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의 핵심 혁신기관들과 함께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AI 인재양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상생을 아우르는 미래혁신 생태계 구축에 전면 돌입했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학본부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광주·전남의 9개 주요 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네트워크 구성을 넘어, AI 융합 인재양성,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 광주·전남의 전략산업과 정주 여건을 포괄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대학과 지역 정책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연구·실행하는 협력모델을 제안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가고 있다. 전남대는 이미 광주 지역의 AI 기술 집적도와 전남 지역의 제조·에너지·미래차 산업 등을 연계한 융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수험생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전남대학교 입학처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본격적인 입학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입학처는 최근 ▲서울 COEX(7월 24일~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7월 18일~19일)를 비롯해 ▲창원컨벤션센터 ▲원광대학교 등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전남대 입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지대사(지역 대학을 사랑하자)’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 박람회는 전국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입학 홍보 행사로, 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설계와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전남대는 입학사정관과 입학홍보대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과별 특성화 교육과정 ▲진로 설계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한 취업성과 ▲다양한 장학제도 및 해외 연수기회 ▲전형별 지원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전공별 진로 연계성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하루 평균 100~300여 명이 부스를 찾아 1: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17일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합동조사단’ 주관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 파견되어 지역에 실제 발생한 피해 규모와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을 수립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조사단이다. 이번 중앙합동조사단은 최근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구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견됐으며 피해 규모가 광범위함에 따라 행안부·환경부·문체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다수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 조사본부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조사단은 27일 오전 10시 피해조사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의 현장조사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조사단의 피해 현장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8월 중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조사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단의 현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5일 광주시 광산구 용곡동 일대의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공사와 농협광주본부 임직원 20여 명이 힘을 보탰으며, 참여자들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토마토 재배 농가의 집기 철거 작업을 돕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등 피해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비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2025 과학 톡데이(Talk-Day) - AI·디지털 활용 과학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과학자인 하버드대 조상연 교수가 ‘AI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전인적 과학교육: 호기심, 열린마음,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사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 레이저를 개발한 최첨단 연구 사례와 MIT, 하버드대의 교육 경험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대상이 교사, 교육전문직 등이지만, 학생들도 과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영재교육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또 강연이 끝난 후 광주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어 광주지역 우수 과학교사 15명이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과학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활용 방안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이 광주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함께 나선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인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미국을 탐방하고 있는 이정선 교육감 등 시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베이뷰 캠퍼스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은 구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 서비스다.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지원, 교사 리터러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업과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학생·교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구글 포 에듀케이션 소피 배(Sophy Bae) 한국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형 AI미래교육이 한층 더 발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구조 분야 전국 2위를 차지,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광주 신속구조팀’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서부소방서 이광복 구조팀장과 임성환·조장원 소방장, 박기성·이혜준 소방교, 신상돈 소방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소방대원들이 총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국내 최고 권위의 소방기술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화재진압, 구조·구급 전술, 최강소방관, 신속구조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평가받았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우수한 결속력와 전술수행능력을 발휘하며 전국의 쟁쟁한 팀들과 경쟁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반복 훈련과 결속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국 최초 집회현수막 지침 제정, 보행안전현수막 게시대 설치 등 종합적인 불법현수막 정비로 도시경관 품격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현수막 82% 감소 등 도시관리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시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불법현수막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시·자치구 합동점검반을 연중 운영하면서 주말·야간 게릴라식 게시 행위에 대해 선제 대응했다. 그 결과, 불법현수막 정비건수는 2023년 83만6182건에서 2024년 15만635건으로 약 82% 감소했다. 광주시는 정비 기준이 없어 단속에 애를 먹었던 집회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청, 자치구와 협의해 2024년 8월 전국 최초로 ‘집회현수막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시행했다. 이는 공공장소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던 집회현수막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시행 이후 시민 통행 불편이 크게 줄어들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단횡단이 잦은 지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임산부의 건강한 임산과 출산을 위한 상반기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은 임산부의 주수에 맞춘 전문 동작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 호흡과 근력 강화, 척추 안정성 향상 등 임신 중 필요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수업은 장성읍 소재 전문 필라테스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리고 대상자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건강교실 외에도 모자보건사업,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8월 1일까지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법과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침관수 발생 농지 관리법도 교육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그밖에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간 안전관리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교육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맡았다.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점은 신속하게 개선·보완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5일 장성역과 남창계곡, 백양사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음식점과 군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장성군지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수칙 ‘손보구가세’를 홍보했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음식) 보관온도 지키기 △(조리도구) 구분해 사용하기 △(음식)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현장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작했다. 먼저 8월 31일까지는 ‘정부24’앱을 활용한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과 중점조사대상 주민은 읍면 합동조사반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조사를 추진한다. 중점조사에서는 먼저 100세 이상 고령주민 또는 사망이 의심되는 주민의 생사 여부를 살펴본다.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의 거주 여부와 복지취약주민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도 확인한다. 장기 미인정 결석 또는 학령기 미취학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지 않으면 최고장 발부와 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이내에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말소하게 된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주민은 오는 11월 13일 이내에 자진신고를 하면 최대 80%까지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각종 정책 수립 및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