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4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해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순천시산림조합(조합장 서용석)이 1천만 원, 대창기업(대표 오형봉)이 5백만 원, 주원이테크㈜ 오창훈 대표(후원회 운영위원)가 5백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앞서 현재까지 순천시산림조합은 6천1백만 원, 대창기업은 1천만 원, 주원이테크㈜는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노관규 이사장은 “순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올해 성인문해 장학금을 졸업 시즌에 맞춰 지급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1년 설립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다자녀, 청향, 희망드림, 국제교류, 플러스알파, 성인문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5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원은 CMS(월 자동이체) 또는 일시 기탁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풀베기 대상지는 주요 도로변, 관광지 인근, 공원, 하천변 등이며, 여름철 잡초의 급속한 생장을 억제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작업에 앞서 공사 현장 근로자 및 시 직영 작업단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사전 실시한 뒤 정비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육은 폭염 특보 시 작업시간 조정, 수분 섭취 및 휴식 확보, 열사병 증상 대응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중 쾌적한 경관 유지를 위해 잔디 생육 상태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정비 시기를 조정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을 통해 ▲보행 안전 확보 ▲해충 서식 예방 ▲녹지 기능 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풀베기 작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여름철 환경을 만들겠다”며, “작업에 따른 일시적인 불편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해안가 일대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된 해안가는 해룡면 와온, 순천만 대대포 선착장, 별량 화포 해안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바다 밑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 평균적으로 5~6월경 발생 시작하여 8~9월에 집중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일찍 기온이 상승한 만큼 해수온도도 상승하여 이보다 더 이른 시기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보관 시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요리 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여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상처가 없더라도 바닷물과 접촉 한 후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등이 있으며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천형 마을스테이 ‘쉴랑게’ 참여 숙소 21개소를 대상으로 공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순천만과 국가정원, 동천 등 순천 고유의 생태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감성 숙박공간 조성을 목표로, 숙소 외관 디자인부터 객실 동선, 조명, 홈스타일링까지 전반적인 체류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에는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와 공간 디렉터인 김희연 뉴집스 대표가 참여해, 정책적 시각과 생활 감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자문을 제공했다. 두 전문가는 쉴랑게 숙소들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역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요소, 회복과 휴식을 고려한 공간 연출 방향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마을호스트들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문객이 오래 머무르며 치유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체류형 힐링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쉴랑게’ 마을스테이 프로그램은 정원도시 순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마을 단위 숙박과 지역 체험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원도심 별미길 루미네오락실 일대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문화행사 '얼음~땡! 올랑가?! 별미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에서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원도심 방문객과 상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7월 행사는 ‘여름과 얼음’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렌즈협동조합의 숟가락난타 공연 ▲사회적협동조합 사이영의 보치아 게임 ▲미니아이스하키 챔피언십 ▲아이스판 멀리가기 ▲아이스버킷 챌린지 ▲얼음깨기&조각만들기 ▲여름노래 메들리와 함께하는 쿨썸머 디제잉등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에서 운영되는 ‘별별푸드’에서는 빙수, 식혜, 화채 등 여름 별미를, ‘별별아트’에서는 여름소품과 악세서리를, ‘별별놀이’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쿠폰 증정 이벤트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 대표 청년공간인 청춘창고에서 여름철 도심 속 문화체험 공간 제공을 위한 ‘청춘냉(冷)창고 무비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춘창고에서 진행되며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춘창고 토요극장’이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부채’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비즈 키링, 미니 거울, 황동 책갈피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청춘 로컬마켓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춘창고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춘창고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순천시민 1,617명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순천시민의 체감 치안 요구를 분석하여, 실제 생활 속 불안요인과 방범 사각지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2%가 40~50대 학부모층이었고, ▵설문참여자는 해룡면, 왕조1동, 풍덕동, 매곡동 순으로 많았다. ▵주요 불안요인으로는 가로등 및 CCTV 부족, 노후된 환경시설이, ▵우려 범죄로는 성범죄와 청소년 비행, 절도, 기초질서 위반 등이 주로 언급됐다. 순천경찰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범환경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CCTV 설치, 조도 개선 등 환경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설문 결과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참고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025년 상반기(’25. 3. 17. ∼ 6. 30.) 동안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순천경찰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양귀비 사범 32명, 향정신성의약품 사범 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양귀비 밀경작 단속뿐만 아니라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유통과 온라인․SNS를 통한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내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고 마약없는 안전한 순천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온라인․SNS 기반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과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가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지역사회를 함께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협력하여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입학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공 교수, 조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학과 중심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건축학부, 컴퓨터공학전공, 농생명과학전공, 패션디자인학전공, 만화애니메이션학전공, 글로벌중국학전공, 일본어일본문화학전공, 사학전공, 영어교육과 등 총 9개 학과 중 희망 전공을 선택하여 참가하였다. 각 전공별로 실험・실습 중심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공 교수 및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학과 체험은 전공 체험 외에도 대학생활 소개, 전공 비전 및 졸업 후 진로 안내, 학생식당 이용 체험 등을 포함하여 실제 대학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해보는 실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5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보호자 및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취학 및 진학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취학과 진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와 교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교육과정, 진학 절차, 관련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받았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각 학급(유·초·중·고)별 진학 및 배치 절차, 진학 시 유의사항, 특수교육 관련 지원 정책 등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의 상세한 설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안내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교육 활동과 운영 특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각 교육 기관의 운영 방식과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 교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순천교원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주제로, 디지털 시민성, 인터넷 윤리, 가짜 뉴스 판별, 정보의 신뢰성 검증 등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전문 강사가 맡아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알찬 강의를 펼쳤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가짜 뉴스나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에,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 교육을 실천할 자신이 생겼다.”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강의가 특히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교사가 먼저 깨어 있어야 아이들의 미래도 밝아진다.”며 “교실의 중심이 교사에서 학생으로 이동하는 지금, 교원 스스로가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일이 교육의 첫 걸음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 자리가 바로 순천교육이 지향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12일, 순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6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에 문화다양성 예술동아리 ‘무지개합창단’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무지개합창단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문화다양성 예술동아리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성, 문화 감수성,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요제에는 무지개합창단 소속 학생 14명(순천남산초등학교)이 중창단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노래숲의 아이들’이라는 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학생들은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순천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6학년 최○○ 학생은 “처음 무대에 섰을 때 너무나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보니 정말 즐거웠다”라며 “연습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모두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정○○ 지도 강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다양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