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 연꽃단지의 연꽃이 만개했다. 약 1만 6000㎡의 부지에 펼쳐진 흰색과 연분홍 연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위치는 황룡강 상류방면이다. 황미르주차장(장성읍 기산리1)에 차를 대고 강 건너편으로 5분쯤 걸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벤치’에서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길 따라 거닐며 연꽃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만끽하면 된다. 연꽃전망대에 올라가면 황룡강과 연꽃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단, 최근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낮 시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양산, 수건, 얼음물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연꽃단지를 찾은 임모 씨는 “연꽃이 개화시기를 맞는 7월이면 꼭 황룡강에 들른다”며 “특히 새벽과 저녁 풍경이 아름답다”고 귀띔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을 예정이라면 인근 황미르랜드도 추천할 만하다. 100m 길이의 수경시설과 놀이터, 그늘막,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물놀이를 하거나 돗자리를 펴고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환급금을 개당 10원에서 20원으로 인상한다. 시행 시기는 오는 8월 1일부터다. 휴대전화에 ‘캔가루’ 앱을 설치하고, 안내에 따라 캔이나 투명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보상금을 지급해 준다. 장성군청 뒤편과 삼계농협 공영주차장 등에 총 6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 등을 모아서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보상제도를 운영해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동이 불편한 군민도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마을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행정 조치다. 함평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의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 4~5일에는 다시 마을을 방문해 지류형 쿠폰을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간에도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27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건강한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경로당 383곳에 냉방비 10만 원씩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6월에도 이른 폭염에 대비해 각 경로당에 냉방비 35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어르신 에너지복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어르신 안부도 수시로 확인하며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기간 폭염에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도·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이 군 예산과 재정 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김민철 함께해봄협동조합 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우수 사례를 통한 주민제안사업 이해’와 ‘주민제안사업서 작성 및 컨설팅’을 주제로 실무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함께 실습을 통해 참여 위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어려웠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상세히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분만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소방서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 응급의료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 단위 응급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원국 함평소방서장은 “응급 대응 시스템과 함께 현장 구급대원, 보건 인력의 실질적 대응할 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가 23일부터 25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 등에 서울시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캠프’를 열었다. 이번 교류캠프는 2016년 영암군과 서울시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에서 이어진 것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도시와 농촌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하는 자리. 캠프 참여 청소년들은 영암군민속씨름단, 월출산기찬랜드, 영암곤충박물관, 트로트가요센터 등을 견학하고 민속씨름을 배우고, 물놀이를 했다. 아울러 생활도자기, 무화과 휘낭시에 만들기, 바비큐파티 등 체험으로 오감으로 영암을 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신진과학기술고 1학년 고태원 학생은 “월출산기찬랜드, 영암곤충박물관 등 영암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내가 무화과로 만든 휘낭시에는 너무 맛있었다”고 기뻐했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캠프 이외에도 달빛생태도시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자체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암형 농정대전환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문제점 해결 및 정책 역량 강화, 풀뿌리민주주의 모델 전파 등을 취지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열리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구호로 7개 분야에 총 144개 전국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401개의 사례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91개 사례가 경연을 펼친 자리였다. 영암군은 ‘영암형 농정대전환, 품목별 협치로 농업 혁신하다’를 발표해 이 분야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참여 2세대를 첫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활용하는 내용. 빈집 리모델링으로 영암군은 도시 미관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효과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6월 신청자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2세대를 선정했다. 선정된 집 소유자와 5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다음, 올해 하반기 안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에 입주자를 들인다는 계획이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방치된 공간을 사람 사는 집으로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다. 살고 싶은 영암, 돌아오고 싶은 영암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과 24일 영암군청에서 12개 부서 20개 사업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별 영향 평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법령·계획·사업 등 지자체의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종합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제도. 이번 컨설팅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문 컨설턴트 2명은 공직자들과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 성평등 개선과제 도출 등을 도왔다. 아울러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성차별 발생 원인 종합 평가 및 개선, 정책 담당자 실무능력 향상 등도 병행했다. 영암군은 이번 컨설팅으로 주요 정책에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으로 성평등 실현 성별영향평가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 체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청소년·구직자·재직자에게 실습 중심 직업교육과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 6개 과정 중 삼호지역아동센터에서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첫 체험에서는, 3D(3차원) 모델링 교육이 이뤄졌다. 8/20일에는 전남에너지고를 찾아 인공지능(ChatGPT) 활용 자기소개서 과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현재 수강생 모집 중인 나머지 4개 과정과 인원은, ‘인공지능 활용 및 업무자동화교육’ 15인, ‘사물인터넷(IoT) 실습’ 15인, ‘모의면접 컨설팅’ 5인, ‘예비창업 컨설팅’ 5인으로 재직자·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 활용 및 업무자동화교육과 사물인터넷 실습은 목포대 대불용합원, 모의면접 컨설팅은 목포대 도림캠퍼스, 예비창업 컨설팅은 영암읍 달빛청년마루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의는 하루 무료로 진행되고 인원이 모집되는 대로 9~10월 강의 날짜를 결정해 교육을 시행한다. AI 플랫폼 활용 취·창업 직업훈련체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목포대 디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전라남도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어르신을 위한 운동처방 서비스는 전문인력이 정기 방문해 진행하는 것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심리 안정 돌봄도 병행되고 있다. 이날 점검은 서비스 현장인 서호면 남하동경로당에서 이용 어르신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영암군과 전남도 합동 점검단은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요령을 알렸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온열질환에 어르신들이 예방수칙 준수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앞으로도 서비스 질을 꾸준히 높여 영암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