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3억)을 투입하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되어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 중 마라도 산책로 정비공사는 약 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산책로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582-1번지일원(마라도)에 A=1,818㎡, L=435m에 대하여 2024년 9월 정비완료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도 산책로 정비공사를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 추진 한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2024년 10월 11일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 및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공공분야 20개 사업 중 최종 환경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은 국가유산청 국비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51.6억을 투입하여 2018년 국제설계공모 후 2023년 10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 추진 중으로 금년내 전체 사업 완료 예정에 있다. 심사위원에 따르면 절제된 디자인으로 자연의 화려함을 부각시켜 주고 전망데크의 지속가능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부분에 주목하여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고 경관과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탈바꿈 함에 따라 관람만족도가 향상되고 관광객 증대에도 긍정적 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들어 중국 개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교류도시의 잠재된 개별 관광객을 겨냥하여‘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중국 개별 관광객의 제주 유치를 도모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교류도시인 절강성 항저우시(인구 1,230만명), 하북성 친황다오시(350만명), 상해 충밍구(69만명)의 3개 지역의 방송국 기자들이 서귀포시를 찾는다. 주요 일정으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서귀포칠십리축제’ 취재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중국 크루즈 관광객과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지정된 서복거리와 서복전시관 일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산일출봉등을 촬영하여 중국 현지에 방영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중국 교류도시의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교류도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잠재된 MZ세대와 개별 관광객을 제주 서귀포시에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 메르스 제로, 청정 서귀포시’ 홍보를 시작으로 매년 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0월 14일 오후 장애인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장애인 자조모임은 지역 내 장애인과 보호자들간의 소통을 통해 장애 경험과 건강증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며, 이를 통한 자가건강관리능력 개선 및 재활의지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재가암환자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해 힐링 숲 걷기 프로그램을, 8월과 9월에는 디스트레스 해소 건강식 만들기와 우울감과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우울 예방 교육 및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비만 예방 및 영양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운영했으며, 참여 대상자들이 냄비 받침을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공유로 자가건강관리와 상호 재활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2,799건에 대한 수급자격 및 복지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정기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본 조사는 매년2회(상 하반기) 실시하는 정기조사이며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142개 금융기관 및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를 바탕으로 수급여부를 재판정하게 된다. 보장중지 및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여 수급권 유지를 도운다. 특히, 사회보장급여 중지 대상 가구에는 실제적인 생활실태 파악을 통하여 다양한 특례 적용 및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를 활용하여 구제방안을 마련한다. 조사 중 기초생활보장 사업 내에서 추가로 수급 가능한 보장에 대해 권리구제를 적극 반영하고 기타 타서비스 연계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확인조사는 11월까지 실시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전수조사와 병행 추진되어 소득·재산변동의 신고의무 안내 등 기초생활보장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정기 확인조사를 통하여 복지급여에 대한 투명성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10월 17일 관내 보육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년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마음의 쉼을 제공하여 치유와 재충전을 통해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며 더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통해 “맘통령”으로 유명한 조승희 진행으로 보육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보람된 순간을 유쾌하고 속 시원하게 풀어내 보육교직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보육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사업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전지훈련지 메카 서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동계전지훈련 참가 신청 접수를 진행 예정이며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시 동계전지훈련 참가 희망팀은 전지훈련 신청서를 서귀포시 체육진흥과로 전자공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중 운동지원 프로그램은 동계전지훈련팀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인센티브로 동계 기간 중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의 협업으로 운영하며 선수들의 운동 수행력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축구, 농구 종목은 심판진 및 경기용품 지원 등을 통해 스토브리그를 확대 운영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로 경기력이 향상되도록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트레이닝센터를 포함한 모든 공공체육시설 무료사용, 전지훈련 상해보험 가입 및 공항 숙소 간 전지훈련팀 수송 버스 지원,방문팀들에게 격려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공연 및 각종 행사 정보 공유와 공영관광지(박물관·미술관 포함) 무료입장 지원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부착하여 사용하는 스티커를 기존 일반 배출용 스티커에서 다시 떼내면 찢어지는 도용 방지용 파절스티커로 제작하여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파절스티커는 기존스티커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관리조례 준수)하면서도 접착력 강화와 함께 부착 후 다시 떼내면 4분할로 찢어지도록 제작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읍면동 및 수거담당자(환경미화원 등)에게 편리성, 사용 효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12월 부터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읍면동에서 배출 스티커를 발급 받아 부착 배출하는 방법과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배출신청서 인쇄 후 부착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 한편 2024년 8월까지 배출건수(78,867건) 대비 읍면동 스티커 발급은 77%, 온라인 신청 발급은 23%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량은 2023년 기준 연간 10만5천여건(배출수수료 5억3천여만원)이며, 2021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10.5%로 올바른 배출(배출스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2일 동홍천 힐링 황톳길 일원에서 동홍마을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앞서 동홍동 주관으로 동홍천 옛 생태복원을 기념하는 동홍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선포식 종료 후에는 동홍천 힐링길 가을 멜로디 산책이 함께 진행됐다. 선포식은‘지구를 위한 동홍동의 약속’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여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동홍마을은 지난해 선도마을인 수망, 색달마을에 이어 올해 신규로 지정된 하례1리와 함께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연 동홍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동홍마을을 시작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48개국에서 외국인 1,700여명 포함 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20km, 50km, 100km 3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20km는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50km와 100km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 윗세오름, 어리목, 관음사, 백록담, 성판악을 돌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100km 남자부는 Kao Zhou(중국) 선수가 10시간 47분 29초에 여자부는 Lin Chen(중국) 선수가 13시간 38분 19초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50km는 남자부 Sheng Zhang(중국) 선수가 5시간 6분 47초, 여자부 Chachao Wu(중국) 선수가 5시간 55분 1초로 우승하며 상위 종목 남녀부 모두 중국선수가 석권했다. 제주출신 100km 남자부 고민철 선수는 11시간 20분 24초로 3위에 입상했다 2011년 500여명 참가로 시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강창학공원 부지 4.5ha에 동백나무 등 교목 41종·1,541주와 관목 및 초화류 31종·97,277주 식재를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도시숲이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조성되는 숲으로, 1ha의 도시숲(10년생 수목기준)은 연평균 6.9톤(승용차 1대 연간2.4톤 배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 대응에 직접 기여한다. 서귀포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강창학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12월 수목 식재 완료 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도심경관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22년도에 강창학공원 부지 내에 9억여원을 투입하여 먼나무 등 교목 19종·702주와 관목 7종·15,710주를 식재한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향후에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기후위기의 선제적 대응과 시민들이 향유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휴먼라이브러리 영상 전편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제주의 고유한 노지문화를 일궈온 마을 삼춘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한 영상 아카이빙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은 `삶의 이야기가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마을 삼춘들을 발굴하여 영상에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총 17편의 영상에는 쇠테우리, 감귤영농1세대, 발 볼리는 소리, 도감, 굴중이, 돌챙이, 우장, 비석장 등 사라져가는 제주의 노지문화들이 담겼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해당 문화를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 마을 취재 등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했고, 미래세대를 위해 영상 콘텐츠로 아카이빙했다. 이번 공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영문번역 콘텐츠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예고편을 비롯한 3편의 영상(쇠테우리, 감귤영농1세대, 삼달리해녀)은 국문과 영문자막을 동시에 기재, 해외 시청자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휴먼라이브러리 영상은 지난 2022년 선과장 상영회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상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