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우주항공드론 및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대에서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0일까지 녹동항 클린 어항 조성 공사로 인해 다른 장소에서 진행됐던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이 오는 9월 27일부터는 다시 기존 장소인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다시 열린다. 이번 9월 27일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공연은 다양한 음색을 가진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김유화', '정해준' 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6일과 7일에도 드론쇼 버스킹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6주 만에 기존 공연 무대인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공연이 재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전국의 개인·단체 자원봉사자가 소장하고 있는 소록도 자원봉사 기록물 수집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소록도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분들의 사진이나 영상 등을 수집해 봉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을 되새기며,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소록도 봉사활동 사진, 영상 등 자원봉사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물이다. 군은 공모 참여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며, 수집된 기록물은 고흥군에 기증돼 추후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 자원봉사자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소록도 봉사활동은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 울림을 준 숭고한 역사로, 기록물 보존(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해 공모에 접수된 자료는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록도 자원봉사 기록물 수집 공모 참여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복지과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철도역 없는 땅에 관광길을 놓는다. 군은 철도를 타고 찾아온 여행객에게 지역 화폐와 열차 할인 혜택을 얹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을 오는 29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철도를 이용해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숙박·식사·교통수단을 일정 요건에 맞춰 이용하면 최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역 명소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 인증을 하면 KTX를 포함한 전 노선 50%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QR 인증 대상 관광지는 ▲분청문화박물관 ▲쑥섬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거금대교 ▲우주천문과학관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 일곱 곳이다. 관광객은 순천역이나 여수엑스포역에서 렌터카나 고흥관광택시를 이용해 고흥으로 향하면 된다. 특히, 군은 11월 6일 개막하는 ‘고흥유자축제’에도 또 다른 유자C천국 철도상품을 연계한다. 단체 관광객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축제 이후에도 단풍철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직영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 매출 9,600만 원으로 출발한 고흥몰은 2022년 8억 원, 2023년 46억 원, 2024년 22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률을 이어온 결과 2025년 추석 시즌을 기점으로 25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고흥몰은 2021년 개장 이후 고흥 쌀, 고흥유자 가공식품, 수산물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공격적인 온라인 판촉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톡딜, NS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W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 기반을 더욱 확장했다. 이번 매출 100억 원 돌파는 단순한 성과 수치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 확립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 시상식에서 인프라 개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혁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수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을 위한 전국 지자체 간 정책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결과,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고흥군은 빈집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고흥스테이’조성과 제도적 지원이 결합한 정책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해 인프라 개선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 관광부문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성과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 7년 연속 수상 ▲귀농인 인구 전남 1위·전국 군 단위 2위 등 인구정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널리 과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남양면은 지난 23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면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안길은 물론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물 정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류상도 남양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미관 개선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면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의 환경정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고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 맞춤형 안전보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세심한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장실 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 설치 ▲노후화된 조명을 교체하는 LED 등 시공 후 무선 리모컨 전원 장치 설치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노후 성인용 보행기 교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설치돼 넘어질 걱정이 줄었고, LED 등으로 집안이 훨씬 밝아져 생활이 편해졌다”며 “특히, 새 성인용 보행기를 받아 밖에 나갈 때도 한결 안정감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우 공공위원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분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고흥군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귀어학교 설치 등 총 7건에 대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러한 고흥군의 적극적인 설명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고흥군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23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조례 입법평가 위원회(위원장 조영길)를 열고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한 뒤, 결과를 심사하며 향후 조례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조례 입법평가는 조례가 입법목적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로, 고흥군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평가대상은 총 85건의 조례이며, 입법평가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 4월 14일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일반 정비 68건, △개정 권고 14건, △폐지 권고 5건 등 총 87건의 개선안이 제시됐으며(일부 조례는 일반정비와 개정·폐지 권고가 중복), 이에 대해 입법평가위원회는 질의·토론을 거쳐 최종 결과를 의결했다. 입법평가 위원회 조영길 위원장은 “이번 입법평가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조례가 군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진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와 고흥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야간에 열리고 행사장이 넓게 분산되는 ‘국가유산 야행’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의료 및 응급 대책 ▲안전요원 배치 계획 ▲축제장 교통안전 대책 등 세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5년 고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고흥군 등이 주관해 존심당과 흥양현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음악회 ▲야행 투어 ▲홍교 미디어아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 준비와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안정적인 기부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3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1차 홍보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과 기부 참여 독려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제도의 취지와 기부 방법,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등 핵심 사항을 안내하고, 고흥산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고흥형 답례품과 원산지·품질 관리 기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명 자료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연물 전시와 직접 안내·질의응답을 통해 즉시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나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장 안내 효과가 큰 거점”이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 제도를 알리고, 고흥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기부 문화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직거래 장터, 수도권 향우회 행사, 공공기관 순회 홍보 등 다양한 현장 접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유자가 본격적으로 비대하는 가을철을 맞아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비료 주기와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자는 9월부터 과실의 2차 비대와 함께 꽃눈 분화가 시작되며, 이 시기 비료 주기와 병해충 방제가 과실의 크기와 착색은 물론, 내년도 개화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고흥군은 현장 기술지도반을 편성해 주요 유자 재배단지를 순회하고, 기상정보 및 병해충 예찰 시스템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을 비료 주기는 일반적으로 9월 중순에는 질소와 칼륨을 10a(1,000㎡)당 34㎏, 10월 하순에는 50㎏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나무의 생육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착과량이 적거나 여름순 발생량이 많은 경우에는 가을철 비료 시비를 생략할 수 있다. 11월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 비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비료 주기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인산칼륨 엽면시비는 0.1~0.2% 농도(제1 인산칼륨 500L 기준 0.5~1㎏)로 9월과 10월 중순에 각각 2회 실시하면 과실의 착색을 좋게 하고 무게도 늘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