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9월 6일 제240회 임시회(4차 본회의)에서 ‘방치된 진두항과 (구)돌산회타운 문제’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돌산 진두항과 (구)돌산회타운 유원지는 시정부의 지속적인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며 “지역 간 불균형은 심화되고 정주여건 악화로 주민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도 시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진두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여수해경, 행정선, 유조선 등 대체 항만시설로 조성됐으나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들 선박들이 신항으로 이동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 고통의 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물양장에 설치된 펜스와 곳곳에 쌓인 쓰레기, 상시 정박 중인 유조선과 낚시 어선들로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선박 앰프 방송, 엔진 소음은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며 매연과 기름 냄새는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구)돌산회타운 유원지도 마찬가지다. 현재 이곳은 주차장과 물양장, 접안시설 등으로 혼재되어 사용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 및 사업장에서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수질검사는 총 8개 항목으로, 심미적 영향 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탁도·색도, 소독의 정도를 나타내는 잔류염소, 배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철·구리·아연·망간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물사랑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일정을 조율하여 시 담당자가 세대를 직접 방문해 채수한 후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도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도 49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웅천 GS칼텍스 예울마루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영미·유럽·아시아 등 76개국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웹페스트에 쟁쟁한 경쟁을 뚫고 지난 6일 시상식(어워즈)에서 3개 부문 53개 상 시상이 진행됐다. 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 ‘하멜’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웹콘텐츠 부문 한국의 ‘대대장손’ ▲숏폼 부문 한국의 ‘펭귄의 도시’ ▲뮤직비디오 부문 스페인의 ‘Howl’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여수시는 미국(world webfest), 영국(British web Awards), 브라질(Rio webfest Awards), 슬로바키아(azyl) 등 세계 유수의 웹페스트 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해 향후 상생 협력을 위한 해외네트워크도 탄탄히 구축했다. 영국의 웹콘텐츠 제작자 Annie Qing Han은 “대한민국 중소도시에서 이뤄낸 완성도 높은 행사와 특히 여수의 아름다운 경치에 놀랐다”며 “수많은 작품 중 제 작품이 후보에 올라 영광이었고, 좋은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6일 오후 시장실에서 여천NCC㈜와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은 여수시가 지역 인재의 산단 기업 취업률 제고와 인구 증가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시책으로, 이번 협약체결로 동참기업은 총 26개소로 확대됐다. 협약에 따라 여천NCC㈜는 신규 인력 채용에서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채용에 적극 반영한다. 이에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여수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병만 여천NCC㈜ 제조총괄임원은 “우리 기업은 여수시와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명 여수시장은 “산단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젊은 인재 채용에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 취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돌산읍 우두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건축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강남’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소비위축을 해소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센터를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하여 7건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건축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시는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에 용역 결과물을 도출한 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건립 중인 수산물 안전센터가 제1의 수산도시 여수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유료 공영주차장 3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19일 8시까지 6일간이다. 단, 다수의 관광객 방문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된다. 또, 연휴 시작 전 주차장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상가를 찾는 이용객을 위해 일부 구간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통시장 일부 구간 주정차 단속 완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6일 웅천친수공원에서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해 8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국내 최고의 캔들라이트 공연팀 ‘블라이셔 콰르텟’이 참여하여 플루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를 통한 클래식 음악과 4,000여 개의 촛불이 수놓아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지난 7월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 공연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본 것만 같다”며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추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화정면 개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협업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4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일 도서 지역 개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질환 양한방 진료와 영양수액, 혈압·혈당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에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안과, 치과 등 10여 개 분야의 폭넓고 전문적인 의료검진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기반이 부족한 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라며,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건강한 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9월 한 달간 제도, 월호도 등 화정면 섬 지역의 주소정보시설을 일제 조사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화정면 도서 지역 주소정보시설 2,804개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의 훼손 여부 및 안내 방향 오류 등을 스마트KAIS(태블릿 PC)로 확인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선을 동원해 현재까지 840개를 점검했으며, 훼손·망실·탈색된 도로명판 32개와 건축물 말소로 건물번호 폐지가 필요한 15개소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섬 지역 도로명판은 해풍과 염분으로 쉽게 노후되어 낙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관광 수요가 많아진 만큼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9월 9일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하고 신규 정책지원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지난 7월 22일 임기제 공무원 임용 시험 시행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여수시의회는 의원 정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3명의 정책지원관 충원을 완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인원을 배치해 정책 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정책지원관은 기존 인력과 함께 △의정 자료 수집․조사․연구 △조례 제․개정 및 폐지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예․결산 심의 등 의결 △시정질의서 작성 및 자료 취합 등 의원들의 의정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여수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석주 의원은 9월 4일 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웅천지구 지속적인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시정질의에 나섰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웅천 지구는 2004년 4월에 택지개발사업을 시작해 2016년까지 12년간 3단계로 나눠 82만 평 부지에 29,700명 계획 인구가 살 수 있는 주거단지로 개발했다. 2016년 3단계 사업 종료 이후인 2023년 6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아직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개발 진행형 주거단지이다. 이 부분에서 이 의원은 “개발 진행형 주거 단지인 웅천 지구는 여수시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날아드는 악취 문제로 수 년 동안 시민들은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 악취는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더욱 많이 발생하며 주민들은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창문을 마음대로 열어두지 못하고 있다”며 “악취 문제가 언제쯤이면 끝나고 언제까지 비용이 들어갈지 그 누구도 가늠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 대책으로 정기명 시장은 지난 2022년 시장 예비 후보이던 시절 하수종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9월 4일 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청년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시정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여수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여수시 청년 정책 5개년 기본 계획'에 따라 시행할 청년 정책을 점검하여 청년들에게 진정으로 도움되는 정책들이 잘 시행되길 바란다”며 “시장님의 생각과 계획을 알고자 시정질문을 한다”고 말하며 시정질의를 시작했다. 또한 “저출산과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여수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인구정책관’을 신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청년인구정책관 조직을 신설한 만큼 여수 맞춤형 인구 청년 정책을 강화하여 인구 28만 명 회복과 청년 10만 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의원은 “청년 계층은 지역 특성상 지역사회에서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령층”이라며 “지방자치단체 활성화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계층”이라고 강조하면서 질문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