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7월 26일 자료에 의하면 최근 4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평시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 이에 여수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진료 ▲유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노인·복지시설 등은 선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동향을 관리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과 함께 ‘희망하우스 27호’를 준공했다. ‘희망하우스’는 여수시가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7개소가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희망하우스 27호가 준공되어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수성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 본부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안조 소라면이장협의회장, 봉두2리 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3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대상 가구는 지적 심한장애를 가진 초등학생과 미취학 자녀를 둔 4인 가족으로, 그간 50여 년 된 노후 주택에 내부 화장실 없이 네 식구가 방 한 칸에서 생활해 왔다. 가족의 사연을 접한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 5백만 원을 기탁했고, 소라면사무소에서 400만 원 후원, 공사업체인 한려종합상사에서 대문 설치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주택 개보수 작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 방역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장마철 이후 습한 날씨와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활동성이 강해지고 서식지가 확대됐으며 여름철 야외활동 시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모기로 인한 매개 감염질환(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을 예방하고자 보건소 방역소독단과 읍면동 자율방역단 및 기동방역단을 가동해 주 5회 방역을 실시하고, 일본뇌염 경보 발령으로 인한 수시방역 또한 강화했다.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가정에서는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물 고임 없애기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모기 박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취약지에는 친환경 해충방제장비를 확대 설치하여 해충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가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그중 148개 지자체와 186개의 사례가 1차로 선정되어 경연을 펼쳤다. 여수시는 7개 분야 중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부문에서 ‘어디든 갈 수 있섬! 섬 주민 이동은 여수가 책임진다’ 정책 사례를 공모하여 1차 심사 통과 후 본선에 올랐다. 이후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금오도 여객선 야간운항 ▲여수-거문 초쾌속선 신규취항 ▲소외도서 항로지원 등의 정책을 소개하여 심사위원과 참가한 타 지자체의 평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지금 섬 주민의 이동권에 대한 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침체와 불황 장기화 우려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전남도, 여수시,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유가 및 고환율에 대한 원가 부담,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더불어 최대 수요처인 對중국 수출 감소,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 주요국의 보호 무역 성격이 강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규제가 확대·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및 전문가들은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기존 범용제품 위주의 사업구조를 과감히 탈피하여 고부가·친환경 탄소중립 산업으로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이번 용역을 통해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친환경 고부가 사업으로의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여 정부 정책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후원사 및 협찬사를 8월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단체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현물 모두 가능하다. 후원은 공식후원사(골드, 실버, 브론즈)와 협찬사로 구분되며, 규모에 따라 휘장 사용 권한, 행사 참여 우선권 부여, 행사장 대내외 홍보,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식후원사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061-659-2334)에 문의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이자 30여 개국, 300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기업·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식후원사와 함께 국제사회에서의 섬 경쟁력 확보와 섬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돌산 진모지구(주 행사장)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7월 3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294회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각 시군 의회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열리는 첫 회의인 이번 협의회 회의는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여수시의회에서 주관해 전남 시군의회 의장 22명, 정기명 여수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의는 제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 선출 및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 구성, 협의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제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은 신안군 이상주 의장(2선,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전남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9대 후반기 협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소멸 문제 대응, 지역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며 협의회 회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7월 30일에 순천·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여수·순천·광양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2024 웹툰 캠퍼스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웹툰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웹툰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진로체험처인 ‘꿈그리다’와 ‘순천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학과’의 교육기부로 진행됐다. 웹툰 작가이자 청암대학교 전임교수인 고병준 교수의 진로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웹툰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웹툰 작가로서의 삶과 다양한 웹툰 관련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 이어진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의 그림 실력에 따라 초급, 중급으로 반을 나누어 각각 캐릭터 제작 또는 인스타툰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은 최신 타블렛과 드로잉 어플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으로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한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라인을 구상해보며 웹툰 제작의 재미를 느꼈다. 캠프에 참여한 학 학생은 “항상 종이에만 그림을 그리다가 타블렛에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을 처음 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면서 이번 캠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종합정책으로, 30억 원에서 100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관련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공모를 신청한 4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기초지자체 47건 중 25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여수시는 전남도와 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3유형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지역발전 특화 인재 양성과 마이스 해양관광 특화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연계 사업 등을 공모에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3년의 시범 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받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도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일원에서 ‘제22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2일)에는 지방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시작으로 국악 팝밴드 ‘올라’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이 열리며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행사 끝에는 여수 백도 앞바다에서 촬영한 영화 ‘밀수’를 상영한다. 둘째날(3일)에는 해군 창끝부대에서 준비한 안보콘서트가 열려 마술, 사물놀이, 비보잉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거문도 해안투어 ▲맨손활어잡기 ▲지인망끌기 ▲선상외줄낚시 ▲해풍쑥 떡 만들기 ▲수박 빨리 먹기 ▲얼음판 위에서 오래 버티기 ▲이열치열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색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거문도 특산품인 갈치, 거북손, 홍합 등을 요리한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8월 한 달간 ‘2024년 하반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제공하여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등 인구감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해 왔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28세(1996부터 2005년 출생자) 청년으로, 2022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난번 선정된 대상자도 자격요건 확인을 위해 재신청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3만 원을 제외한 차액 12만 원을 지급하며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으로,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화복지비는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에 지급된다. 지난번 선정된 대상자는 기존에 발급받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장마 후 폭염,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악화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여수시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해 7월 30일까지 총 25건의 신고를 접수, 최근 나흘 사이 환자 9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주로 남성(92%)으로, 실외작업장(36%), 오후 3시 이후(48%)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위험 시간대(12시부터 오후 5시)에는 가능한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