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정기명 시장 주재하에 ‘추석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논의했으며,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535명을 투입하여 대책반을 편성했다. 명절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16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성수품인 과일·육류·수산물 등 16개 품목과 전통시장, 마트 등 유통업계 물가를 집중 관리·단속한다. 연휴 기간에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교통상황 감시(모니터링)로 교통사고 및 불법주정차를 사전 예방한다.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유수율 85% 달성과 현대화된 관망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여수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정비해 누수율을 저감하고, 효율적인 관망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돗물 수질 안정화와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관로 61.3km를 교체하고, 147km 구간에 대해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이상 발견 시 정비한다. 또한 시 전체 상수관로를 소구역으로 나눠 관리하는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도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57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과정에서 단수·탁수 발생, 교통체증 등 불가피하게 야기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 사도, 추도 공룡발자국 유적지를 중심으로 돌산, 금오도, 화정면 일대 도서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에 앞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양 관련 지역사회단체, 시 관계부서, 연구용역 수행 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했다. 용역사는 학술논문 등 문헌자료, 지질자원 현장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발굴한 지질명소 20곳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국가지질공원 관계자가 참석해 인증 추진 시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사안과 지질공원 운영에 따른 어려움 등을 설명하며 용역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의견을 종합 수렴하여 추가 명소 발굴 및 타당성 조사 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성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최첨단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가 위탁·운영 중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이 지난 7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지체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수탁받아 2차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엔젤로보틱스㈜와 ‘착용형 로봇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복지관 아동 6명, 성인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로봇을 착용한 상태로 체중을 이동하여 스스로 지면을 밟고 평지 보행 및 계단 오르기 등의 훈련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 주로 활용되는 로봇 재활훈련을 도입한 것은 전남권역 최초 사례로, 재활치료 기반 확충 및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여러 형태의 보행 경험을 통해 독립성과 자립성을 기르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여수문화홀에서 민원 응대 직원 및 신규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했다. 이날 PMA 컨설팅 기미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생공존, 친절로 여는 소통의 문’을 주제로 민원 응대 시 친절한 자세와 마음가짐 함양, 친절 응대에 필요한 능력 요소, 민원인 유형에 따른 응대 기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특이·불만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요령 등 민원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명 시장은 “행정의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민원을 응대하는 공직자의 자세와 소통법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친절 교육으로 민원 처리에 요구되는 직원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제고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 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 행정 서비스 질 향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공직자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하여 직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두근두근런’마라톤 행사를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두근두근런’마라톤은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순간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함께 마라톤을 참여함으로써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올해 첫 개최하는 행사다. 마라톤 코스는 총 9km로 1km마다 심정지 환자 발견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펀런(FUN RUN)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10월 20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 및 코스 정보는 두근두근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수소방서는“심정지 환자 소생률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첫 행사인 두근두근런 마라톤을 통해 생명 존중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문수 태생 ‘이선우(李善雨) 선생’을 선정했다. 이선우 선생은 여수 간이수산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위친계를 조직해 활동했다. 이후 유복몽 등과 함께 여수보통학교, 수산학교 재학생·졸업생 중 적임자를 뽑아 규합한 뒤 그해 12월 20일 여수 장날에 거사를 벌이기로 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일경에 발각돼 태극기 120여 장이 압수되고 체포됐다. 1920년 2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그 업적이 후세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공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제3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양재, 제과제빵, 홈패션 등 기능반 9개 ▲민화, 단전호흡, 한국무용 등 취미반 17개 ▲의류수선, 플루트 등 야간반 11개 등 37개 과목이다. 이중 벨리댄스, 소도구필라테스, 여성합창 등 3개 과목은 여성 전용 수강과목이다. 모집인원은 598명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접속▶ 교육강좌 ‘여성문화회관’ 선택▶ 예약하기 클릭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기능과정은 45,000원, 취미과정은 30,000원으로 신청 접수 시 전액 선납하며,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유족·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자·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1개 과목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통해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문화회관 학습프로그램에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8월 29일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 주관으로 화정면 백야마을 몽돌해변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과 한영대학교, 여수꽃사모, 무지개음악단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속 해양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중식 봉사를 마쳤다. 박근호 단장은 “봉사자들이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너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직접 정화 활동에 참여하니 뿌듯하고 즐거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와 돕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해양쓰레기가 가장 많은 시기여서 수거 처리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약자만 거주하는 섬마을에 찾아와 쓰레기를 처리해주셔서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8월 29일 웅천야영장 일원을 중심으로 풀베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무분별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회원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여수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미항 여수’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하고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근배 회장은 “주민들과 야영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인구정책 추진 시 인구 증가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인구영향평가’를 7개 사업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 인구영향평가는 특성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정책 시행단계에서 미리 분석해 대안을 마련해 두는 제도다. 시는 최근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구조에 미치는 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여수국가산단 출퇴근 교통개선사업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시간제보육 바우처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이다. 시는 대상 사업에 대한 부서별 자가 진단 결과를 전남연구원에 보내 성별·연령별, 일·가정 양립, 인구 증감 등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문제점을 보완하여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정책 제안이나 권고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사업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정책개선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환류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현장 공개 추첨을 진행하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예정자 1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추첨 현장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접수 인원 299명 중 2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참석자가 직접 당첨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공정한 추첨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시청 감사관 입회하에 추첨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공개했다. 추첨 결과 우선공급 2명, 일반공급 15명, 예비자 6명이 선정됐으며,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선정자는 임대보증금 전액을 여수시에서 지원받아 오는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입장과 추첨에 오랜 시간이 걸렸음에도 차분히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본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