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렴 여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청렴 의식 함양과 상호 존중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연극, 강의,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전달 형식 교육에서 벗어난 ‘이야기 전달(스토리텔링)’ 강의로 교육의 집중도와 반부패 법령·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방식을 취했다. 먼저 상황극을 통해 부패와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재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웅정 감사담당관이 강의를 이어받아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법령의 핵심 내용을 녹여낸 실무 경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청렴에서 우선되는 것은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깨끗한 마음”이라며 “반부패 청렴 실천에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신뢰받는 여수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는 강력한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주승용 전 20대 국회부의장의 여수 23호(전남 153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주승용 신규 아너와 정기명 시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수 아너소사이어티 김철희·박형근·위재춘 회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시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복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승용 신규 아너는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어줬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여수시도 이와 같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적정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가격 검증체계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토대로 ▲올림·내림(업·다운) 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편법 및 불법행위 등의 의심 건을 상시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거래당사자가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최고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편법 증여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즉시 통보된다. 또한 실제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부동산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양도세와 취득세 탈루 또는 주택담보대출 상향을 위해 거래가격을 낮추거나 올리는 행위, 실제 거래 내역이 없는 편법 증여 등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상시 정밀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 조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12명과 담당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전년보다 142필지 늘어난 표준지 5,443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감정평가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표준지의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등 기타 조건이 유사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토지를 표준지로 선정해 국토교통부가 조사․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26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표준지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 1월 24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둔덕정수장에서 현업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1:1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건강상담은 여수시 산업보건의로 위촉된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 시 보건관리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개인별 상담은 지난달에 실시한 정수장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결과표와 개별 문진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생활 습관 관리 ▲질병 유소견자 추적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야간근무 근로자 건강 관리 등의 건강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건물 내 화재 시 계단 등을 통한 피난이 불가능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숙박시설, 공동주택, 업무시설, 복합건축물 등 주요 건물의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된 피난기구다. 설치방법은 지지대 고리에 완각기 고리를 걸고 잠근 뒤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줄을 아래 바닥으로 떨어트린 뒤 가슴높이까지 안전벨트를 착용해 양팔을 쭉 뻗어 벽면을 짚으면서 하강하면 된다. 여수소방서장은“완강기는 투숙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이다”라며“올바른 사용법을 익혀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월 25일 관내 노유자시설 8개소를 방문하여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식용유의 발화온도는 288℃ ~ 385℃로 한번 착화되면 분말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가하여도 곧 다시 재발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기름 취급이 많은 주방 식용유 화재에는 효과가 떨어져, 2017년도부터 주방 전용 k급 소화기를 도입하게 됐다. k급 소화기는 주방 등에서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요양시설과 같은 노유자시설은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화재 시 빠르게 대피하기 어려워 다수의 인명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관내 노유자시설 8곳을 방문하여 k급소화기를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k급 소화기 보급 대책을 통해 노유자시설의 화재예방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k급 소화기를 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0,9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0,710원보다 280원(2.61%) 오른 수준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960원(9.58%) 많다. 이를 월 209시간 기준 한 달 급여로 환산하면 229만 6,910원으로, 올해(223만 8,390원)보다 5만 8,520원 늘어난 금액이자 내년도 최저임금 환산액(209만 6,270원)보다 20만 640원 많은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근로자 가구 가계지출 증감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받는 기관·단체 등 근로자 1,500여 명에게 적용된다. 한편, 생활임금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여유로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임금을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제도로, 여수시는 2017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해양공원 무대 일원에서 제6회 여수남도 생활공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수시공예협회 주관으로 2019년 첫선을 보였으며, 협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공예품을 전시하고 각종 공예 체험으로 생활공예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회 소속 22개 공방이 참여하여 전시칸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27일 이순신 화살촉 체험, 세라믹 도자기 펜던트 체험 ▲28일 여수 자개 기념품(하멜등대), 이온난사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구역에서는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공예협회는 지난해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전남 대표로 참가하여 국가유산청장상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4 여수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 400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 중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8개 사업지구(광림·충무·종화·문수·한려·국동·주삼·남산) 주민들이 직접 달라진 마을 모습을 발표하며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업지구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의지를 다짐했다. 주민조합이 직접 생산한 상품으로 꾸며진 플리마켓에는 된장, 간장, 단풍쿠키, 김치, 샴푸, 비누, 장아찌 등을 구매하려는 방문객으로 붐볐고, 도시재생 관련 퀴즈와 돌림판 게임 등에 참여하여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는 행사장 내부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 홍보관을 마련하여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 판박이 등을 나눠주며 섬박람회 홍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황지순 문수지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에 탁 트인 도로와 넉넉한 주차장, 도시가스, 공원 등 생활 여건이 크게 좋아졌다”며 “다른 사업지구와 협약을 체결하며 서로 의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벼 수확에 앞서 지난 24일 화양면 백초마을에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어 한 해 작황을 평가·분석했다. 이날 평가회에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의원, 농업인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의 종합 평가가 이뤄졌으며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해 품종비교 시험포를 통한 신품종별 특성 등이 공유됐다. 지난 7월부터 8월 전후 잎집무늬마름병과 잎도열병 등이 발생했고, 9월에는 벼멸구 밀도가 증가하면서 돌산·화양 등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앞서 시는 5월에서 6월 벼 일반단지에 병해충 약제를 지원하고 7월에서 8월 돌발비래해충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힘을 쏟았다. 이에 따라 곧 수확을 앞둔 지금은 큰 피해 없이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해 최근 5년간 쌀 생산량 중 올해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명 시장은 “올여름이 유난히 더워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지만, 우리 시는 비교적 피해가 적어 다행”이라며 “농업인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정에 대한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로 ▲인구·청년 ▲지역경제 ▲환경·안전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전 분야에 대한 참신한 제안을 접수한다. 여수시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11월 1일까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전자우편 또는 팩스, 방문, 우편 등으로 제안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여수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능성·창의성·효과성 등 7개 항목별 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11월 중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95점 이상) 40만 원 ▲우수상(75부터 94점) 20만 원 ▲장려상(65부터 74점) 10만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기를 바라며, 참신한 제안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