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하자 논란이 있는 무안 오룡2지구 ‘힐스테이트오룡’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해 지난 9일 긴급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공, 구조, 각종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입주 예정자 대표 10명, 전남도와 무안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불성실한 마감처리로 민원이 많은 공용부분은 물론 개별세대, 외벽까지 아파트 구석구석을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공실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인허가권자인 무안군에 통보했다. 전남도 품질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무안군은 시공사에서 부실시공 부분을 보수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확인한 후 사용검사를 승인하게 된다. 전남도는 과다한 하자 건수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고려해 무안군의 사용검사 전에 조치 결과 이행 내용을 확인하고, 공동주택 현장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보수가 완료되면 사용검사를 승인토록 했다.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 입주 예정자의 사전 방문 시 접수한 하자 신청(약 6만여 건) 중 벽체 기울임 현상에 대해 지난 8일 시행된 구조안전점검 결과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립의대 신설 관련 도, 목포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의 5인 공동간담회를 연기하고, 추후 개최를 제안했다. 전남도는 양 대학, 양 시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공동간담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일부에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혀 이같이 결정했다. 간담회 일정은 양 대학, 양 시장 협의를 거쳐 정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는 2021년 추진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공개 요청에 대해 해법을 찾기 위해 양 대학 총장이 용역보고서를 열람하고, 공개 여부까지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일정을 협의 중이다. 전남도는 정부에서 5월 중 확정하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받기 위해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장성경찰서는 1969년경 부산 국제시장에서 가족을 잃어버린 A씨(남, 장애 2급, 문맹)의 ‘헤어진가족찾아주기’ 신청을 24년 3월 28일 접수하고 전국적 탐문수사끝에 지난 5월 7일 56년만에 가족이 상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었다. 당시 11살로 말이 어눌해 타인과 소통이 되지않았던 A씨는 1969년경 부산으로 이사간지 5일만에 부산 국제시장에서 고모의 손을 놓쳐 부산 장림동 소재 불상의 고아원에 강제입소하게 되었다. A씨는 부산소재 고아원을 거쳐 전남 장성에 거주하는 고아원장의 가족 B씨에 의해 1977년경 전남 장성군으로 이주하여 취적신고후 현재까지 A씨 이름으로 살게되었다. 그러나 올해 2월 갑작스런 외아들의 사고로 다시 가족을 잃게되는 아픔을 겪게 되자 A씨는 법정후견인 C씨와 함께 쪽지에 A씨의 어릴적 이름과 3명의 형제자매 이름을 적어 장성경찰서를 방문하였다. 장성경찰은 A씨가 자신의 어릴적 이름은 ‘최종원’이라는 진술과 온라인 특정조회를 진행하여 1950년부터 1685년생까지 큰형, 남동생, 여동생의 이름을 가진 287명의 인적자료를 확보하고 2차례에 걸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부터 28.)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부터 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움직임이 전남교육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운영, 청소년문화축제, 학생응원단 1만여 명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2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일찌감치 대회 홍보에 나선 도교육청은 체전 기간 학사일정을 사전 조정해 각급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발 빠른 소식을 전해줄 80명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자단이 아나운서와 기자로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학생선수와 관광객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를 25일 오후 2시부터 목포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4교 20팀 20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오케스트라·밴드·댄스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14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전남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과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공모사업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속에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문화예술교실, 협동프로그램 등 학교의 특성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작은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섬 지역 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280교에서 추진된다.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작은학교의 강점을 결합시켜 학교만의 브랜드를 창조함으로써 전남미래교육의 표준 모델로 삼아 ‘찾아오는 작은학교,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도에 목포서산초(해양안전체험 특화학교), 장성서삼초(자연회복 아토피 힐링스쿨), 중동초(산수유골 영화학교) 등 특성화 모델학교 10개교를 공모 지정했다. 향후 현장 중심 컨설팅과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은 2024년 3월 기준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 비율 전체의 47.7%(866교 중 413교)에 달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전라남도,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박람회 현장 공간 구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닷새 동안 펼쳐진다. 전남교육청은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박람회에서 선보일 5개 섹션 별(미래교육 콘퍼런스/글로컬 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 교류/미래교육축제) 프로그램을 확정짓고 현장 공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글로컬 미래교실’의 경우 이미 여수(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와 목포(목포창의융합교육관)에 사전 교실 구축을 완료해 수업 진행 교사들의 연수가 이뤄지고 있다. 박람회장 현장 미래교실 구축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중등1, 중등2, 스마트오피스와 프로젝트 교실, 초등, 유치원 교실 구축 공사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26일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공공정보를 보호하고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9일 디도스(DDoS) 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디도스는 대상 시스템에 과도한 트래픽을 몰아넣어 정상 작동을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이다. 훈련은 국가 핵심 행정망의 접속 장애와 해킹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응 능력과 시스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공격 상황을 재연, 공격팀이 전술적 공격 장비를 이용해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대응팀은 고도의 보안장비를 통해 이를 탐지해 차단하는 치밀한 전략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대표적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각 분야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어느 때보다 큰 규모와 역량을 발휘했다. 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능력을 크게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러난 취약점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사이버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며 더욱 견고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모든 국가 및 공공기관에는 사이버 위협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앞으로 해킹 메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활동을 지난 9일 영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부방 조성사업’은 영광군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상 아동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독립된 공부방을 만들고 LED 전등 교체, 도배·장판, 책상·책장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전남도의 복지기동대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에는 10억 원, 2024년에는 18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도의회 박원종(더불어민주당·영광1)·오미화(진보당·영광2)·장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과 영광군 복지기동대원,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군 공무원, 전남사서원 등 40여 명이 합심해 이뤄졌다. 청소와 도배·장판 교체 등 대상 아동의 쾌적한 공부방 환경 조성을 위해 일손을 모았다. 지역 출신 도의원의 참여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정 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난 9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청정 전남의 우수 답례품을 홍보하고, 6월 말까지 집중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포스코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일촌 맺기 이벤트 ▲청정 전남 우수 답례품 전시 ▲고향사랑 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집중 홍보했다. 포스코 직원들은 고향사랑 기부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 및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이 직접 홍보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고향사랑 활성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서포터즈 현장 가입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향사랑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9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내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2024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발생, 케이블카 멈춤 사고 등 복합적인 대형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긴급구조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 22개 기관과 장비 47대 인원 21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훈련 전반에 적용하여 재난대응체계 내실화 및 재난발생 시 지원기관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운영상황이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영근 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목재생산 ▲탄소흡수량 및 물 공급 증가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및 산림환경 보전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워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해 ▲경제림가꾸기 1천833ha ▲조림지 사후관리 1만 8천364ha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4천62ha를 추진하고 산림자원조사단 등 취약계층 산림일자리사업 127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림기술사로 구성된 기술 자문단 운영으로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심의 추진 등 숲가꾸기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일 장흥 안양면 공익림가꾸기 사업현장에서 시군 담당자 및 사업 수행자 30여 명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작업방법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또한 최근 산림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되고 중대재해처벌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극한 강우나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호우 사전 대비 및 저수지 안전 관리를 위해 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계자 회의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22개 시군 농업기반시설 담당 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 농업기반시설 안전 확보 ▲장마 대비 사전점검 실시 ▲D등급 저수지 관리 및 개선 방안 ▲스마트 정보시스템(JAMIS) 활용법 등이다. 스마트 정보시스템은 전남지역 모든 저수지의 저수율을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됐다. 또한 2025년 예산 확보 방안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마음을 담아 ‘저수지 안전’ 구호를 외치며 안전관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농업용 저수지 3천207개 중 5만 톤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가 73%인 2천335개소이며, 건설된 지 50년이 경과한 저수지는 87%인 2천784개소가 있어 저수지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최근 3년간 총 2천172억 원(2024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