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직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여름방학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방학엔 고흥 외할머니 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이 마련됐다. 고흥시니어클럽에서 정성껏 만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건강한 식생활과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유자 컵케이크 ▲매생이 컵케이크 ▲배추김치 ▲깻잎김치 등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식 먹거리가 있다. 특히, 모든 제품에는 할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흐름에 발맞춰 2019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21개 업체의 1,800개 품목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탁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냉방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흥 전통시장과 버스 공용터미널 두 곳을 방문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며, 세균성 감염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덜 익힌 고기,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달걀, 해산물, 조리식품 등을 통해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에 노출돼 감염될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부채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을 비롯해 비브리오패혈증, 온열질환, 호흡기질환,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건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반복되면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진행된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국보 순회전’이 오는 8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문화유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분청사기 등 총 8점이 전시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박물관 아카데미 ▲분청사기 스크래처 아트북 ▲도자기 교육상자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분청문화의 날 주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도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 최대 2,338명, 평일 최대 991명이 관람했으며, 총 33,000여 명이 국보 순회전을 방문했다. 이는 2024년 동일시기에 대비 50% 증가한 10,100명의 관람객 증가로, 분청문화박물관 연간 관람객 10만 명 돌파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급 분청사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예비지역 지정 이후,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공동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도입한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고흥군은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특별교부금 19억 원 등 3년간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고흥군은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고흥미래교육밸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성장 ▲고흥형 교육생태계 구축 ▲산·학 연계 글로컬 교육 ▲정주형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특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 등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중증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ICT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경찰서 및 SK텔레콤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SK쉴더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하명복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대상자 선정과 장비 설치 지원 등 행정적 업무를 맡고, 고흥경찰서는 현장 출동과 대응, 안전망 구축을 담당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출입 감지 기기 제공 및 설치, 시스템 운영, 보안·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중증 치매 노인의 실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출입문에 설치된 감지 기기를 통해 출입 여부를 실시간 파악하고, 치매 노인이 집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이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일 전국 최고의 피톤치드 명소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제3차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을 방문한 피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과 다양한 기부 혜택을 알리는 현장 밀착형 홍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 제공, 1만 원 상당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7월 30일과 8월 2일, 1·2차 캠페인을 해수욕장 피서지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캠페인은 산림휴양지로 장소를 옮겨 도심의 더위를 피해 자연을 찾은 피서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저변을 확대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여름맞이 감사 이벤트’를 운영하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정화조나 하수관로 등 유충 서식지 1,333개소에 대해 3차례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성충 모기 서식지와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는 주 1회 이상 연무 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4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 전통 서커스의 미학과 역사적 기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예술단체‘청류’가 제작을 맡았다. 공연의 바탕이 되는‘향악잡영’은 신라 고유의 음악, 무용, 기예 등이 통합된 연희를 시(詩)의 형식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국 공연예술사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적 기록물로 평가된다. 신라 후기 궁중의 예악과 민속 오락의 구조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곡예와 말타기를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궁중 잔치 및 남사당패 연희까지 이어지는 기예 예술의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로서, 현대 서커스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텍스트를 바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접수 시작 보름만인 지난 4일 95%를 넘어섬에 따라,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게첨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마을회관과 각 가정은 물론, 요양시설의 경우 시설장을 통해 입소자의 소비쿠폰 수령 여부를 사전에 파악한 뒤, 미수령 사실이 확인되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전달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장기 입원으로 소비쿠폰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을 위해 인근 지자체인 보성군 벌교읍 소재 병원까지 직원이 직접 찾아가 입원환자 20여 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고흥군의 한 소상공인은 “쿠폰은 지역 마트나 식당, 전통시장 등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영업자 매출이 30~50% 이상 상승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확실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포두면은 지난 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노후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패치 설치 ▲소화기 지원 등이며,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포두면 남·여 의용소방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인력 지원과 안전 점검에 힘을 보탰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전기 문제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집에 와서 직접 점검 해주고 멀티탭도 새 걸로 바꿔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두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고흥 분청사기 이론교육 ▲분청사기 아트페인팅 ▲플랜테리어 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국보 순회전 전시 관람과 연계해 분청사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군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시작 일주일 만에 총 12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진행된 1·2차 체험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8월 9일 예정된 마지막 회차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고흥 분청사기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