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보건소가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렐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샤워기, 분수 등의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한다. 감염되면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2~5일 후 합병증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은 폐농양, 호흡 부진,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일반 치명률 5~10%)에 이를 수 있어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월 말까지 대형건물,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숙박업소, 분수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 및 소독 등 위생 지도를 실시한 후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영철 보건행정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으로 정기명 여수시장,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동영상 등 식전행사와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특별공연,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 회원들은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 등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방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여수가 있다”며, “우리지역의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격려 서한문 및 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4일 초당대학교 소방행정학과 재학생 및 교수 17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수소방서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소방 직업체험 ▲여수 국가산단 안전대책 안내 ▲대형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 ▲특수 소방차량 등 소개 ▲구조훈련 참관 및 기념촬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초당대학교 재학생은“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평소에는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직업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Wee센터는 지난 22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참여 프로그램 '우리아이 마음속 보물 어디어디 숨었니?'를 진행했다. 여수 Wee센터는 매년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구성원 모두가 짧은 순간이지만 마음을 모으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좋은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놀이와 판토마임을 체험해 보는 활동에서는 엄마아빠의 비밀상자 속 이야기를 상상하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즉흥 창작곡을 만들어보고 배우와 관객이 되어보았다. 그리고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문구들을 생각해 보고 컵에 새기는 활동, 페이스 페인팅, 사진작가와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간의 애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와 함께 가족소개문도 써보고 무대에서 같이 즉흥연기도 해보면서 우리 아이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가장 가까운 본보기라고 생각하여 모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해 주는 행동을 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프로그램(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관심을 높이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공무원 분야 포함)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실무심사를 통해 34건을 선정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8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안혜진 씨가 제안한 ‘바다를 지키는 환경 예술: 지속 가능한 해양 콘텐츠’가 선정되었다. 최첨단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해양쓰레기를 재료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자원순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가 섬 생태계 보호, 환경오염 방지와 상통하고 체험이 흥미롭다고 평가하였다. 우수작으로는 김선희 씨의 ‘Time-machine in Yeosu Island·Ocean(여수섬과 바다안의 타임머신)’, 정찬욱 씨의 ‘구니와 구키의 섬 이야기: 여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 관광’이 선정되었다. 심사기준은 실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2024년 다섯 번째 회기인 제238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의 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거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6월 28일(의장․부의장 선거), 7월 2일(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7월 3일(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세 차례 개최되며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일회용 비닐봉지 에코백으로 여자도 섬 지역 주민들에게 밑반찬을 전달,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용된 50개의 에코백은 힐스테이트 죽림젠트리스 아파트 주민이 모은 것으로 앞서 복지관은 여수시 지원으로 힐스테이트 죽림젠트리스 아파트와 협약을 맺고 마을 지역 조직화 사업 일환인 공동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정성훈 관장은 “아파트 마을공동체가 지역의 사회적 자본으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대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조직화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마띠유호텔 컨벤션홀에서 여성단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시 여성단체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의 여성지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인 여성단체 회원들의 리더십을 키우고 여성리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지현 사람숲컨설팅 대표의 ‘탁월한 조직 리더십’ △선순자 순천제일대학교 겸임교수의 ‘세상과 소통하는 품격, 성인지 감수성’ △황세은 향기은 대표의 ‘향기에 쉼을 더하다, 나만의 향기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평소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써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여성단체 간 단합이 공고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여수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에는 지난 1998년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현재 19개 단체, 1,62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의 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돌산 금봉·둔전·우두, 소라 덕양지구의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 ‘지적재조사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추진 중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돌산읍 우두·금봉·둔전지구, 소라면 덕양지구 7,668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경계확정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4,293필지에 대한 조정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시는 실제 이용현황과 시장가치 등을 고려해 증감 면적에 대해 감정평가하고, 조정금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개 감정평가 기관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조정금 안을 산정했다. 여수시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조정금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60일간 조정금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6개월 이내 조정금을 징수·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정금 징수금액이 5백만 원 이상은 6개월 이내 3번, 1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1년 이내에 4회 이상 나눠 납부할 수 있는 분할납부제도가 있으니 활용하기 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차 여수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정책 참여 증가와 이해관계의 다양성 등으로 공공정책 추진 시 갈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원만한 해결을 위해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꾸려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주요사업에 대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총 8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이에 따른 대응 계획서를 수립하여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올해 투자심사대상 20억 원 이상의 주요사업 28건을 공공갈등 사전진단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공공갈등관리 전문가·시의원·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은 28건의 공공갈등 사전진단 결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갈등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공주식 시민소통담당관은 “공공갈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과거의 행정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갈등 예방과 해결 과정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관점 전환이 필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직원 출·퇴근 인증 이중 장치를 마련해 직원복무를 엄격히 관리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 출·퇴근 인증방식은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로그인만 하면 별도의 인증 없이 출·퇴근 기록을 남길 수 있어 초과근무 허위등록, 부정수급 등의 사례가 지적되고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초과근무 운영을 위한 개선책으로 ‘모바일공무원증을 활용한 직원 출·퇴근 2차 인증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2차 인증방식은 기존 인사정보시스템 출·퇴근 등록과 함께 개인 휴대폰에 설치된 모바일공무원증을 활용해 추가 인증을 해야 함으로 본인 외 타인을 통한 등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7월 중 도입절차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중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수시 복무 지도·점검 등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출·퇴근 인증방식 보완·개선을 통해 위법한 초과근무 관행과 공무원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해 ‘시민이 신뢰하는 여수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3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악천후 속에서도 역대 최다 인원인 9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 개최됐다. 화양면사무소 앞 나진물량장에서 ‘섬섬여수옥수수, 맛과 낭만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되는 여수의 대표 농특산물인 ‘섬섬여수옥수수’를 소재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 현장 생중계를 통해 ‘섬섬여수옥수수’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렸으며, 현장 판매는 물론 용주 할머니장터와 연계한 판로를 확대, 7천여 망(1망/20개)의 생옥수수를 완판하며 ‘섬섬여수옥수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옥수수 색인 노란색, 초록색 옷을 입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반려동물 간식 판매부스를 설치하는 색다른 행사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옥수수 디자인 공예품, 옥수수 모종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옥수수대를 재활용한 행사장 구성으로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팝콘·찐옥수수 무료시식과 옥수수를 이용