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이 「순천 송광사 침계루」를 보물로 지정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침계루는 조계산 계곡을 베고 세워진 정면 7칸, 측면 3칸의 2층 다락 구조로 고창 선운사 만세루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사찰 누각이다. 송광사를 끼고 흐르는 신평천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경관은 고려시대부터 많은 시인 묵객이 찾는 불교문학의 중심지로 명성이 높았다. 고려 말 대유학자 목은 이색은 「제침계루」라는 시에서 “침계루에 오르면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인간 만사의 근심을 잊는다”고 칭송했다. 또한 일반적인 사찰누각이 대중법회 장소로 대웅전 옆에 짓는 것과 달리 승보사찰인 송광사의 특성을 반영해 승려들의 생활공간인 요사채(법성료)와 나란히 배치해 강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한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건물은 고려 말 14세기 무렵 처음 세워진 이후 1688년(숙종 14) 별좌 현익과 도감 해문이 중건했다. 최근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연륜연대 조사에서도 주요구조의 목부재가 1687년 벌채된 목재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침계루는 영호남의 건축 교류를 확인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목공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1기’ 수강생을 오는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목공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중심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우드버닝 ▲목공소품 만들기 ▲생활소품 만들기 ▲ 가구제작 기초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3월 14일부터 순천시목재문화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토·일요일 중 하루 4시간씩, 주 1회, 총 8주간 운영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목공의 기본기부터 생활 속 활용가능한 작품 제작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10명으로 네이버폼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목공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전문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 주차장 차선 도색 공사를 자체 직영 방식으로 추진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차장 차선 도색은 전문업체에 위탁해 시행해 왔으나, 이번 사업은 기간제 근로자와 공원관리 인력을 활용해 자체 시공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사업비를 줄이는 한편, 공정 관리의 신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주차장 도색은 주차면 766면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도급 공사로 시행할 경우 약 2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직영 도색을 통해 약 80%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주차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여건에 맞춘 탄력적인 작업을 실시했으며, 설 연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고려해 공사기간도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자체 시공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은 시민 편의시설 확충과 공원 환경 개선에 재투자해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라남도 지정 무형유산인 주암면 ‘구산용수제’와 월등면 ‘송천 달집태우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민속 전통을 보존하고 시민들과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주암면 구산용수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가뭄 예방과 풍작을 돕는 용신에게 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신명 나는 농악놀이와 달집태우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월등면 송천리에서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송천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정성껏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지피며 새해 소망을 빌고, 길굿, 샘굿, 전통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이웃과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오는 3월 3일 밤, 순천만의 하늘이 신비로운 붉은빛으로 물든다. 순천시 순천만천문대는 당일 저녁 발생하는 ‘개기월식’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관측 및 교육 프로그램인 '2026 Red Moon: 순천만의 붉은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평소보다 어둡고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순천만천문대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광공해가 적어, 전남 지역에서 월식 전 과정을 가장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전문가의 특강 ‘달이 숨바꼭질하는 이유’로 문을 연다. 월식이 일어나는 과학적 원리와 함께 이번 월식이 갖는 천문학적 의미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천문대 옥상 관측실에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본격적인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서서히 가려지는 순간부터 붉게 물드는 개기월식까지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역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도비 보조사업으로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근속 중인 청년 80명과 해당 청년을 채용 및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 4년간 최대 2,000만원(청년 1,500, 기업 50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순천시 소재 기업과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만 18~45세 순천시 거주 청년으로 기업이 신청하면 적격 여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0명(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이다. 근속장려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용보험 가입 연도를 기준으로 ▲1년 차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 차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 차 500만 원(청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기업평가서 및 증빙자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로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추모무용,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 연극공연과 거리행진으로 진행된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미니 태극기와 머리띠를 착용하고 1919년 3월 1일의 함성을 재현하며,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 참여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태극기를 소지한 시민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 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고 시민에게 알렸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해 카카오톡 등 간편 인증 방식으로 본인임을 인증하고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할 수 있다. 정정‧변경‧해제 신고는 물론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신고 관련 문의 상담도 가능하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는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차임(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고 대상이며, 수수료 없이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의의가 있다. 다만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신고할 경우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정부24를 통해 전입신고를 할 때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하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가 자동으로 처리돼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계약 후 30일 이내 신고는 의무사항인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직접 방문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나 하드웨어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농촌 주민과 마을리더, 지역활동가 등 ‘사람’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며 발전계획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 주도형 공동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주민 리더와 활동가를 키워 지역을 바꾸다 시는 농촌개발사업의 성패가 ‘사람’에 달려 있다는 점에 주목해 공무원·마을리더 교육을 체계화한다. 마을리더 교육은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리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과 함께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역량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마을리더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실질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체 발전계획 워크숍’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과제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2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콘텐츠의 독창성과 완성도 및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해왔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그간의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혁신적으로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미술·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 특히 중앙로 곳곳에서 펼쳐진 스토리형 마임과 서커스 공연은 관객과의 즉흥적 호흡과 현장 참여를 유도하며, 단순히 ‘보는 행사’에서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예술행사’로 축제의 지평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는 전남 방언의 독특한 정서를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으로 재조명함과 동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4일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제4기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 2026년 농정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의동 박사는 ‘청년세대와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청년 유입 확대 전략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농업이 직면한 과제가 많지만, 청년 참여 확대와 새로운 농업기술 도입이라는 기회도 열리고 있다”며,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순천 농정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지난해 3월 출범했으며 ▲농촌 활력・복지 ▲농산물 가공・유통 ▲농축산물 생산․기술 등 3개 분과 42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올해 워크숍을 시작으로 분과별 회의, 선진지 벤치마킹,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 순천시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성인문해학교 입학식을 개최하고 초등학력인정반 12명, 중등학력인정반 15명 등 총 27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이번 입학식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학습자들이 다시 교실로 돌아와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평균 연령 75세의 신입생들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현장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입학식에서는 중등 1단계 신입생 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며 “서로 격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성실히 학업에 임하겠다”고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 초등학력인정반을 시작으로 2017년 중등학력인정반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초등학력 121명, 중등학력 46명 등 총 167명이 학력을 인정받으며 만학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초등 1·2·3단계와 중등 1·2단계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하며, 3년 과정을 이수하면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