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여수시 유니크베뉴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 ‘유니크베뉴’란 마이스 행사를 위한 전문 회의시설(컨벤션센터, 호텔 등)은 아니지만 개최도시만의 고유한 특색이 담긴 장소를 말한다. 실내·야외시설, 자연환경을 모두 포괄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들 수 있으며, 여수시는 작년 코리아유니크베뉴에 ‘예울마루’와 ‘장도’가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매년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유치 상담을 통해 박물관이나 역사유적(고궁), 관광명소, 종교·교육·스포츠·상업시설 등 비회의시설에 대한 개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유니크베뉴인 ‘District Winery’에서는 참석자에게 와이너리 투어 및 일몰 감상, 와인 블렌딩 세션 등 와인과 관련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사례로는 ‘고양컨벤션뷰로’가 참석자 체류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과 가이드북을 제작해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도 기존과 차별화된 유니크베뉴를 발굴하여 여수만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5일 ‘여수시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을 주재로 2050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온실가스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날 자문한 안건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생성장의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차후 자문회의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 및 전라남도의 상위 계획과 연계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기후 위기는 우리가 피부로 와닿을 만큼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관·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림휴양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시에서 운영 중인 산림휴양시설에 대해 안전기기 작동 여부와 위생관리 상태, 화재 예방 조치 등을 총점검했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설은 ▲봉황산 자연휴양림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흥국사 산림공원 ▲천성산 산림공원 ▲가사리 생태 유아숲체험원 ▲미평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사나래 유아숲체험원 등 7개소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삼림욕을 쾌적하게 즐기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8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휴양시설 여행객이 증가하고 전기용품 사용 등 위험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 화재와 그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수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맞춤형 화재 안전관리 및 휴가철 대비 대국민 화재예방 언론홍보 등 실시할 계획이다. 박원국 서장은“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추진되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조사를 도입, 8월 26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우선 시행한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응답도 가능하며 이후 진행하는 방문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대상에 대해서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10월 15일까지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할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군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 시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생활권정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화양면 ‘그로브 농부의 정원’은 정원주가 산 비탈면에 21년간 정성스레 심은 500여 종 식물들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계절별로 다르게 피는 꽃과 나무, 그 뒤로 내다보이는 여자만과 섬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주의 오랜 정성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정원 덕분에 우리 시가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감사하다”며 “힘들고 바쁜 일상이지만 정원이 주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내달 11일까지 벼 기본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 기술 및 방제약제 지원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실제로 벼 재배단지 일부에서 잎집무늬마름병과 잎도열병, 혹명나방 피해 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농가의 신청을 받아 일반·친환경 벼 857ha에 대해 방제약제를 지원하는 한편, 벼 재배단지에 대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돼 쌀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잎도열병이 심한 논과 잎 색이 진한 논은 이삭거름 사용 시 염화칼리만 3 에서 4kg/10a 사용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이순신도서관과 환경도서관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에 이순신도서관에서는 ‘색(色)의 정원’을 주제로, 환경도서관에서는 ‘환경을 품은 그림책’을 주제로 각각 8번의 강연과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한다. 이순신도서관은 컬러 인문학전문가 김준희 원장과 색채전문가 문은배 교수를 초빙, 다양한 색채 이야기와 한국의 전통색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환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 경험이 풍부한 지미영·정승훈 강사와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8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들어 여수를 방문하는 마이스(MICE) 관련 해외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늘면서 마이스 산업이 여수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깝게는 지난 20일 여수시와 한태교류센터(KTCC)가 유치한 태국 국방대학원 보건안전위 25명이 여수를 방문해 애양병원과 병원박물관을 답사하고, 아쿠아플라넷과 해양케이블카, 오동도, 예술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랩 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에 여수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28,439명이었던 것에 대비, 지난해 230,920명으로 폭증했으며 올해는 6월 말 기준으로 240,509명이 여수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낮은 국제적 인지도와 취약한 교통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해외 인센티브 단체 유치 등 외래 방문객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시의 마이스 산업 육성 노력이 다소 정체된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선제적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자료를 전달하고 추진 타당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삼산면 장촌·죽촌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등이다. 특히 섬박람회가 임박함에 따라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비 55억 4천만 원을 요청,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전액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섬박람회와 밀접한 대형 SOC사업으로 개최 시기에 맞춰 조기 또는 임기 개통을 위해서는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후 행정안전부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문화원 제10대 원장에 정태호(78) 현 여수시문화원장이 선출됐다. 2024년 7월 23일, 여수시문화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현 여수시문화원 정태호원장이 제10대 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정태호 원장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7월 2일 이사회에서 선거 시행 계획이 확정된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정 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방문화원 진흥법으로 설립된 전국의 232개의 단체 중 여수시 문화원이 가장 투명하고 모범이 되는 문화원이 될 것이며, 한층 더 발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운영을 통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문화원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원장은 여수시의회 2, 3대 의원과 여수시의회 3대 운영위원장, 여수세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진솔하고 생생한 봉사 현장이 담긴 ‘자원봉사 UCC(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된 중학생 이상 여수시민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5대 시민운동을 포함한 자원봉사 모든 영역을 주제로 촬영하여 3분 이내 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희망자는 10월 31일까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영상과 함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1월 중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10편을 선정, 상장과 함께 최우수 1점 50만 원, 우수 2점 30만 원, 장려 7점 10만 원의 시상금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응모자의 동의를 얻어 자원봉사 활성화와 섬박람회 홍보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 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다가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도 많은 분의 참여와 따뜻한 봉사 속에 성공 개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