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사)순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순천모범운전자회는 약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산초등학교, 왕지초등학교, 선혜학교 등 스쿨존에서 연간 190회 이상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지난 25일에는 순천남산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전자회원 50여 명과 교통정책과 직원, 남산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순천모범운전자회는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외에도 명절기간 전통시장과 추모공원 주변 교통지도,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장 교통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교통지도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교통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범운전자회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우리 지역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정원으로 나온 예툰 in 순천'을 주제로 ‘2025 정원예술제’를 순천예총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정원예술제는 순천예총 주관으로 순천지역 청소년과 예술인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는 그늘이 있는 어싱길과 마로니에 숲에서 버스킹과 전시, 예술체험을 6시 30분부터는 잔디광장 무대에서 정원과 웹툰과 예술이 융합된 공연예술 등 새로운 형식의 복합문화 예술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무대 ‘순천 아티스트 가든’ ▲지역 예술과 애니툰을 연계한 문화도시 브랜드작품 ‘예툰 주제공연, LED 퍼포먼스, 오케스트라 세대협연, 융․복합 예술극’▲초청가수 ‘노라조’, ‘울랄라세션’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웹툰·엽서·시화·사진 전시 ▲예술체험 및 플리마켓 ▲코스프레, 시낭송 및 버스킹 공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무더위를 떨치고 여름밤 잔디위에서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차광모자, 방석, 부채,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우천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건축 선도를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 보건진료소,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계절 변화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26개소와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소를 포함한 총 39개소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에서 순천시가 가장 많이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은 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 이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을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어르신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동천 물 위 그린아일랜드 구간에서, 무더운 여름날 흐르는 땀을 잊게 해줄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첫주부터, 주말 저녁 8시 전후 순천시 동천변 그린아일랜드 구간에 수상퍼레이드를 마친 형형색색의 선박들이 항로를 벗어나 강변으로 모여 약 20분간의 짧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순천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인들이 참여한 감성 라이브 버스킹으로, 밴드 음악, 팝페라,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뿐 아니라 경관 구성과 관람을 위해 수척의 배들이 한 공간 안에서 물 위를 미끄러져 모여들고 흩어지는 기동 자체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람하려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드림호의 저녁 7시 30분 수상퍼레이드에 승선하면 된다. 5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출항하는 수상퍼레이드는, 15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정기 운항과 동일하게 성인 기준 10,000원에 예약 가능하며, 해질녘에 출발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노을을 볼 수 있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틈새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외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하반기 시범운영 후 2026년부터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등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또한, 손자녀는 생후 24개월부터 35개월이며, 조부모는 80세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아동의 부모 혹은 외조부모가 부모의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소득 및 가족관계, 양육공백사유 등 서류 및 자격조건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선정된 조부모는 돌봄활동 시작 전 사전교육 200분을 이수하여야 한다. 돌봄활동은 평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사이 최대 하루 4시간, 월 40시간 이상 수행하며, 활동사진(타임스탬프) 및 위치기반 출결시스템 등을 통해 활동일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회복과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2025 순천마을여행주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여행주간은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 ‘쉴랑게(Shilange)’를 중심으로, 옥천·동천·와온·순천만 4개 권역에서 다양한 마을 체험과 힐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8월은 프리오픈, 9월~10월은 본격 시즌오픈으로 운영된다. ◇ 왜 순천이어야 할까 순천은 더딘 시간과 진한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다. 동천의 물소리, 순천만 갈대숲의 바람,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요한 풍경, 그리고 그 안에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과 환대가 여행의 본질을 되묻는다. 이번 마을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머무느냐’가 먼저다. 순천의‘쉴랑게(shilange)’는 그런 철학에서 시작됐다. 우리말‘쉬다’와 독일어‘Lange(오래)’가 결합된 이 브랜드는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마을에서 살아보는… ‘내가 쉬어가는 첫 번째 마을’ 이번 순천마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강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7일 회원 30명과 함께 순천시 서면 내 취약계층 노인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의 도배 및 장판 교체는 물론, 청소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양익찬 회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한 유귀남 서면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강남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라이온스클럽은 7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물품 지원, 빨래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5회기에 걸쳐 운영된 ‘2025 순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권리를 알고 사회문제를 토의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시 아동참여위원회 17명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시작, 총 5회기에 걸쳐 비타민센터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책캠프는 아동참여권 교육을 시작으로 브레인스토밍 등 논의를 거쳐 디지털 환경, 개인정보, 문화생활 3개 분야로 결의문을 작성했다. 이날 정책 결의문을 전달받은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라며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캠프 기초과정을 수료한 위원 중 투표로 대표를 선발해 오는 8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에도 심화과정을 통해 아동권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정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순천의 세계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세계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시민과 어린이 해설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지역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일반 해설사와 어린이 해설사를 함께 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일반 해설사 과정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되어 총 17명이 수료했으며,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습지, 유산마을, 선암사 등에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의 해설 역량을 갖췄다. 어린이 해설사 과정은 총 11명이 주요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특히 양성된 해설사들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기간 중 주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나무은행 운영을 통해 공공녹지 조성 및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총 134주의 수목을 이식·활용하고, 10주의 기증 수목을 신규 확보함으로써 순환형 산림자원 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시는 조례동, 왕지동, 낙안면 소재지에서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2.6헥타르(26,000㎡)의 면적에 교목(큰 나무) 1,687주 및 관목(작은 나무) 1,880주, 총 3,567주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나무은행 수목을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죽도봉 일원 등에 분산 식재했다. 특히, 시민들이 기증한 느티나무와 당종려 나무 등은 국가정원과 왕지어린이공원 등에 이식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정원박람회 이후에도 나무은행을 도시환경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오고 있으며, 주기적인 제초, 관수, 시비 작업을 통해 수목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나무은행은 굴취되는 나무를 재활용하기 위해 설치 운영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순천시에서는 2008년에 설립하여 수목 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찾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즈미시 청소년들의 순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순천 청소년들이 일본으로 향했다. 순천시 청소년들은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 및 에도시대 무가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 축제 참가, 유카타 전통의상 및 다도 체험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를 배우며 이즈미시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쌓아갔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열린 ‘이즈미시 가쿠쇼 축제’에서는 일본의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하나가 됐다. 퍼레이드, 무용, 가마 행렬 속에서 웃고 박수 치던 모습은 국적을 뛰어넘은 교감 그 자체였다. 한 학생은 “축제에서 일본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춤을 따라 해봤는데, 어색함이 금세 즐거움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여행이 끝이 아니라 다시 만날 약속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어 정의와 적용 범위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활성화를 위한 사항 ▲교육 및 홍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란 무선안전장비와 융·복합건설기술 등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 체계를 말하며, '건설기술 진흥법'제62조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 건설공사에 적용된다. 박계수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강화가 있었음에도 건설공사 현장 사고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가 구축되어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과 근본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