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기ㆍ예능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숙련도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 대상층별로 일반과 청소년으로 구성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5강좌(심청가, 춘향가, 수궁가) ▲판소리고법 ▲전통음식 2강좌(한식 비법 전수-찬품과 후식 & 생활요리) ▲탱화 ▲미니장구만들기 ▲민화 ▲청소년 가야금병창 3강좌 등 총 14개 강좌이며, 각 강좌마다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진은 ▲판소리 중급반 방성춘(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이순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선이(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최연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판소리 초급반 박미정(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전승교육사) ▲판소리고법 양신승(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청소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2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 및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증서 대출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최성현 선임차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에서 대표 변호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류재언 변호사를 초청해 ‘상대로부터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함께 마련했다. 강연을 통해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으로 우리 경제는 0%대 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자영업자 연체와 폐업 증가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경영 방향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7~19일 광주지역에 퍼부은 극한호우로 정거장 20곳 중 18곳이 침수된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의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광주시는 양수기 137대를 동원해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손상된 내부시설의 정비와 청소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침수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작업이 완료되면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건설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하루 최고 426㎜, 누적 강우량 528㎜라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건설공사 중인 도시철도2호선 정거장 20곳 중 18곳이 침수됐다. 도로에 가득 찬 빗물은 도시철도2호선 공사 중인 지하구조물로 밀려들며 본선 구조물과 정거장 지하 1~2층은 약 7만2000㎥의 물로 가득 찼다. 이는 축구장 10개가 1m 잠기게 하는 양이다. 특히, 지형이 낮은 정거장에는 주위의 빗물이 집결해 정거장 출입구까지 물이 차올라 약 19m 깊이까지 침수되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공사 현장의 근로자 914명, 장비 134대를 신속히 지상으로 대피, 인명 및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광주RE100 추진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RE100 도시 광주’를 향한 광주형 에너지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이재명 대통령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고,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서 ‘광주RE100 추진본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고상연 한국기후에너지진흥원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장, 김성진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장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RE100 추진본부’는 광주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본부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 박사급 연구위원 2명을 증원하고, 석사급 전문연구원 1명을 채용해 ‘RE100 도시 광주’ 실현의 컨트롤타워 및 실행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광주시와 함께 ▲정부 RE100 산단 조성 추진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 기업 지원 ▲분산특구 지정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공공주도 도심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5년 상반기, 관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21개 주요 지역축제 및 지자체 직영 ‘작은 영화관’에서 총 24톤의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축제장 음식부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던 일회용품을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배제하고, 용도별로 다양한 다회용기 총 171만개를 공급하여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영광군 ‘작은 영화관’에서는 탄산음료, 뜨거운 음료, 차가운 음료 등 쓰임새에 따라 사전에 제작한 다회용기를 1월부터 6월까지 6천여개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영화 관람 공간을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에 수립한 ‘친환경 축제 실천 가이드라인’, ‘친환경 작은영화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적극 실천하고, 주요 축제마다 영산강청이 수시로 감축 실태를 모니터링하여 이루어낸 결과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일회용품 없는 지역축제가 개최되며, 고흥·곡성 등 ‘작은 영화관’ 5개소에도 다회용기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일회용품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는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산구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현장에는 자율방재단연합회 소속 40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 토사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시는 현장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갑, 생수 등 필수물품을 지원했다. 김동노 광주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광주자율방재단이 무더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정 자연재난과장은 “자율방재단은 시민과 광주시를 잇는 든든한 재난 대응 파트너”라며 “무더위에도 복구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 민·관이 함께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총 1397명의 방재단원이 소속돼 있으며, 매년 재해위험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공공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최근 시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한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관광객 증가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이 급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9월까지 정비활동을 펼친다. 전담팀은 현재까지 불법 점용시설 13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3건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해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2개월간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자진 철거를 우선 권고하되 필요하면 강제 철거 및 사법처리까지 병행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법 점용행위에 대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광주시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1건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감사위원회의 ‘농업법인 탈세 추징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이 선정됐다. 감사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과 지방세 과세자료를 연계한 관리 모델을 구축, 광주지역 983개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해 106억원의 세원을 발굴·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치구 세원 전문가와 협업해 탈루 사례를 적발하는 등 창의적인 조사 기법과 능동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누수의 위기, 법리로 막아낸 21억원의 물결’과 ▲물관리정책과의 ‘유출지하수 활용을 통한 시민 부담 경감 및 하천 수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828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 여름방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급별로 초·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장소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보문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운남고등학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등 6곳이다. 초등학생 AI·SW교실은 오는 8월 2일부터 3~6학년 학생 2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미봇 파이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달려라! 나만의 네오비글 ▲캔디 코딩 레이스! ▲햄스터 로봇과 신나는 미션 어드벤처 ▲아이온 코딩 탐험대 ▲드론 레이싱 챌린지 ▲뚜루뚜루 미니 게임 천국 ▲레고로 즐기는 도전, 놀이왕! ▲도전! 배틀 로봇 경진대회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기르고,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생 교실은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과 29일 취업지원센터 모둠활동실에서 광주 13개 특성화고 교사 20명 대상 ‘2025년 학생의 권리와 존엄을 위한 노동인권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광주 13개 특성화고에서 공통 운영 중인 노동인권 교과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7년 제주도에서 현장실습 중 사고로 아들을 잃은 고 이민호 군의 아버지 ‘노동안전과 현장실습 정상화를 위한 제주네트워크’ 이상영 대표의 ‘민호의 꿈, 그리고 멈춰버린 시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상영 대표는 안전한 현장실습의 중요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민주인권체험관 운영 등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삶과 연결된 노동의 문제를 교실 수업 안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교사의 감수성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노동인권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힘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4일간 고1·2학년을 위한 집중 진학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주간은 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구축을 시작한 고교 전 학년 대상 진학상담체제의 하나로 새롭게 마련된 상담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신청으로 선정된 학생 80여 명에게 1인당 50분씩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위해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진학팀 대입지원관 등으로 전문성을 갖춘 상담 교사진을 구성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하루 총 4차례, 1인당 50분씩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준비된 4개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교사들은 대입 진학상담, 희망 대학별 진학 설계 방법, 진로설정 및 교과학습법, 2022 개정교육과정 과목 선택 방안 등에 대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입시 변화를 반영하여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제도와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7 대학입시 전형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이 일회성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핑크맨홀’로 불리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의 위험성 언급, 빠른 해결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역 내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철근 등 내부 보강재 없이 제작된 핑크맨홀은 충격에 매우 취약하고, 파손이 은밀하게 진행되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구에는 약 1만 8,900여 개의 맨홀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2,100여 개가 콘크리트 재질의 뚜껑이다. 윤 의원은 “표면은 멀쩡해 보여도 내부 부식이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아, 예기치 못한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전국적으로 핑크맨홀 파손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서구에서도 우선순위 중심으로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라 다행스럽다”면서도 “여전히 전체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전면 교체를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면 교체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추락방지망 등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