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2025년 8월 22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린 '2026년 주민참여예산 설명회'에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남교육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대중 교육감, 김진남 도의원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예산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전남 교육공동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2026년 전남 교육 예산에 담아내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 여수, 광양, 곡성, 구례, 담양, 고흥, 보성, 화순, 장흥 등 동부권 10개 시·군 교육공동체와 주민들이 어렵게 모인 만큼, 각 지역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현안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 하나하나가 전남교육 전체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정희 위원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기준 의원, 화순2)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화순군 일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예산 심사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높이고 실무적 감각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전문 강사를 초대한 특강에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종필 교수는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계한 예산심사 방안’을 주제로 예산 심층 분석기법을 제시했고, 매력브랜드랩 김지양 대표는 ‘소통리더십’ 강의를 통해 협력적 의정활동을 위한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 류기준 위원장은 “아무리 많은 재원이 투입되어도 도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복지·일자리·농수산업 등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피는 예결특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류기준 위원장을 비롯해 20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예·결산 심사 등 주요 의정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까지 이틀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5년 전남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강사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남지역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전문강사 120여 명이 모여 ▲우수사례 공유 ▲명사 특강 ▲해커톤 연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갖는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을 추진하며 도민 8만 8천여 명 교육, 일자리 238개 창출, 전문강사 247명 양성, 지역 특화 커리큘럼 60건 개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은 미래 전남을 이끌 핵심 자산”이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주)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데 협력한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의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며 도민의 인식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민은 일상에서 대중교통 이용이나 걷기, 나무심기 등 10여 가지 전남형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6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전남 전역에 정착시켜 청정 전남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인센티브로 지역사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공식 누리집에 ‘작가의 방’을 새롭게 개설, 온라인에서 수묵의 향연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가의 방’은 비엔날레 6개 주요 전시관에 참여하는 작가와 주요 작품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람객이 개막 전부터 작품 너머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도록 마련된 온라인 예술 보관소(아카이브)다. 관람객은 1관 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 수묵 거장들의 대표작, 대형 기획전 등을 먼저 만나며 현대 수묵의 스펙트럼과 깊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관 실내체육관에서는 마리안토, 지민석 등 국내외 작가가 전통 수묵 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 설치와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관 남도전통미술관에서는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송수남, 황창배 5인의 작품이 전통 수묵에 혁신을 불어넣으며, 각기 다른 현대적 해석을 펼친다. 4관 소전미술관은 추사 김정희와 소전 손재형 등 서예·서화 명인의 작품을 통해 전통 필묵 예술의 흐름과 시대를 관통하는 미학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AI시대 문화 콘텐츠 혁신을 선도할 AI 기술이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가운데, K-AI컬처콘텐츠협회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조태성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8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지원 ▲글로컬 컬처콘텐츠 발전과 신규 콘텐츠의 개발·보급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발전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초대 협회장에는 호남학연구원 및 호남학과에서 전통문화콘텐츠를 연구·강의해온 조태성 교수가 추대됐다. 조태성 협회장은 “AI와 문화 콘텐츠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K-AI컬처콘텐츠협회가 이 혁신을 주도해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지역 청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AI 콘텐츠 창작 경험 활동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수소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여수캠퍼스에서 운영한다. 대상인원은 대학 및 대학원생 20명이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 대한 수소에너지 산업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지원해 향후 지역고교생과 함께 팀을 구성한 실습 프로젝트로 실질적인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육성 체계를 구성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수소경제 개론 및 저장기술 이론 ▲저장탱크 구조 해석 실습 (Abaqus) ▲열유동 해석 실습 (Fluent) ▲수소 안전 기준 및 위험도 해석 실습 ▲수소 공정 해석 및 흐름 시뮬레이션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아이캡틴 김현철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유화롱 박사, 경상국립대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 경북대 우주공학부 최윤석 교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준영 박사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직접 담당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인 19일에는 전남대 기계설계공학과·석유화학소재공학과와 한국기계연구원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이 20일에는 경상국립대 기계융합공학과, 21일에는 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지난 18일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호남 지역 동물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만성 및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들에게 최첨단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줄기세포 치료센터는 줄기세포를 전공한 손영범 수의산과학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직접 모든 치료 과정을 총괄하며, 반려동물 개체의 특성을 고려한 정밀 맞춤 시술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손영범 센터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기존의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 개선이 어려웠던 관절, 피부, 신경계 등 다양한 난치성·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대 동물병원 줄기세포 치료센터는 줄기세포의 엄격한 검증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 치료에 사용되는 모든 줄기세포는 지속적인 관찰과 엄격한 검증 체계를 거치며, 오직 건강하고 안전한 세포만이 임상에 활용된다. 실제로 센터는 임상 사례를 통해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양저우대학이 첫 번째 국제 심포지엄인『International Joint Symposium on Next-generation Energy Technology』를 오는 8월 25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BK21 미래혁신기계기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자동차연구소, 기계공학과가 공동 주최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적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양 대학 교수들이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시스템 최적화’, ‘에너지 및 바이오의학 응용을 위한 음향유체역학’, ‘의료 로봇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 주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남대학교 연구실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BK21 미래혁신기계기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남대학교와 양저우대학교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지능화혁신 G5-AICT 연구센터 초지능미디어네트워크플랫폼연구실 소속 이지훈·오상원 박사과정생이 오픈소스 AI 코딩 툴 ‘캐럿(Caret)’ 개발사 캐럿티브(대표 김기환)와 팀을 꾸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AI 챔피언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G5-AICT 학생·캐럿티브’ 팀은 총 630개 지원팀 중 상위 100개 팀에 선정됐다. 이들은 ‘바이브 코딩을 위한 PRD(제품 요구사항 문서) 자동 최적화 및 시맨틱 코딩 AI 모델 기술’을 제안했다. 단순한 코드 생성·완성을 넘어 코드의 ‘의도’와 ‘의미(시맨틱스)’를 이해하고, 개발자와 협업하는 ‘AI 페어 프로그래머’ 구현이 목표다. 연구는 프로젝트 맥락을 분석해 PRD를 자동 생성·최적화하고, 코드의 논리적 오류까지 스스로 파악하는 ‘시맨틱 코딩 AI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경량형 언어 모델 연구·개발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김진술 센터장은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제시한 의미론적 접근은 기존 AI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8월 21일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 기획·행정에서의 AI 도구 활용 실습’ 교육을 열고, 상담·행정 분야에서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상담 및 행정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담 현장에서도 AI 활용 능력이 필수적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상담지도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졌다. 교육 주요 내용은 ▲AI 도구 이해 및 기획서 작성 ▲보고서 및 발표 자료(PPT) 구성 ▲보도자료 작성 실습 ▲통합 실습 및 결과 공유 ▲교육내용 정리 및 참여 후기 나누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AI 도구를 활용하여 상담 관련 행정 문서를 작성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실습형 교육을 경험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획·행정 역량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8월 21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농어촌 주민수당 전남도민 대토론회’를 열고 농어촌 주민수당의 전면 시행 방안과 지역 불평등 해소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주민수당 제도화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가 도입하기로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과 맞닿은 정책이라 더욱 많은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미화 의원, 최종민 전남도 인구정책과장, 이수미 녀름연구소장, 강광석 농민회총연맹 광주연맹 사무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춘수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에 나선 이수미 녀름연구소장은 “농촌 주민수당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거주 의향을 높이고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을 살리는 정책”이라며 “특히 노년층뿐만 아니라 청년 세대까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당 지급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료ㆍ보육ㆍ교육ㆍ교통 등 기초 생활 서비스 확충과 병행돼야 한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