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인 '순천만 씨워킹'이 5월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순천만 씨워킹’은 생명력 넘치는 순천의 남파랑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을 통해 진정한 치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에는 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장산마을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화포해변·거차마을·구룡역을 연결하는 풀코스(5시간 30분)가 운영됐다. 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순천만의 갯벌과 들녘, 지역 마을에 얽힌 생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고, 특히 갯벌 구간에서는 짱뚱어와 칠게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혼자라면 어려웠을 거리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짱뚱어가 뛰노는 갯벌, 정겨운 새소리, 파란 하늘 등 순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남파랑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시지회(회장 이정근)와 협력해 오는 8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2일 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은 (사)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순천시지회 소속의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은 책 중심의 독서와 독후활동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교육, 전시 관람,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주체적인 활동 경험이 일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문화도시 순천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인 ‘기후변화와 순천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순천의 생태·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접목한 생태 중심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교육모델을 목표로 한다. 순천제일고등학교가 거점이 되어 관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순천대학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만 일대를 장소로 하여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 팀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동교육과정은 순천대 환경교육과와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에서 공동 추진하며, 주요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와 바람직한 환경관 ▲기후변화와 순천만 습지 ▲순천만과 수계 등이다. 또한, 교육과정 확산을 위해 관내 과학 교사, 환경 전공 대학생, 환경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1기 교원연수 및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연수 이수생을 대상으로 추후 기후변화와 순천만 공동교육과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시는 올해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지역 내 개방정원을 연계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정원을 잇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그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그린'은 정원을 ‘보는’관광에서 벗어나 사유하고, 탐구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 생태여행 프로그램으로, ‘빛으로 그린 정원’, ‘감각으로 그린 정원’, ‘소리로 그린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빛으로 그린 정원’은 지역 내 개방정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식물카드와 루페(확대경)를 활용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식물을 수집해 아날로그 감성 엽서를 만드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어 ‘감각으로 그린 정원’은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허브 원예테라피로 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향과 촉감을 통해 나에게 맞는 허브를 찾고, 직접 국가정원의 텃밭정원에 심어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심은 허브를 가져가 정원과 나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개울길 정원에서는 물소리와 새소리에 집중하며 산책하는 마음 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 S-Final 중등 교원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력 신장과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촉진하는 평가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고, ▲지필평가 문항 제작 역량 강화 연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의 두 가지 주제로 각각 5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5월 20일에는 관내 중학교 국어·사회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지필평가 문항 제작 역량 강화 연수’가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지필평가 문항 제작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업과 평가의 질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교과 성취기준에 기반한 문항 설계와 실습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연수는 교육부 학생평가 중앙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남악고 최00 교사의 공통 강의 ‘성취평가 평가도구의 이해’로 시작되었다. 이후 국어·사회 교과로 나뉘어, 각 교과별 멘토 강사 5명과 함께 참가 교사들이 실제로 제작한 문항을 바탕으로 모둠별 실습과 피드백 컨설팅을 진행하며 문항 제작의 전문성과 실전 적용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20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순천지역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해 힘써온 17개 학교, 19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 중인 학생들을 대신해 참석한 각 학교의 운동부 지도자에게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순천팔마초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전남 대표로 참가한 우리 학생이 전남 대표로 큰 무대에 나갈 수 있어 설레고 자랑스러워 한다”며 “오늘 교육장님과 교육지원과장님의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면, 우리 학생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큰 응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순천신흥중학교 유도부 지도자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격려가 우리 학생들과 지도자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동균 교육장은 “우리 순천의 학생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라는 큰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기량을 펼치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0일 광주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정은조를 순천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변호사'로 위촉했다. 순천경찰서는 고소·고발 등 민원 접수 前 변호사 및 퇴직경찰관을 참여시켜 형사·민사·행정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사준칙 개정으로 고소·고발사건 반려제도 폐지로 인하여 수사민원 및 처리기간이 증가하고 있어 수사관들에 대한 업무경감 및 치안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사사안은 변호사 사전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수사 개시를 막고 전세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변호사 수사민원 상담은 이달부터 격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퇴직경찰관 상담은 평일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천경찰서 통합민원실(1층)에 위치한 수사민원 상담센터에서 실시한다. 김대원 경찰서장은 “수사민원에 대한 1차 상담 후 형사사건의 경우 해당부서 인계하고 민사사안의 경우는 적절한 민사 피해회복 절차 및 기관 안내 등 범죄 피해자의 피해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5월부터 10월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고라 순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과 순천시 전역의 복지시설을 찾아가 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내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고라 순천 공연팀들은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을 방문하여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오는 21일 인휴마을을 시작으로 승주요양원, 섬돌요양원, 순천향림실버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2025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의 요소”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 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원센터에서 임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업후계자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상호 정보교류 및 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임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임업기술(접목) 교육, 임업기계(엔진톱, 예초기 등) 안전교육, 산림 정책 공유까지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임업인들이 필수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추진해 전문 임업인을 양성하고, 체계적인 조림·육림·목재수확 등으로 임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이마트 풍덕점에서 구암지하차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암원길 일원의 도로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고, 일부 구간은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는 인근 주택건설사업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존 왕복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연장 368m, 폭 12m)하고 보도와 안전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흐름의 원활함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확장으로 풍덕동과 연향동을 연결하는 생활 중심축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 인프라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적용되는 식품접객업‧종합소매업 등 민간 사업장과 시청,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34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홍보요원을 투입해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규제사항과 실천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종이컵 규제 제외(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연장(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 규제는 유지) 등과 함께, ▲청사 내 다회용 컵 사용 독려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이다. 시는 홍보기간 이후에는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은 폐기물 감량과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정착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 람사르길은 연안과 내륙 람사르 습지를 연결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생태탐방로로, 걷기 명상과 치유 경험을 원하는 웰니스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