화위원장 등이 몽골 문화관광부 아유쉬 총괄본부장 등 울란바토르 방문단을 맞아 기념회관 시설과 학생독립운동기념탑, 특별 전시실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항일운동 의지와 민주·평화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시교육청과 울란바토르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의 역사·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 역사 교육과 문화예술활동도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연대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독립운동 정신이 세계 시민교육과 문화교류의 중심 가치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제334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기초지자체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서는 총 61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는 ▲ 음주운전 예방·근절 활동 계획 수립 ▲ 예방·근절 사업 추진 ▲ 재정지원 및 포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대여 사업자에게 음주운전 예방 안내 및 표시를 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안형주 의원은 “음주운전의 재범률이 높은 만큼 교육과 캠페인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서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장치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시민의 경고를 무시한 행정이 재난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과 함께 광주 도심의 물길을 다시 열어 기후위기 도심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 중흥동·중흥1동·중앙동·임동·신안동)은 21일 제3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광주가 다시 흘러야 한다”며 도시 안전 대전환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물순환 회복, 복개하천 복원, 주민참여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안하며 “행정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물길과 생명의 도시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월 신안교 일대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이번 침수는 하천 범람이 아닌 내수침수의 결과”라며 “시민들이 여러 차례 배수 문제를 제기했지만 행정은 설계상 문제없다며 사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수방어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지만, 배수 대책이 없는 방어벽은 오히려 위험을 키운다”며 “시민의 경고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물순환 선도도시 정책의 성과와 한계도 짚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2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첨단3지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 지연으로 인한 초등학교 개교 차질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첨단3지구 공영차고지 사업은 2021년 12월 부지매입 이후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으나, 설계 오류로 준공 목표는 또다시 2026년 7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당초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설계 과정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 보완을 이유로 공사가 7개월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BF인증은 기본 설계 단계에서 검토됐어야 할 기본 요소인데, 이를 이유로 전체 공정을 늦추는 것은 안일한 행정 결과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 신설 문제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과 도시공사가 ‘올해 7월까지던 임시차고지 사용기간을 12월로 연장하고 사용 후 원상복구’ 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도시공사가 다시 내년 7월까지 기간 연장을 준비 중이다”며 “불과 몇 개월 만에 약속이 뒤집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북부순환도로 1공구 공사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21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북부순환도로 공사 지연으로 광주시 외곽 순환도로의 맥이 끊겨 있다”며 “교통 분산과 산업물류 개선을 위해 서둘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와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회도로 역할을 할 북부순환도로가 없는 현 상태는 교통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부순환도로는 총 연장 6.74km 중 2공구(일곡~장등, 3.52km)는 2018년 완공됐지만, 1공구(용두~일곡, 3.22km)는 환경 민원 해소 및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수년째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1천억 원 규모로 계획된 북부순환도로 1공구 사업비는 현재 두 배가 넘는 2천4백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공사 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과 설계변경으로 추가 예산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사는 미뤄지고 예산은 불어나는데, 시는 몇 년째 정확한 착공 시점조차 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4회 임시회에서 고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3동·화정4동·풍암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조례는 “최근 아동 유인·약취 사건이나 치매환자 실종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이번 조례안은 실종아동등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실종자와 그 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종고위험군’, ‘실종아동등’, ‘실종경험자’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하고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하여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행정적 노력과 출생 후 6개월이 지난 아동의 출생신고 시 신상카드를 작성·관리하도록 하고 ▲위치추적장치 보급, 교육 및 상담 등 실종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실종 경험자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고경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실종 위험에 노출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제3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양림동에서 시행 중인 가변주차제 홀짝제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탄력적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가변주차제는 원칙적으로 주ㆍ정차가 금지된 현장 여건에 맞게 한쪽 차선에만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남구에서는 현재 양림동, 백운1동, 노대동 등 6개 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히 양림동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3개 구간에서 24시간 홀짝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일부 차량의 장시간 주차로 제도가 무력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 주차 실태 사진과 주민들이 제출한 ‘단속시간 도입’ 의견서를 제시했다. 이에 오의원은 지난 10월 1일 양림동 주민자치회에서 의견을 청취한 결과, 허용 시간에 대한 이견은 있었으나 단속에 대해서는 전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가변주차제 홀짝제가 운영되고 있는 다른 지역도 상황은 대동소이하며, “광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23개 구간을 운영 중인 서구는 최소 60분부터 90분, 120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SNS, 게임을 넘어 도박, 약물 등 다양한 형태의 중독에 노출되어 있음을 우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인용해 만 10~19세 청소년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나, 이는 단순한 사용 습관 문제가 아닌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폰 중독이 도박, 마약, 자극적 영상에 노출되는 등 학교 폭력과 절도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호주의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유럽‧ 북미국가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아이슬란드의 방과후 활동 확대 정책 등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 노력을 제시하며, 남구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방체계를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도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치료중심의 보건 정책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HPV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훨씬 저렴하다” 는 점을 지적하며 HPV 예방접종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 예방접종사업은 여성 청소년과 일부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12세 남아 접종이 논의중이지만 다수의 국민이 예방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국가 지원 백신이 ‘4가’에 머물러 있어 더 넓은 범위의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9가 백신’을 개인 비용으로 추가 접종해야 하는 건강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경묵 의원은 국가 지원에서 제외된 구민, 특히 청년층에게 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HPV 예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여 남녀 모두가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