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현재 토지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곳에 대해 지방채 382억 원을 추가 발행하여 매입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방채 발행 대상 사업은 무선산공원, 자산공원 등 2곳으로, 시는 전라남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해 각각 263억 원, 119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까지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수십 년간 방치된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는 조치로, 토지소유자에게 적절한 보상비를 지급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지방채 449억 원을 발행하여 보상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원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채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며 “녹지공간 확보와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속도감 있게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31일 이순신광장 특설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문체부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마칭퍼레이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음악제로, 국내외 관악단과 댄스팀이 참가해 거리 행진, 마칭쇼, 관악제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태국 ‘사라씻 피타야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매드라인’ 마칭밴드가 참여했으며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팀, 여수서초등학교 관악팀, 여수시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공연의 다양성을 높였다. 행사는 총 3회 마련됐다. 지난 31일 첫선을 보인 공연은 ‘2024 여수문화유산 야행’ 개막식의 식전 공연으로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오는 10월 12일은 종포해양공원에서, 10월 18일은 웅천친수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시군 중 여수시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관광객과 만들어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개선하고자 여수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분야는 ▲시민안전·복지향상 ▲생활불편 ▲취업·일자리 ▲기업활동 ▲신산업 등이며, 여수시민, 관내 기업인·소상공인 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 접수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로, 전자우편이나 시청 기획예산과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가능성 및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심사하여 오는 11월 중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2명(30만 원), 장려상 4명(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의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1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5만 원 한도로 최장 3년까지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하여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 사이 여수 소재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세대다.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부부 모두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인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2세 이하여야 한다. 다만 ▲1가구 다주택(분양권 포함)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기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선정 가구 ▲정부·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청, 여수문화홀, 이순신도서관에서 '같이하면 가치있는 ‘맞돌봄, 맞살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맞돌봄, 맞살림(공동육아와 가사분담)’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수상한 42점 중 20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전시 장소는 ▲9월 2~8일 시청 현관 ▲9~11일 여수문화홀 ▲12~30일 이순신도서관 등이다. 주요 전시 작품은 ▲최우수상 ‘각자 위치로!’(김〇현) ▲우수상 ‘초보아빠의 우당탕탕 아기 목욕’(이〇혜), ▲우수상 ‘아버지도 한때 할아버지가 씻겨 줬단다’(한〇이), ▲장려상 ‘아빠 요리사와 당근 도둑’(양〇나), ▲장려상 ‘빨래를 개자’(박〇영), ▲장려상 ‘근육을 키운 이유’(조〇지), ▲장려상 ‘우리집 Leader, 삼남매의 Reader’(안〇호), ▲장려상 ‘아빠 나랑 놀아’(고〇영), ▲장려상 ‘널 키우려면 거북목쯤이야!’(박〇정), ▲장려상 ‘충치비켜! 치카특공대’(정〇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국무회의(8월 27일)에서 여수국가산단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 소방장비인'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입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여수산단의 유류저장탱크, 석유화학시설의 대형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조기 진압에 사용하는 최첨단 소방장비다. 또한, 산림화재 진압과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급증하는 지하차도, 건축물 지하 주차장의 침수현장에서 배수장비로 활용 된다. 여수시 중흥동 119화학구조센터 인근 부지에 배치 예정인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2025년 부터 2027년까지 22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어 방수포,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프 등 특수장비 16대로 구성되고 방수포로 분당 4만 5천리터를 소화용수를 방사할 수 있어 대형 펌프차 26대를 동시에 가동하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반경 2km 이내 강이나 바닷물을 직접 끌어올려 제한 없이 최대 13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전국에서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최초로 도입되어 운용중으로 지난 '22년 경북 울진, 삼척 화재 당시 LNG 기지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년과 더불어 노인에 대한 균형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국가소멸 도달 수준인 0.72명까지 떨어졌다”며 “이 수치가 지속될 경우 오늘날 부모 세대는 손자 세대의 아홉 배 수준으로 늘어 노동력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정부 재정 악화가 예견된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게다가 OECD는 2024년 한국경제보고서에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및 구조 개혁 예산을 확대하고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홍 의원은 “복지와 돌봄의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는 노인 정책을 청년 정책과 연계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제안을 내놨다. 첫 번재로 노인돌봄일자리에 보다 젊은 청년층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방 도시에서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나 노인을 보살피는 돌봄지원인력이 ‘조금 더 젊은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시 재정 낭비 관행’에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관광 자원 다변화 실패로 관광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역의 기업, 많은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이런 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통한 경제 구조 다변화를 도모하려면 들어갈 재원이 한두 푼이 아닌데 매번 예산이 부족하다고만 한다”고 꼬집으며 “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 등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시정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고 따졌다. 김 의원이 시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 간 여수시 공용 차량 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공용 차량을 관리하고 있는 회계과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576대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그 중 565대(98%)가 특정 보험 회사와의 계약이었으며 이 상황에 대해 시정부는 “금액이 초과 되지 않는 선에서 수의계약 형식으로 진행된 사안으로 행정절차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독일 출신의 음악가들이 여순사건과 여수시 과거사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만성리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며 치유를 통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원했다.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은 8월 29일 여순사건을 소재로 ‘검은 풀’을 작곡한 베를린 국립 음대 라이너 펠트만 교수, 바이마르 국립 음대 학과장 안드레아스 레만 교수가 의회를 방문해 과거사 특위(위원장 이미경)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여순사건 발생과 비슷한 시기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인 집단 학살이 벌어졌고 이런 학살로 인류는 씻을 수 없는 고통과 갈등을 현재까지 되풀이 하고 있다”며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해 치유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데 최선의 방법은 음악적 치유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하려는 노력은 미래를 밝게 만드는 긍정적 역할을 한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이런 음악적 치유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므로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라이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29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신출 의원, 문갑태 부의장 공동 주최 ‘중등부 축구단 창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햇다. 이번 간담회는 중등부 축구단 창단 필요성과 지역 유소년 축구의 불안정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축구협회, (사)여수축구사랑후원회, 미평초등학교 축구부 감독과 학부모, 여수교육지원청, 공공스포츠클럽, 시정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민 미평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은 “현재 여수 지역에서 초등부와 고등부 축구단은 운영되고 있으나 중등부의 부재로 인해 여수의 축구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등부 축구단 창단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모델이 중등부 축구단 운영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이를 통해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여수 지역 내에서 체육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중등부 축구단 창단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최정필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여천권역 관광 산업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최 의원은 “여수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성장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 시 관광 인프라와 자원은 주로 동부권, 특히 돌산권역과 이순신광장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특정 지역에 몰리며 교통․불친절 문제로 관광 만족도가 감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도 하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지역 갈등과 여천권역 관광 발전에 심각한 불균형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최 의원은 “여천권역의 선소․장도․망마공원․웅천친수해변 등 역사적․자연적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한다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그 중 선소 지역의 개발 전략을 내놨다. 먼저 선소를 중심으로 주변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 중인 ‘선소테마공원’에 더해 선소대교 인근 해양에 음악 분수와 인공 파사드를 이용한 공연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자는 의견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송하진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지역 내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 관내 잠수사 현황은 잠수기수협에 52명의 잠수사가 종사하고 있으며 여수시에 등록된 나잠 어업인(나잠인)은 6월 말 기준 262명으로 전남에서 제일 많다. 이 밖에 건설 회사, 레저 잠수사 등이 종사하고 있어 잠수와 관련된 사람들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계된다. 해양 및 수산 분야 종사자가 전남에서 가장 많은 여수시의 경우 감압병 등 각종 잠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기가 필요하지만 워낙 고가 장비이다 보니 일선 병원은 도입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잠수병뿐만 아니라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당뇨병성 족부궤양,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전국에 불과 26개 병원만이 시설을 갖췄을 뿐이다. 송 의원은 “고압산소치료기는 여수에서도 현재 단 2곳만 운영되는데 잠수기수협에 조합원만 사용 가능한 5인용 챔버실이 있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