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6일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2023년도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된 돌산 군내·금성·죽포지구와 상암지구의 경계를 결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경계결정위원회는 지적재조사 지구의 토지경계 및 이의신청을 심의·결정하는 기관으로, 이날 위원장인 이태우 순천지원 부장판사와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 지적업무경력자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돌산 군내지구 등 4개 지구 4,081필지 161만 9천여㎡에 대한 경계를 의결했으며, 토지소유자에게 통지 후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들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추석 명절 대비 9월 2일부터 13일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준·대형점포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 선물 세트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류 등이며 포장 재질 및 포장방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특히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대한 표시 적정성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과대포장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사에 전문기관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 낭비뿐 아니라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킨다”며 “유통업체의 포장재 감축 노력과 함께 소비자도 명절 선물 포장 간소화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시공원 178개소에 대한 대규모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은 웅천 장도공원, 이순신공원, 거북선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 640만㎡를 대상으로 하며, 추석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긴 장마로 인해 무성하게 자란 초목을 제거하고 잔디 깎기, 관목류 전정 등 세밀한 작업을 통해 미관 개선 및 공원 이용객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공원 내 시설물과 공중화장실 등 점검을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미관을 선사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원 관리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저소득층 장애인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장애 등록 신청을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2024년도 저소득 장애인 등록 진단서 발급비용 및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애를 신규 등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재판정으로 재진단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기존 장애인이 장애를 신규 추가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장애정도 심사용 진단서 발급의 경우 지적장애·자폐성장애·정신장애 4만 원, 기타 장애 1만 5천 원이며 ▲검사비는 최대 1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장애정도 심사용 진단서와 진료비·검사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이 신청을 주저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해당 사업을 알리고, 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8월 기준 저소득 장애인 진단비 74세대 176만 원, 검사비 16세대 141만 원을 각각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장애발생 예방교육(손상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아와 청소년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함으로, 국립재활원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 및 장애유형 안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장애발생 예방법 ▲국립재활원 장애발생예방 5계명 등이다. 특히, 장애인 강사가 겪은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 해소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등록장애인의 과반수가 후천적 원인에 기인하고 있어 건강한 신체로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점차 확대하여 아동·청소년기에 안전한 생활 습관을 배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여수시보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 가족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다문화 가정 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 5명은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혈액검사를 진행했고,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여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참여자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설명해 주고 이에 맞는 영양제와 비타민을 제공했으며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자보건, 정신건강 등 각종 의료서비스와 혜택을 안내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 병원에 가는 게 편치만은 않아 건강관리에 소홀했다”며 “나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게 돼서 앞으로는 잘 챙길 수 있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게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상습 침수 구역인 국동·대교동·봉산동 일대 피해 예방을 위해 ‘국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6년도까지 3,000㎥의 유수지를 확충하고, 관로 신설 및 개량(2.3km), 빗물펌프장(1,500㎥/분) 설치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국동·대교동·봉산동 일대는 지대가 낮아 바닷물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치면 도로·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4월,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재원 협의를 거쳐 국비 249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357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태풍·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간의 공사가 예정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섬 주민의 복지 정책 일환으로 , 여객선 결항 시 숙박비 지원을 위한 기준과 근거를 마련하고, 최근 지원사업이 실행됨에 따라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미 의원은 기상 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 시, 육지에 체류하게 되는 섬 주민들의 숙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5월 11일, '여수시 연안여객선 이용 섬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했다. 본 조례에서는 △연안여객선 결항에 따른 숙박시설 이용비용 기준과 △지급대상 △지원방법 △부당 수령 지원금 환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제정 후, 현재 2024년 5월부터 여수시는 ‘2024년 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삼산면과 남면(연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액 1일당 최대 4만원, 연간 지급액 한도는 8만원이다. 박성미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섬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시 정부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농협여수시지부(지부장 권용대)는 26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쌀 소비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여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는‘아침먹고 힘내세요!’ 캠페인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진행 할 예정이며, 전남농협 공식 SNS QR코드를 통해 ‘아침밥 먹기 챌린지 영상 또는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농협여수시지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명에게 거북선에 실린 쌀 5Kg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서금열 교육장은 “넘쳐나는 식재료와 음식, 패스트푸드 등으로 아이들의 음식문화 패턴이 변모하고 아침을 거르는 일도 다반사인데 이번 ‘아침먹고 힘내세요!’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쌀 소비 증진으로 지역 농촌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남관 일원에서 ‘2024 여수문화유산 야행(『여수총쇄록』 문화유산 답사기)’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매년 추진 중인 ‘여수문화유산 야행’은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 형태를 벗어나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7야(7夜)’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는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해 ‘재활용(업사이클링)’ 요소가 접목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난해와 차별점을 뒀다. 올해 야행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여수 야행 거리조명 ▲야로(夜路):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 ▲야사(夜史): 비파형 동검 열쇠고리 만들기 ▲야설(夜設): 100인 재활용(업사이클링) 음악회 ▲야화(夜畵): 길 위의 문화유산 벅수 ▲야식(夜食): 해풍쑥 인절미와 수정과 맛보기 ▲야시(夜市): 내례포 장터 등이다.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후 지급되는 8개의 도장을 모으면 여수 특산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남관 곳곳에 ‘보물찾기’ 쪽지가 숨겨져 있어 발견 시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행 유지’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17일까지 5,611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관련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1,751명(남자 663명, 여자 1,088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현행 유지) 53%(936명) ▲휴일에서 평일로 전환 45%(784명) ▲모르겠다 2%(31명) 순으로 응답했다. 현행 유지에 답한 한 시민은 “평일로 전환한 타 지역 사례를 보면 지역상인 매출이 더 떨어지고, 현장 노동자들이 고강도·저임금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평일로 전환을 원하는 한 시민은 “여수는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객 유입이 많고, 소형점포는 일요일에도 쉬는 경우가 많아 평일로 바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유통업계와 근로자, 시민 모두가 상생·발전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만큼 계속해서 지역 동향을 살피고 의견 수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급부상 중인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시청 공직자 30인(관련부서장 및 팀장 등)이 지난 23일 목포신항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율촌산단 현대스틸산업 등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시찰단은 먼저 목포신항에 도착해 전라남도청 배용석 해상풍력산업과장으로부터 ▲공공주도 해상풍력 추진 방향 ▲목포신항만 활용 계획 ▲배후 항만 및 산업단지 확장 조성의 필요성 등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해상교통안전진단사업단 김철승 교수의 ‘여수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가능 구역 및 전력 계통 연계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으며, 마린시뮬레이션센터에서 고흥 해상풍력단지 내 조성된 김 양식장을 5톤 선박으로 이동하는 가상 체험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율촌산단 내 현대스틸산업을 방문하여 이재민 공장장을 통해 국내 98%에 달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납품 실적과 국내 유일 10㎿급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 보유현황을 확인했으며, 하부기초물 해상 운반 한계 등 공장 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기후변화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