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8일 서울특별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를 수료한 왕윤성 학생이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수기 공모전』 일반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진솔한 성장 경험을 주제로 한 전국 단위 대회이다. 수상작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익힌 요리, 세상을 데우다'라는 제목의 수기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기에는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처음 접한 요리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봉사활동 및 구체적인 진로 설정까지 이어진 일련의 성장 과정을 심도 있게 담아냈다. 왕윤성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보낸 시간은 지금의 저를 형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변에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청소년의 괄목할 만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회복지급식소 회원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손인형극을 활용한 손 씻기 및 겨울철 식중독 예방 방문교육을 오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이 위생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평소 소홀하기 쉬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실습과 손 씻기 관련 활동지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위생 습관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정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손 씻기와 위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한 다양한 위생·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세정과·징수과 사무실에서 ‘납세자보호관 제도 홍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취지와 주요 업무에 대한 홍보 및 납세자권리헌장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납세자 중심 행정 마인드를 함양하고 영세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업무를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지방세 업무 담당자들의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순천시 감사실 납세자보호관은 올해 찾아가는 납세자보호관 상담 창구를 읍·면·동 민원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운영하며, 재산세 비과세 토지 환급, 멸실 인정 차량 압류 해제, 장애인 등 차량 취득세 감면 환급 등 시민들의 지방세 고충 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 구제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세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납세자보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전략과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강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담상회 홍주영 대표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온라인 기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필드키친 강규원 대표는 전국에 80개의 가맹점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가 프랜차이즈로 확대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춘천 감자빵 이미소 대표는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브랜딩·제작·유통 전략을 전하며 지역 창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예정이다. 행사는 강연에 이어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과 개인별 사업 아이템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남악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은 전라남도에서 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평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 쌀, 참다래,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을 포함한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해 왔으며, 올해 10월 기준 23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3개국에서 판촉행사와 수출 바이어 대상 제품 품평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Made in 순천’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서며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외시장에서 순천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촉진 시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와 수출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슬기로운 반려생활 네컷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물과 만화(그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일상에서 겪는 재미있고 따듯한 순간을 네컷만화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우리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반려동물과 함께한 일상의 순간(에피소드) ▲나의 반려동물 자랑 ▲길냥이와의 추억 등으로 동물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네컷만화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및 손그림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그려 디지털 이미지(JPG, PDF, PNG)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 1인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동물자원과 반려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풍덕수변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제1회 순천시장배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승마대회로 시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수변공원에서 열려 승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 종목은 장애물, 권승, 거북이 달린다, 릴레이 등 총 5개 종목 8개 경기로 현재 참가자 모집 중에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로 학생승마사업 참여 학생 등 관내 유소년에게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난이도를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일에는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7일에는 힐링승마체험을 운영한다. 승마체험은 유료로 운영하며, 울타리 안을 한바퀴 도는 단순 체험이 아닌 동천을 따라 잔디 위를 거닐며 말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웰빙, 고소득 시대에 부응하는 레저활동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생태자원과 승마가 어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1월 28일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초등·특수학교 부장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IB기반 미래교육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B 프로그램에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을 접목하고 디지털 교육과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정유재란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교육을 융합한 교육과정 설계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분임 토의에 참여했다. 이날 토의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특히 다문화 학생의 지역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적 접근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강화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순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IB 교육과 디지털 학습이 결합될 때, 학생들은 보다 넓은 세계를 전망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협력해 미래형 교육 모델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IB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11월 28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속철도 통합 운영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태훈 의원은 “현재 KTX와 SRT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고속철도 구조는 경쟁 촉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취지와 달리 국가철도망의 일관성을 훼손하고 지역 간 이동권 불균형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대표적인 관광·생태도시인 순천에 SRT가 하루 2회만 정차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전남 동부권 전체의 교통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지역경제와 관광수요 확대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운영사 이원화로 이용자의 열차 선택권이 분리되고 명절·성수기에는 양 운영사 간 좌석 공급 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며, 단일 고속철도망을 공유하면서도 안전관리 기준과 절차는 분리되어 현장 대응 효율성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현행 고속철도 운영체계를 조속히 일원화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 기관에 ▲KTX-SRT 통합 방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1월 28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원안대로 민생회복소비쿠폰 747억 원 포함 2,279억 원을 증액한 총 1조 9,450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집행부에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대비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홍보 미흡 등으로 불용 처리되는 예산이 최소화되도록 할 것과 수치와 합계에 대한 정확성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훈 의원은 촉구 건의안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KTX와 SRT 통합 운영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서선란 의원이 ‘순천시의회 발언권 보장과 민주적 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강형구 의장은 발언의 허가권은 법적으로 의장에게 있으며, “현재까지 의원의 발언권 보장 측면에서 단 한 건의 발언도 불허한 적이 없다”고 밝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상사면은 지난 27일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행사에는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등 3개 단체가 주축이 되고 이장단과 직원들까지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힘든 작업 속에서도 즐겁게 협력하며 김장 과정 자체가 주민 화합을 이끄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장 준비는 행사 3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료 손질과 양념 속 준비에 이어, 행사 당일에는 총 1,200여 포기의 배추를 버무려 개별 포장했다. 완성된 김치는 28개 경로당과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150명에게 총 300박스 분량으로 전달됐으며, 귤도 함께 나눠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기옥 상사면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김장 담그기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상사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 열린강당에서 '제1회 순천음식연구회 음식 발표회'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순천음식연구회가 주최한 첫 공식 행사로, 지난 1년간 회원들이 함께 학습하고 연구한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회원들은 지역 식재료와 순천 고유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기 위해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대갱이 고추장 ▲고들빼기 김치 ▲닭구이 ▲곶감단자 ▲매실쑥 간편증편 등 40여 종의 특화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1997년에 창립된 순천음식연구회(회장 최복자)는 지역의 전통·향토음식을 발굴·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현재 49명의 회원들이 매월 1회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음식은 단순한 먹을거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음식연구회가 지역 식문화 전통을 지키고 새로운 가치를 더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