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행기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문수동 부영1단지 재건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 아파트 재건축이 2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제는 시가 직접 나서서 (주)부영의 재건축을 서두르도록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 아파트는 1985년 5월 지하 1층, 지상 5층, 8개동 310세대를 전국 최초로 건축한 서민아파트였다. 그러나 (주)부영은 15층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을 추진하며 2004년 5개동, 2012년 나머지 3개동을 철거했으나 현재까지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방치하고 있다. 현재 재건축 부지는 차벽으로 둘러싸여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쌓인 채 폐허인 상태로 주변 상권은 완전히 붕괴되고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피해는 심각하고 문수 주택 단지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2014년 지구단위 계획변경 결정이 됐으나 인근 주민 54가구 편입보상 협의로 지연됐고 2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제240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5분 발언, 건의안․결의안․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일 상임위 회의에서는 각종 안건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이 이뤄지며 9월 3일에는 각 위원회별 현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9월 4일, 5일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한다. 시정 질문은 5명의 시의원이 △웅천지구 악취 문제 해결 방안 △여수시 청년 정책 실태와 문제점 △화양면 물량장 향후 활용 계획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 및 연계 사업 점검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 공원 조성 △경도 연륙교 건설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6일 4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8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30일에 열린 제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미경(위원장), 박성미(부위원장), 김행기, 정신출, 박영평, 진명숙, 김채경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결의문에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제출한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주철현 의원 대표 발의)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설 것 △정부는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개임(단원 교체)과 보고서 직접 작성, 대폭적인 인력․예산 확보 방안 즉시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는 해당 결의문을 국회, 각 정당 및 정부 부처 등에 전달하는 등 후속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미경 의원은 “여순사건이 발발하고 76년이 지났고 여순사건법은 제정된 지 3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건에 대한 진상은 규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8월 30일 제240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명예도로명 부여’를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가 아니지만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 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동안 설치할 수 있다. 2024년 8월 현재 주소정보누리집에 고시된 명예도로는 전국에 254개로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 용산구 ‘유관순길’이 있다. 2015년 10월 용산구는 이태원역사공원에 추모비를 세우고 비석 앞 도로를 유관순길로 지정해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또한 서울 종로구에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잘 알려진 고(故) 송해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송해길’을 지정해 관광 진흥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2021년 ‘삼성중공업로’, 2023년 ‘한화오션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쓰인 사례가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이와 같이 전국에는 다양한 목적과 필요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있다”며 여수시에 몇 가지 제안을 내놨다. 먼저 우리 고장 출신 ‘윤형숙 열사’를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 8기 최대 공약인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의 진척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당 국·소·단장 등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 발전 본격 추진을 위한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 진행 중인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각 만별 실행과제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보완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정 시장 주재로 총괄 보고와 세부실행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수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재확인했으며, 56개 주요 대표실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 실행과제는 ▲여자만 둘레길(고흥~보성~순천~여수)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장수만 섬 관광특구 지정, 친환경 섬 이동체계 구축 ▲가막만 마리나 R&D센터 건립,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여수해만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워케이션 활성화 체계구축 ▲광양만 수소도시 조성, 석유화학산단 신산업 전환 등이다. 앞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율촌 도성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정비에 나선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폐건물 등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을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90억 원, 도비 27억 원, 시비 63억 원을 투입해 율촌 도성마을 일원 폐축사를 철거하여 농지로 복원할 방침이다. 또한 심각한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취림을 조성하여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마을주민을 위한 ‘치유의 길’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추진 일정을 협의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을 살고 싶은 농촌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첫걸음으로, 도성마을 주민들의 50여 년 숙원이었던 악취 저감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이 삶터, 일터, 쉼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8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462건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261억 8,300만 원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여수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신 위원장 등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위원회별로 심의한 주민 제안사업과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한 지역발전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민 제안사업 667건을 접수해 검토한 후 462개 사업, 261억 8,300만 원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에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분과위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여수시립요양병원 노후 물탱크 교체 사업 등 3건에 대한 지역발전 특화사업 예산 2억 원을 내년도 예산편성 대상으로 확정했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정책에 참여해 예산을 편성한다는 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 실현의 근간”이라고 설명하며 “발굴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9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장애인부모연대와 협업으로 장애인·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여수하트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민간수탁자가 바뀔 때마다 옮겨야 했던 운영 불안정을 해소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화장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옆 부지에 지어졌다. 이에 시는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 5,606㎡에 지상 1층, 연면적 418㎡의 규모로 올해 8월 준공했다. 내부에는 사무실,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정기명 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신축으로 운수종사자의 휴식 공간이 확보되어 이용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 금액 및 이용횟수 조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한 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9월 11일까지 지역 표본 1,008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전라남도·여수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시민들의 삶의 질,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대상은 관내 1,008개 표본 가구로,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 내용은 전남도 공통 30문항, 여수시 특성 16문항으로, 가구·소득·소비·주거 등 12개 부문 46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거나 조사표를 배부해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면 우편함 등을 통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집계·분석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말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응답자의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이용되니 조사원의 방문 및 조사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민원 담당 공무원 16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보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의 일환으로, 이날 정 시장은 직원들로부터 일선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악성 민원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부서별 공통업무에 대한 지침 마련 ▲다수인·반복 민원에 대한 일관성 있는 업무처리 ▲민원인의 폭언(폭행) 시 대책 마련 등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민원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해 주셔서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비슷한 업무를 맡은 직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겨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오늘 건의해 준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며 “행정 수요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지만, 시민들의 공감을 사는 행정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 고충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치매 조기 발견 및 중증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내(뇌)사랑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복지관, 관광서 등을 찾아가 검진해 주는 서비스다. 1차 치매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타난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3차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3개소(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중 한 곳과 연계돼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이 진행되며, 시는 1인 8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실종 예방(지문등록,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기저귀 등)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돌봄 등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중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늦출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본인과 가족에게 심한 고통이 된다”며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지역 자원봉사센터 간 화합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영호남 자원봉사 교류 협력 워크숍’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이번 워크숍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34개 자원봉사센터 종사자 82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주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경북자원봉사센터 주관, 여수시자원봉사센터 협조로 개최됐다. 이날 ▲자원봉사 사업 공유 및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크와 상생 협업을 위한 특강 ▲‘온기나눔 꾸러미(키트)’ 제작 및 전달 ▲여수시 일원 볼런투어(Voluntour: 봉사관광), 쓰레기 줍기(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수시는 행사 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과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전개하며 여수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전남과 경북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가 여수시에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을 품은 여수에서 섬박람회가 개최되는 2026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